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why 책 같은 학습만화 부작용.....

후우...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17-11-05 00:11:31
한글 일찍 떼고 지식 위주의 책을 좋아하는 6살 아이인데 why책 마법천자문 같은 학습 만화에 빠지더니 거기서 안좋은 표현들을 배워 쓰네요
주로 친구랑 장난 하다가 나오는데 엄마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나봅니다

나쁜말에 대해 가르치며 지도하는데.. 괜찮아졌다 생각이 들면 다른 뭔가가 또 나오고 ㅡㅡ
그냥 헤맑게 놀다가 나오고 ㅜ ㅜ
공격적이거나 영악한 아이는 아니고 눈치 없고 그냥 헤맑은 아이라... 아이들과의 갈등 없고 재미있고 사이좋게 잘 지내는데...
엄마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전달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나봅니다

엄마인 제가 잘 지도해야 할 일이지만
하루 아침에 고쳐지진 않을테고
아이가 안좋은 아이로 인식이 될까봐 걱정됩니다... ㅜ ㅜ

어떻게 해야 제 아이를 더 잘 지도할 수 있을까요 ㅜ ㅜ
천사같기만 한 내아이가 이런 문제로 부각되다니 충격이 큽니다
며칠째 잠도 못 자고 있습니다 ㅜ ㅜ
도움 부탁드려요 ㅜ ㅜ
IP : 119.64.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좋은 표현?
    '17.11.5 12:12 AM (116.127.xxx.144)

    어떤거요?

  • 2. 한동안
    '17.11.5 12:20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치우고 다른책 읽히셔야죠.

    주로 남자 애들이 학습 만화 어린 나이부터 빠져들던데 저도 보고 좀 놀랐었어요. 초등 3,4학년 이상 연령대에 맞게 이야기가 구성된듯 싶은데 그 책들을 6살7살부터 읽히더라구요.

    대부분은 부모는 안 읽어보고 읽히나보다 싶었던게 읽어보면 그 나잇대 아이에게 읽힐책이 아니다 싶은 표현들이 꽤 있거든요 .

    선물 받아서 한권 같이 읽다가 교정해주고 했는데.. 그런 이유로 그 시기에 안 읽혔어요.

  • 3. 한동안
    '17.11.5 12:27 AM (118.127.xxx.136)

    치우고 다른책 읽히셔야죠.

    주로 남자 애들이 학습 만화 어린 나이부터 빠져들던데 저도 보고 좀 놀랐었어요. 초등 3,4학년 이상 연령대에 맞게 이야기가 구성된듯 싶은데 그 책들을 6살 빠른 애들은 한글 안다고 5살부터 읽히더라구요.

    뭐 쉬운 말로 이 바보 멍충아 이런류의 사람 놀리고 면박주는 표현들도 많고 더 강도 높은 표현들도 있구요.

    대부분은 부모는 안 읽어보고 읽히나보다 싶었던게 읽어보면 그 나잇대 아이에게 읽힐책이 아니다 싶은 표현들이 꽤 있거든요 .

    학습만화라고 너무 빨리 읽히는거 전 그래서 반대해요.

  • 4. ..
    '17.11.5 12:30 AM (114.204.xxx.212)

    6살이 읽을 책은 아닌대요 ..

  • 5. 그게
    '17.11.5 12:31 AM (1.231.xxx.99)

    학습만화를 넘 빨리보면 그냥 일반책을 읽기가 힘들어요. 지루해서..

  • 6. ㅡㅡ
    '17.11.5 12:32 AM (118.127.xxx.136)

    노래도 책도 그 나이에 맞는거 읽히세요.
    그 예쁘고 아름다운 나이에 왜 굳이 훨씬 더 큰 애들이 읽는걸 들이미는지 이해가 안가요. 글구 제대로 이해도 못해요. 지식 측면에서도 별 도움도 안된다구요.

  • 7. 6살이면
    '17.11.5 12:41 AM (180.70.xxx.78)

    재밌고 좋은 책이 정말정말 많은데 학습만화라니 안타깝네요. 만화보다 재밌는 책들 많으니 엄마가 좋은 책 찾아서 보여주세요. 아이 취향이 지식쪽이라면 그쪽으로 플랩북이나 팝업북 등으로 아이 호기심 자극하는 책으로 접근해도 좋고요.

  • 8. 소금광산
    '17.11.5 1:52 AM (112.153.xxx.134)

    어릴때는 지식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중학생이 된 지금 why책에 틀린부분이 많다고 하네요.. 내용이 아니라 배경으로 나오는 나라별 지도라든지 각나라별 특징같은 그냥 지나칠수 있는게 틀린게 꽤 된대요. 소소한 지식 쌓기라도 할려니했는데 그것도 아닌듯 싶어요

  • 9. 학습만화에
    '17.11.5 2:45 AM (180.151.xxx.91) - 삭제된댓글

    안좋은 표현이 있을리가요

  • 10. gfsrt
    '17.11.5 9:02 AM (211.202.xxx.83)

    근데 그런 표현 나오는것 접한다고
    다 그걸 입밖으로 표출하지않아요
    그렇게 따지면 터닝메카드나 뽀로로에도 눈살찌푸릴 대사 많거든요.
    필터링해서 받아들이고 사용하지않도록 교육시켜야지 다 차단하는건 불가능해요.
    4살까지는 어느정도 차단가능하지만..
    그이후는 어렵더라고요.
    아이에게 필터링을 가르쳐야해요

  • 11. 6세아이라면
    '17.11.5 9:43 AM (122.38.xxx.145)

    좋은 창작책 지식책 검색하면 얼마든지 많습니다
    아직은 어린아이가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한다고
    학습만화류를 끼고살게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천사같은 우리아이 다른사람눈에 이상하게 비칠까
    속상해 하시기전에 보는책 영상 다 체크하고 보여주시고
    책편식 더 심해지기전에 일단 그런류책은 다치우시길
    권해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말나온다는건 한두번 언행으로 나오는거
    아닙니다

  • 12. 제가
    '17.11.5 9:48 AM (122.38.xxx.145)

    초3아이키우고있고 유치원어린이집 특별수업 15년차에요
    말이 나오는 아이는 한두번으로 그런말 나오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들 보면 소위 애를 못이겨요
    힘으로 제압 이런게 아니라 애가 엄마는 자기를 어느만큼 할지
    눈치 빤하더라구요

    그엄마들 공통적인게 우리애는 해맑고 순진하다입니다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놀다보니 흥분해서 그렇다며;;;
    학습만화 문제인거같음 당장 안보이는데로 치우고요
    울고불고해도 단호해지시길
    당장 다른책 드리밀라는게 아닙니다

  • 13. 초등맘
    '17.11.5 9:54 AM (110.35.xxx.73)

    6살이 와이를 본다구요?
    엄마들 정말 만화는 늦게 보여주세요.
    6살이면 창작그림책, 전래동화 볼게 수두룩한데
    와이를 왜 보여주시나요?
    학습만화는 초등저학년이상 가서 봐야죠.
    아무리 한글 일찍떼면 뭐하나요.
    만화보여주기시작하면 책안읽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책 잘읽으면 그때 좋아하는 분야로
    한두권씩 넣어주셔야죠.
    만화 잘본다고 흐믓해하는 엄마들보면 한숨나오네요.

  • 14. ri
    '17.11.5 7:57 PM (124.49.xxx.121) - 삭제된댓글

    그엄마들 공통적인게 우리애는 해맑고 순진하다입니다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놀다보니 흥분해서 그렇다며;;;
    학습만화 문제인거같음 당장 안보이는데로 치우고요
    울고불고해도 단호해지시길222222

    엄마귀에 들어갔다는건 심각하다는건데 ..
    저같으면 슬슬 같이 안놀려요
    일단 나이에 맞는 책을 주시길
    원인제공을 하셨네요 어머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226 아파트 매수시 주변환경중에 공기좋은거 따지시나요? 9 2018/01/14 1,648
768225 서지안 말투 7 dkfkaw.. 2018/01/14 3,273
768224 돈 갖다바쳐가며 성관계하겠다는 존재가 누구? 6 oo 2018/01/14 4,478
768223 면세점 이용 질문 12 .... 2018/01/14 2,697
768222 얼린 칼국수면 해동방법? 4 oo 2018/01/14 13,885
768221 40대 중반 결혼 예물로 샤넬백 괜찮을까요 24 딸기 2018/01/14 10,592
768220 공인중개사 자격증 준비할껀데 학원다니는게 좋을까요? 5 .. 2018/01/14 1,886
768219 맞춤법 질문드립니다. 9 ㅇㅇ 2018/01/14 732
768218 [급] 분당, 판교쪽 믿을만한 동물병원 추천해주세요. 9 camell.. 2018/01/14 1,239
768217 코카콜라 물류센터버스정거장에서 광명역 가는 버스 있나요, 3 광명역 2018/01/14 529
768216 머리기름에 좋은 샴푸 알려주세요. 6 살빼자^^ 2018/01/14 1,806
768215 난방 튼 버스나 기차 넘 갑갑해 죽을거 같아요 9 아힘들다 2018/01/14 2,523
768214 박준규씨 와이프 안쓰럽네요 22 안습 2018/01/14 27,993
768213 마흔 넘어 시작한 공부 있으신가요? 27 .. 2018/01/14 7,186
768212 미세먼지 안 좋은데 아이들 모임 고민입니다. 5 ㅇㅇ 2018/01/14 1,171
768211 [조언요청] 집 구매 시기 19 qqqaa 2018/01/14 3,074
768210 어른들한테 부탁했다간,, 나중에 어른들 부양문제 손자손녀 2018/01/14 831
768209 나쓰메소세키, 권여선..책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3 더읽고싶다 2018/01/14 1,051
768208 다이어트 무조건 안먹는게 대수는 아닌것 같네요 5 ... 2018/01/14 3,118
768207 장미의 날 속옷과 이불에 묻은 흑장미색 13 빨래하는 방.. 2018/01/14 5,486
768206 부모가 3자녀중 1자녀에게 증여할때 2 00 2018/01/14 2,209
768205 여자한테 관심이 없어요 13 fr 2018/01/14 4,912
768204 당뇨에 대추 끓인 물 괜찮을까요? 1 대추 2018/01/14 3,708
768203 스키 단체강습 당일 취소 환불 못받죠?ㅠㅠ 8 에공 2018/01/14 1,335
768202 엄마가 막말을 곧잘 하시는데 저도 비슷한 성격이예요 6 ㅇㅇㅇ 2018/01/14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