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17.11.5 9:47 AM
(112.149.xxx.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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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보통은 마실을 많이 다녀보고, 초대도 해본 뒤에 집에서 만나는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구나, 라고 느끼지
이렇게 바로 진리를 터득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2. 난
'17.11.5 9:48 AM
(182.239.xxx.226)
집에 놀러사는거 잼나던데... 초대하는것도 좋아하고.
어찌 사나 궁금도하고....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 이상하다 어쩌다 할 문제는 아니죠
이건... 그냥 나가서 만나면 되는거고
3. ...
'17.11.5 9:49 AM
(119.64.xxx.157)
오는것도가는 것도 싫어요
4. 뭐
'17.11.5 9:49 AM
(211.223.xx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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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굳이 특이하냐 안하냐 물어볼 만한 일도 아니에요.
말 그대로 자기 성격이고 스타일이죠.
이건 나는 검정색이 좋은데 친구는 흰색이 좋데요. 내가 이상한가요? 이런 질물과 같아요.
5. 뭐
'17.11.5 9:50 AM
(211.223.xx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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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굳이 특이하냐 안하냐 물어볼 만한 일도 아니에요.
말 그대로 자기 성격이고 스타일이죠.
이건 나는 검정색이 좋은데 친구는 흰색이 좋대요. 내가 이상한가요? 이런 질물과 같아요.
6. 뭐
'17.11.5 9:50 AM
(211.223.xx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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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굳이 특이하냐 안하냐 물어볼 만한 일도 아니에요.
말 그대로 자기 성격이고 스타일이죠.
이건 나는 검정색이 좋은데 친구는 흰색이 좋대요. 내가 이상한가요? 이런 질문과 같아요.
7. 세상이
'17.11.5 9:50 AM
(221.140.xxx.175)
그렇게 무 자르듯
무슨일이 났다------------------그래서 닌 그런거 싫더라, 그래서 난 그런거 안해
이런 논리로 살 수는 없죠
8. ㅇㅇ
'17.11.5 9:54 AM
(58.140.xxx.249)
저도 유달리 그랬는데.
어떤 사람 딱 한명에겐 무장해제 되더군요.
저희집에도 막 부르게 되고.
그 친구집에도 막 가게되고.
그 친구도 시장보다 생선이랑 재래시장 빵 싸서 더샀다고
집에오는길에 저희집 들러서 생선가져다주고.
그럼 저는 또 저녁 대충 만들어서 먹여보냈구요.
지금은 수십년 지났고 다른지역살지만 여전히 친구예요. 시작은 동네 이웃이였지만.
제 대학동창도 제가 이런줄 몰라요.
지금도 저는 한번도 절친 동창집도 안가고 내집에 동창도 한번 초대안하는 성격이거든요.
9. ...
'17.11.5 10:13 AM
(58.224.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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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나름이죠뭐~~
근데 남의집 가는건 무자게 조아하면서 자기집은 절대 안된다는 진상들이 간혹 있죠
10. 킨포크
'17.11.5 10:14 AM
(223.62.xxx.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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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열풍이 처음 분게
부담없이 집에 친구들 초대해서 격식차리지 않고 즐기자는 취지 였잖아요
지금은 일이 상당히 커졌지만
저도 집에 사람 오고 가는 게 싫었어요
격식 예의 안차려도 편한 사람들 집에 불러 간단히 내가 잘하는 거 만들어서 같이 먹고 얘기하는게
해보니 참 좋더라구요
그것도 내킬때 내가 여유있을때 기분 좋을때에 한해서요
시집식구들이나 내가 잘 모르는 남편 친구들 오는 건 싫죠
11. .....
'17.11.5 10:23 AM
(39.121.xxx.103)
저도 남의 집 가는것도 싫고 우리집에 오는것도 싫어요...
요즘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커피숍이 그 역할을 하는거잖아요?
12. ??
'17.11.5 10:30 AM
(1.234.xxx.4)
누군가 자기 집에 초대해주는 건 고마운 일 아닌가요?
13. ..
'17.11.5 10:32 AM
(223.39.xxx.179)
초대해준다고 왜 고마워야하나요 내가 원해야 고마운거지
글고 저도 집에가는거 오는거 싫어해요
집에서 보면 따분하고 심심해요ㅋ
14. ..
'17.11.5 10:33 AM
(23.16.xxx.136)
초대받는거 싫고 부담스러우면 그건 좋게 거절하시면 됩니다.
15. 저두..
'17.11.5 10:34 AM
(123.108.xxx.39)
누가 오는것도 가는 것도 불편해요.
에효.. 특히 음식 입맛에 안맞을 때 ㅜㅜ
마음에 없는 칭찬도 힘들어요
16. ㅡㅡㅡㅡㅡ
'17.11.5 10:38 AM
(118.127.xxx.136)
내가 안 움직여도 되는집 초대는 괜찮아요.
내가 초대 받은거지만 막상 일을 해야하는 집 초대는 딱 질색이에요. 전 그래서 우리집에 사람 초대하면 그냥 앉아 있으라고 해요.
17. 음
'17.11.5 10:49 AM
(39.118.xxx.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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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하거나 그들에게 초대받거나 해보면
집밖보다 집이라는 장소가 이렇게나 편하고 좋구나 느낄 거예요
별로 그다지 마음 안가고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집에서 만나려니 괴로운 거예요
초대라거 해서 뭔가 짜잔~ 하는 느낌 주는 것고 받는 것도 싫어해요
이거 주려고 불렀어?그런 소리 안하는 사람들
자랑삼아 불렀구나 느낌 안드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가려서 서로 초대하고 초대받아요
18. ㅇㅇㅇㅇ
'17.11.5 10:52 AM
(121.130.xxx.176)
전 가까워졌다 생각하면 집으로 초대 해요. 너는 좋은 사람 같으니까, 우리 친해졌으니까 내 사적인 공간도 오픈할게 그런 의미죠. 그런데 그 초대가 부담되거나 남의 집에 가는 거 싫어하는 분이면 미리 거절하세요. 솔직하게 얘기하시구요. 초대하는 입장에선 호의가 결례로 둔갑해서 욕먹는 일은 끔찍할 것 같네요.
19. ‥
'17.11.5 11:06 AM
(223.39.xxx.179)
저는 거절합니다
20. 좋아해요
'17.11.5 11:11 AM
(110.13.xxx.164)
저는 집으로 초대하는 사람 초대받는거 좋아해요.
솔직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집으로의 초대는 무장해제를 의미하거든요. 상대에게 나의 모든 것을 가감없이 보여주겠다는 의미.
그러고나면 그사람과 한껏 더 친해지죠.
딱 주는만큼 받고 폐끼치지 않고 부담없는 관계도 나쁘지 않지만 조금더 정스러운 깊은 관계를 원하나봐요.
반대로 저희 집에 초대도 많이 합니다.
워낙 손이 빠르기도 하고 남의 평가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 아니라 가능한거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져서 북적북적한게 저는 좋아요.
21. ..
'17.11.5 11:27 AM
(180.66.xxx.57)
저희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분들..집에서 2차 와인
부부동반 아이들 저녁 같이 먹고, 2차
먼 도시에서 온 경우..2차
이런때 집으로 모십니다.
22. 저도 그래요 형제집도
'17.11.5 11:30 AM
(203.128.xxx.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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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불편합니다
결혼한 형제들 집도 부담스럽더라고요 불편하고....
23. ,,,
'17.11.5 11:33 AM
(121.167.xxx.212)
내가 변한건지 요즘은 집에 초대도 안 하고
남의 집 가는 것도 싫어요.
남의 집 가면 우리 집에도 초대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예요.
장보고 음식하고 설거지 하는 것도 귀찮고요.
그냥 나가서 만나는게 편하더군요.
24. 아이고
'17.11.5 11:46 AM
(218.154.xxx.98)
내자식집도 불편해요 아들집이고 딸집이고 내집이 제일이지 남에음식도 나하고는 안맞아서 받기 싫어요
받으면 답례를해야하고 번거로워요
25. 생색일뿐
'17.11.5 11:50 AM
(39.7.xxx.78)
초대해놓고
설거지 왜 안 도와주냐
두리뭉실 항의전화 하는 집
극혐
남 초대해놓구 설거지하며
화내기
26. 다른세상
'17.11.5 1:00 PM
(110.13.xxx.164)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담당이라 호스트라도 손님들과 신나게 놀고 해어질때는 그냥 가볍게 일어나요 가시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세척기 버튼 누르면 끝.
세상이 점점 삭막해지는 느낌이에요.
받은만큼 딱 줘야하고 또 준만큼 받으려 계산한다면 집초대 너무 불편한 일이죠.
내가 초대받았다고 초대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취향애 맞게 장보고 요리 싫으면 밖에서 밥 사면 되고 아님 초대받아 가면서 먹을거리나 과일 정도 사갖고 사면 그걸로 괜찮은거 아닌가?
이리 따지는 사람과 저는 친해지게 힘들겠다 싶어요. 어차피누구나 끼리끼리 친한게 편하니까요.
제가 어울리는 사람들은 커피도 많이 내려와서 함께 나눠먹고 한집에 모여 만두도 같이 빚어 나누고 또 자기가 배운 베이킹 레시피 재능기부도 할겸 모여 같이 만들고 꽃 사와서 돌아가며 집에 모여 꽃모임도 하고 그래요.
그때 당연 떡볶이도 내오고 가볍게 커피도 마시고...
이리 집초대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은지 몰랐네요.
27. 다 나같은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17.11.5 3:44 PM
(124.53.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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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이 순수하면 서로 오가는 것도 참 좋죠.
이십년이 넘도록 코앞 자기네 집에 초대한번 안하면서
생쥐 헌 곡간 들락거리듯 시도 때도 없이 아무때나 불쑥 찾아와
으례껏 밥먹고 가고 뒷처리 돕기는 커녕 귀부인 흉내를 내서
이런저런 일들이 쌓여 한순간 마음을 싹 닫고 미동도 안했더니
이젠 안오네요.
남편의 누이들 말예요.
그러게 착하고 좋을때 좀 잘하지는 ...
왜그렇게 긴세월 호구로 살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