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은 부탁하지만 돈은 당분간 못준다고하면
첨엔 좋은 맘으로 도왔는데 시간이 가도 아무런 보상도 없길래 4년정도 지난후 얘기해서 공연당 30만원씩 받고있어요. 제가 다른일을 하고 있어서 짬짬히 도와주는 셈이죠. 연말다가오면 5건정도. 1,2,3월은 월별 2건정도. 다른달은 간간히. 그러나 이런저런 잡무는 꾸준히있죠. 그런데 오늘 본인이 재정상황아 너무너무 어렵다고 본인 빚청산이 우선이라 당분간 줄수없다고 양해해 달라고 숙고한후 보내는라고 긴 카톡이 왔어요. 연말 공연 몇개앞두고 있는데 문득 아까운건지 맘이 상하네요. 일을 시키고도 안주겠다는 발상 자체도 놀랍고 그래도 된다고 이해해줄거란 기대를 하나 만만히 보나 호구로 보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제가 이 상항에 더 이상 일을 못한다고하면 본인 힘든데 이해해주지않는 매정한 사람이 되는 그림이예요. 어떻게 답장하는게 현명할까요. 공연당 30만원이 있어야만 사는건 아니지만 기분이 몹시 상하네요. 현명한 답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도대체
'17.11.4 11:20 PM (115.136.xxx.67)고민할 포인트가 뭔가요
그 사람이 원글이를 나쁜 사람이라고 소문 낼까봐요?
4년이나 돈 안받았는데 그걸 고마워하기는 커녕
호구병신으로 취급하네요
짧게 안된다라고 보내세요
구구절절 보낼 필요 없습니다
그뒤 연락처 모두 차단하세요
아주 미친 개xx네요
다른 사랑 노동 우습게 보는 사람
고마운지 모르는사람과는 단칼에 끊으세요2. ..
'17.11.4 11:24 PM (183.98.xxx.13)자원봉사 할거 아니면 그냥 안하겠다고 하심 되지요.
돈도 안주는데 계속 해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혹시 나중에 뭘 줄거라는 기대하시고 그러시는 건지?
그런 사람치고 나중에 뭘 보상해주는 사람 본 적이 없네요.3. dbdustn
'17.11.4 11:41 PM (49.165.xxx.204)어려운 상황일때 사정 안봐줬단 원망듣게될까 염려하는맘과 제가 끝까지 좋은사람이고픈 욕심이 있었나봐요.
4. 흠
'17.11.4 11:44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해준다는 게 더 이상해요.
5. 계약서
'17.11.4 11:58 PM (1.225.xxx.254)요즘 계약서 쓰자고들 난리인데, 공연예술쪽은 아닌가봐요? 남의 노동력을 그런식으로 쓰는 일의 종지부를 찍도록 하세요. 원글님의 그런 태도는 그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신입들에게도 걸림돌이 되겠죠.
그나저나 그쪽 업계가 다 그렇게 더러운 노동 구조인가요? 아님 원글님만 호구인가요?6. dbdustn
'17.11.5 12:20 AM (49.165.xxx.204)연주자들에겐 페이줘요. 행정이나 행정인력엔 무지한척하면서 기대는건데 제가 그걸 받아주고 있었네요.
7. 세상에
'17.11.5 6:23 AM (144.132.xxx.152)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쓰신 글을 보니 30만원이 아니라 공연당 300은 받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거절하는게 매정한게 아니라 그냥 상식적인 거니 마음 쓰지 마세요
원글님도 사정 힘들다고 4년동안 무료봉사 한 것도 정산 해줬음 좋겠다고 하면 어떻게 나오나 보세요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8. ...
'17.11.5 9:01 AM (209.171.xxx.109)이게 고민거리가 될 일이 아니예요.
돈 안주면 일 안한다.
이게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님이 물러 터져서 이런 사안으로
고민을 할 정도로 어수룩 하니까...
저 쪽에서 그런 님의 심성을 알고
만만하게 보는 거예요.9. ..
'17.11.5 10:14 AM (49.170.xxx.24)못하겠다고 하세요. 남을 공짜로 부려먹겠다는 발상이 잘못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