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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왜 고음만 쳐질러대면 실력파가수라고 할까요

도대체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7-11-05 12:20:36
아무런 감동도 감흥도 느낌도 없이 고음만 쳐질러대면
다들 와와 하면서 실력파라고 하더군요

고음 잘 질러대는거 그렇게 좋아하면서 정작 락은 불모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억지로 올려서 악쓰는데도 다들 최고라며 엄지 치켜올리더군요

전문가들까지 오디션 프로같은데서 참가자가 감동도 느낌도 없이 무작정 고음만 쳐질러대면 넋잃고 찬양해댈대는 정말 우리나라는 고음병이 심각한거 아닌가싶네요


IP : 110.70.xxx.1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5 12:21 PM (58.230.xxx.110)

    소향이 대표적~
    제게 음악이 아닌 소음...

  • 2. ㅎㅎㅎ
    '17.11.5 12:23 PM (211.244.xxx.154)

    그냥 유튭으로 찾아봅니다 저는.

  • 3. ...
    '17.11.5 12:26 PM (211.36.xxx.126)

    원글에 반감이 오다가 소향에서 인정

  • 4. ..
    '17.11.5 12:26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소향은 야구장에서 애국가도 변주해서 부름.
    음정, 박자 틀린 음치 같이 들림.
    전인권이 광화문에서 애국가를 정통으로 부른 것은 지당한 선택.

  • 5. 그죠
    '17.11.5 12:27 PM (183.98.xxx.142)

    동감입네다
    불후의명곡 나가수 복가

  • 6. Aa
    '17.11.5 12:29 PM (220.121.xxx.13)

    그만큼 고음 내기가 힘드니까 그렇겠죠.
    현장에서 듣는 것과 방송으로 듣는 차이 또한 있을 것이구요
    억지로 처 올릴래도 죽어도 안올라가는 사람 생각입니다.

  • 7. 가수로서 청자들에게
    '17.11.5 12:31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부터 끌어올려진 희노애락의 감정을 전달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목청으로 그걸 대신하려는 것 때문이죠 뭐.^^

  • 8. ㅇㅇ
    '17.11.5 12:36 PM (118.101.xxx.35)

    경연이라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평가를 할때 그런거겠죠.
    다들 뛰어난 가수인데 뭐 딱히 평가할 기준이 모호해서 근데 쓸데없는 고음은
    사람 피곤하게 하더군요.
    이소라가 고음잘 질러대는 가수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전혀들지 않잖아요.
    근데 휘트니휴스턴이나 비욘세 노래듣고 있으면 극도의 고음인데도
    피곤하지 않고 흥겹거나 아련해지는건 진짜 노래를 잘한다는 거겠죠.

  • 9. 82
    '17.11.5 12:41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같은 말이라도 쳐질러대면 이라니...22222
    일생생활에서도 이런말 쓰는건아니죠?? 어휴

  • 10. 음음음
    '17.11.5 12:47 PM (220.76.xxx.209)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하죠...지금은 그냥 치켜세워주는 척만 하는거죠...전문가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 11. 소향은 그닥 고음 아닌부분도
    '17.11.5 12:54 PM (211.178.xxx.174)

    못듣겠더군요
    귀가 피곤하고 불편해요.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기계주파수같아요.

  • 12. ..
    '17.11.5 1:03 PM (220.70.xxx.225)

    소향의 고음 너무 피곤해요.. 강제로 들리는 상황 너무 싫어요.

  • 13. ...
    '17.11.5 1:18 PM (188.71.xxx.40)

    동감! 불후의 명곡.나가수가 참 불편해서 보기 힘들어요.

  • 14. 이선희 추가
    '17.11.5 1:25 PM (223.62.xxx.216)

    이선희도 나한테는 소음

  • 15. 동감!!
    '17.11.5 1:31 PM (211.216.xxx.217)

    옛날 휘트니 휴스턴 때도 아니고
    요즘엔 힘빼고 스킬로 노래 하는 외국 가수들 넘 좋아요
    힘뺀것처럼 들리게 부르는게 듣기엔 편한데 부르기가 엄청 힘들다네요
    암튼 지르기 창법 넘 질려요~~

  • 16. ...
    '17.11.5 2:19 PM (38.75.xxx.87) - 삭제된댓글

    American Idol 도 가창력 위주에요. American got talent 에 싱어 출연자들도 마찬가지..고음에 매혹되는 관객은 어기나. 오히려 한국가수들이 감정이나 바이브레이션 들어사고 좋던데요.

  • 17.
    '17.11.5 2:38 PM (110.70.xxx.103) - 삭제된댓글

    소찬휘도 만만치않음

  • 18. 원글님에 동감
    '17.11.5 3:05 PM (116.121.xxx.93)

    정말 노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그러는거 같아요

  • 19.
    '17.11.5 3:22 PM (211.114.xxx.195)

    고음질러대면 채널돌려요

  • 20. 하나 더 얹을게요
    '17.11.5 3:48 PM (116.40.xxx.2)

    왜 아무 콩쿠르나 우승하면 '세계적 성악가'라고 넋을 잃는지.

    해외음악계를 대중이 모르시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요.. 콩쿠르와 스타로 인정받는 것 사이에는 바다 만큼이나 넓은 간격이 있거든요.

  • 21. 저도 동감
    '17.11.5 4:09 PM (59.6.xxx.151)

    정작 락 좋아하는 사람 없다 도 동감

  • 22. 동감
    '17.11.5 4:16 PM (211.244.xxx.52)

    불후의명곡 나가수 복면가왕 다 싫어요.
    소음이라 듣다보면 피곤.
    이야기 하듯 담백한 노래가 좋음.

  • 23.
    '17.11.5 6:48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이선희가 딱 그래요.

  • 24. 소향이는
    '17.11.5 8:31 PM (115.21.xxx.232)

    앵앵 거리는 소음

  • 25. ...
    '17.11.6 11:39 AM (112.216.xxx.43)

    스트레스가 많은 국민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대리만족되는 폭발성에 가슴이 후련해지는 것 같은 착각을 반복적으로 하는거죠. 실제로 힐링은 그런 음악으로 되는 건 아닐 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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