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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너무너무 말을 안들어요.

힘드네요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7-11-05 20:05:50
6학년인데 밖에서 말썽부리거나 그런건 없고 조용히 생활하는 아이예요.
지금껏 키우면서 아기때부터 친구랑 싸운적 한번도 없어요.왜냐면 친구가 다다다 화내거나 그래도 가만있으니까요.그런데 지금껏 딱히 친한 친구도 없고 그러네요.

엄마가 힘든 이유는 애가 너무 예민하고 까다로와요. 고집이 쎄고요.
그걸 밖에선 티가 안나는데 집에선 티가 나죠.
섭식장애인가 싶을 정도로 먹을 걸 가리고 따지고 향과 식감 예민하고
그래도 잘 크면 상관없는데 안커요. 극단적으로 말라서 지나가는 사람들 다 한마디씩 제 탓하죠. 저렇게 마르면 중학교 못다닌다고요.
요즘 애들은 또 일찍 크는지라 160넘는애들 흔하니 더 심하게 차이나고요. 그래서 제가 식단에 신경쓰고 영양제도 비싼거 사다먹이는데 그것도 다 거부..영양제먹이려면 실랑이를 한시간씩 해야 함
결국 집어던지고 비타민디만 먹으라는데 이것도 거부하고요.
이러다 최종키150도 안되겠어요. 유전키는 168정도 될겁니다.
조금이라도 노력해보자는데 제가 많이 바라나요?
감정싸움하다가 제가 멘탈붕괴되고 두통오고 힘들어요.

공부도 죽도록 안하구요. 자긴 몰라서 못한대요.
다른집들 빡센 수학학원다니고 하는데 얘는 널널한 과외하고
숙제 한장에서 두장 이래요. 제입장에선 욕심많이 내려놨거든요.
이것도 결국 실랑이하면서 잔소리하는것도 제 체력에서는 너무 힘들구요.

주변애들보면 어찌나 부모말 잘듣고 부모위하는지 몰라요.
제가 요즘엄마치고 많이 바라는엄마는 아닌거 같은데 너무 우울해요.

IP : 114.20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5 8: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공부보다 키보다 더 중요한 게 부모자식관계인데,
    그건 엄마가 애를 거의 포기해야 가능하더라고요.
    많은 경우에.
    옆집 애로 생각하라는 말이 애간장까지 버리라는 말이었어요.
    그저 아프지 않고, 무사히 생존하는 것만으로 더 이상 바라지 않는 정도.
    엄마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를 우습게 보는 애들도 있어요.
    거슬리는 소리나 부담주는 소리 하지 말고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가요.

  • 2. 그냥
    '17.11.5 9:07 PM (182.239.xxx.226)

    포기하세요
    아무리 말해도 안되고 헛짓이예요 ㅠ
    결국 사이만 나빠져요
    하숙생이거니 해야해요
    무관심이 답이고요
    용돈 절제하게 해서 돈으로 잡으세요

  • 3.
    '17.11.5 9:3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사춘기온거 아닌가요ᆢ변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셔야 ᆢ앞으로 더반항할일만 남은 거네요ᆢ

  • 4.
    '17.11.5 9:48 PM (175.117.xxx.158)

    아직 제대로 반항할시기는 안왔어요 괜히 중2라 할까요 서서히 사춘기오고 있는중이니 ᆢ맘을 그리 먹으셔야ᆢ내가 살아요

  • 5. 정신적 문제 같은데요.
    '17.11.5 10:05 PM (175.117.xxx.61)

    상담 받아보세요.

    아이 마음도 읽어 이유를 알아야 하고, 긴장도 풀어줘야 하고,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대할지 배우셔야 해요.

  • 6.
    '17.11.6 2:17 AM (211.114.xxx.195)

    우리애도 먹는게 넘 까탈스럽고 안먹는게많구 키우기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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