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신 2차피해 기사

..... 조회수 : 4,324
작성일 : 2017-11-05 03:03:31

68살 남성 A씨는 어제 아침 8시 10분쯤 이 현관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출근길이었습니다. 그 때 위에서 무언가 떨어져, A씨를 덮칩니다. 아파트 13층에서 투신한 56살 여성 B씨였습니다.

사고가 난 자리엔 아직도 핏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에서 충돌한 두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 관계자
"출근중에 맞아 버린거지 ...0.5초만 엘리베이터에서 늦게나왔어도."

유가족들은 하 남성의 가족과 지인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A씨 유가족
"말이 안 되는 사고잖아요 너무 안타깝고...항상 정시 출근하는 성실한 분 이었는데..."

투신한 B씨는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사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5월엔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전남 곡성군청 39살 양모 주무관이 만삭 아내, 5살 아들 앞에서 투신한 공시생에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밤 10시께, 야근 뒤 귀가하는 길에 일어났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경북 고령의 역시 한 아파트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30대 남성이 투신한 30대 여성의 몸에 깔려 숨졌습니다.




정말 이렇게 허망하게 ....
아내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ㅠㅜㅠㅠㅜㅜ
평생 트라우마일듯 합니다.


IP : 175.223.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7.11.5 3:10 AM (183.104.xxx.144)

    예전에 백화점에서도 애기가 깔려 죽었었죠
    미친것들 조용히 사람 안 다니 는 데 가서 뒤지든가
    죽으면서 까지 끝까지 민폐 아니 살인 하고 가죠
    죽어서도 눈도 못 감고 죗값 치르며 구천을 맴 돌았으면 좋겠어요

  • 2. ....
    '17.11.5 6:56 AM (39.121.xxx.103)

    투신해서 자살하는 사람들한테는 동정심도 안들고 욕만 나와요.
    죽으면서까지 이기적인 인간들..
    그렇게 살인하고 민폐끼치며 가야하는건지..
    자살할 방법 그것말고도 많은데....

  • 3. ㅇㅇㅇ
    '17.11.5 9:01 AM (14.75.xxx.25) - 삭제된댓글

    투신할꺼먼 저어디
    산속벼랑이나 사람없는 낭떠러지같은곳에 하던지
    밑에깔려 죽은사람도 사람이지만
    그아파트에 사는사람들은 뭔죄여.

  • 4. ~~~
    '17.11.5 10:35 AM (58.230.xxx.110)

    왜 보란듯이...
    죽으면서도 관종짓인가~
    떨어져죽은 모습이라도 보이고 싶어서?
    암튼 곱게 죽지...
    죽은사람이지만 고운말 안나오게 하네요...

  • 5. @@
    '17.11.5 10:39 AM (125.137.xxx.148)

    저 며칠전 저 기사 보고 1년전 기사를 왜 냈나 했는데 또다시 일어난 사고더라구요..
    저 사람은 죽어서도 욕 먹네요...
    왜 하필 사람 다니는 통로로 떨어진대요??
    참나....
    집에서 목매고 죽어라 하고 싶네요...

  • 6. 플럼스카페
    '17.11.5 11:04 AM (182.221.xxx.232)

    오죽하면 투신하나 싶긴한데...죄지으면서 죽는 것도 옳진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170 이제 vj 특공대 은퇴농장 보셨나요? 6 고양이 2017/11/25 2,901
752169 진학사 합격률 %가 계속 바뀌겠죠? 9 고3 엄마 2017/11/25 1,768
752168 Sheena Easton- Morning Train (9 To .. 뮤직 2017/11/25 549
752167 반포 쪽 아시는 분.. 신센자가 어디에요? 4 궁금 2017/11/25 2,108
752166 스시집 추천 부탁드려요:마포, 서대문, 영등포, 목동 6 스시조아 2017/11/25 1,362
752165 아름다운 미사곡..너무 좋아 나눔해요 34 감동 2017/11/25 3,466
752164 고등학교에 다니는 1 소나무 2017/11/25 1,113
752163 반지 브랜드 하나 찾아 주세요 4 몹쓸기억력 2017/11/25 1,620
752162 반포 아파트 1 궁금 2017/11/25 2,040
752161 아무 연고없는 지방에서 난데없는 세금고지서가 날아와 전화해봤더니.. 16 재밌는나라 2017/11/25 6,123
752160 제가 존재감이 없어서 이런 일들을 겪는걸까요? 26 알려주세요ㅠ.. 2017/11/25 6,525
752159 일기 쓰시나요? 2 아침 2017/11/25 883
752158 초2딸 친구문제때문에 잠을못잤어요 10 해품달 2017/11/25 4,753
752157 친정엄마가 저도이해가 안됩니다 18 진짜 싫다 2017/11/25 6,383
752156 조언 좀 해주세요 5 ㅇㅇ 2017/11/25 844
752155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는데요..범칙금과 과태료 금액이 왜 다른가요.. 3 ... 2017/11/25 1,611
752154 일반고 선택 기준 1 ... 2017/11/25 900
752153 다욧중인데 한끼를 땅콩으로만 먹는다면 6 고칼로리땅콩.. 2017/11/25 1,955
752152 악몽몸부림치다 깼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ㅠ 26 위로 좀 2017/11/25 4,563
752151 회색쇼파에 회색러그가 좋을까요? 3 ??? 2017/11/25 1,430
752150 50대 여성 (돈 많으시고 지위 높은^^;)선물 추천 좀 부탁드.. 8 ........ 2017/11/25 2,837
752149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드디어 볼 수 있네요. 13 ... 2017/11/25 3,001
752148 (펌)육식만 줄이거나 끊어도 건강이 많이 좋아지는 이유 7 채식주의자 2017/11/25 3,223
752147 헬기장 H자도 직접 그렸다는 이국종 교수님.. 브리핑 전문입니다.. 18 저절로 동경.. 2017/11/25 5,043
75214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데 ... 광고모델, 사진촬영, 구도 난감.. 2 CD 2017/11/25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