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피우는 중고생들 집에서는 모르나요?

보름달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7-11-04 22:40:10
길 가다보면 앳된 중고생 남자아이들이 길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많이들 피우는걸 보거든요
제 아이도 남자아이들이고 중딩이라 예사로 보이지 않고
걱정이 앞서요
담배는 어떻게 구입하며 저렇게 담배 피우고 집에 가면
옷이며 손에서 냄새가 많이 날텐데 부모님은 눈치를
못채는건지 알고도 어쩔수 없는건지 궁금해요
얼마전 편의점 갔더니 앞에 담배값 계산하는 남학생이
딱봐도 고딩인데(교복바지 입고있었음)신분증 위조해서
담배 사가더라고요
제가 그 직원인지 사장한테 고딩한테
담배 팔면 어쩌냐고하니 신분증을 가져와서 어쩔수
없다 그러네요
제발 미성년자에게 담배 술같은거 파는 사람들 처벌하면 좋겠네요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라 남일같지 않고 우리애도 저럴까 싶어 걱정입니다
IP : 117.111.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11.4 10:42 P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

    모른척 회피하거나
    부모 모두 흡연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2. ......
    '17.11.4 10:46 PM (114.202.xxx.242)

    알죠. 어떻게 모르겠어요.

  • 3. 첫댓글님, 그건 틀려요
    '17.11.4 11:00 PM (119.207.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부부 모두 비흡연자예요.
    그런데 며칠전 고1아들이 담배피운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저희가 반대했고 할아버지도 놀러오실때면
    술담배 배우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들은 어른들 말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반듯하게 살아도
    애들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어요.

  • 4. 알아도
    '17.11.4 11:05 PM (182.239.xxx.146)

    어쩔수 없고요 ㅠ
    본안 의지 없음 죽인다해도 어쩔 수 없어요
    범죄도 아니고 포기...

  • 5. 원글
    '17.11.4 11:07 PM (182.209.xxx.142)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사실을 아는데도 막지 못하는 부모마음이 얼마나 괴로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가 좋은거라고 어린아이들이 그렇게 일찍 배우는짓...
    부모가 반듯하게 살아도 피우지 못하게 해도
    자식은 뜻대로 되지 않을수있다 생각히ㅣ요

  • 6. ...
    '17.11.4 11:15 PM (175.223.xxx.71)

    중고등애들 사회는 완전 세렝게티에요 마냥 애들같지만 특히 남자애들은 원초적인 힘싸움이 한창일때에요. 흡연은 그 세력싸움에서 비롯되는 건데, 담배를 태워야 어떤 그룹에 들어갈 수 있고, 내가 인정받고 우쭐해질 수 있고 동지의식 연대의식도 느끼고 담배한대 태우면서 우리가 나누는 고민이 더 가치있고 어른된거 같고. 그런데 옆에서 건강 어쩌고 하면 들리겠나요;

  • 7. 고2
    '17.11.5 8:30 AM (182.216.xxx.32)

    얼마전 옷에서 담배냄새가 짙게나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털어놓더라구요 구입경로는 학교친구. 손으로 담배를 집지않고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피웠대요.
    울아들 최상위권 친구들 좀 동경하는스탈인데 그친구들이 죄다 피운다네요..
    아이들은 친구나 본인이 좋게생각하는 주변인의 영향을 많이받는거 같아요..
    어쨋든간에 남편의 흡연으로 남편과 신경전 많이 벌였어서 우선 건강에 넘 좋지않고 학생신분으로서 이건 아니라고 하지말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뒤 한번 또 들켰구요..
    다시 그뒤로는 제가 알수있는 증거들을 못찾았고 그냥 믿어주려고 더이상 캐지는 않아요..
    아들들.. 엄마로서 이해할수없는 부분이 너무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39 요즘 딸기 비싼거죠? 10 ㅇㅇ 2018/01/24 3,643
771738 20만명도달.나경원청원기사..댓글 6천개 5 ㅇㅇ 2018/01/24 1,748
771737 오 네이버 다음 다 검색어 10위이내로 올라오고 있군요~~ 5 아마 2018/01/24 1,314
771736 벽걸이 tv설치후기 13 겨울왕국 2018/01/24 4,610
771735 문 대통령 “국민의당과 안 좋은 감정? 전혀 없다' 15 대깨문 2018/01/24 1,885
771734 문통 생축 뉴욕타임스퀘어 2번째 영상 공개!! 38 방금공개된영.. 2018/01/24 2,871
771733 문프생신선물 검색어 이벤트!! 제안입니다 21 ㅅㄷ 2018/01/24 1,571
771732 참 속상해요 15 방사능 2018/01/24 3,239
771731 ioc위원장도 평양올림픽 운운에 엄청 기분 상한듯 7 에라이.기레.. 2018/01/24 1,731
771730 한국 인권 위해 힘썼던 프랑스 쟝 살렘 교수 사망 4 light7.. 2018/01/24 1,262
771729 내일이 문통 생일이네요 ~ 축하댓글놀이해요. 89 82 생파 2018/01/23 1,692
771728 82쿡 유모차부대. 6 유모차부대... 2018/01/23 1,540
771727 [사실은]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국제협회에 200억.. 6 ........ 2018/01/23 2,043
771726 아니요~ 하얀눈 2018/01/23 369
771725 국민대 건설시스템,단국대 전자공,가천대 기계공학과중에 어디가 나.. 11 휴...한숨.. 2018/01/23 2,786
771724 대박!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결승진출!! 4 베트남 2018/01/23 2,067
771723 오만과편견이나...비커밍제인같은. 20 영화 2018/01/23 2,498
771722 19평 관리비 56만원.. 문제있는거 맞죠? 22 아아오우 2018/01/23 7,163
771721 난타 그 송승환이요 73 ㄴㄴ 2018/01/23 19,051
771720 정두언은 들어라 10 ,,, 2018/01/23 3,274
771719 강릉역에서 평창가는 길 운전하기 괜찮은지요? 올림픽 2018/01/23 747
771718 내일 문대통령님 생신이라 22 달달 2018/01/23 1,749
771717 김광석ᆢ어느 60대노부부이야기 정말 서글픈 노래네요 6 부부의 인연.. 2018/01/23 3,014
771716 아까 4살딸 밉다고 글쓴이에요 7 엄마의 자리.. 2018/01/23 3,002
771715 현송월 앞에서 불태운 인공기…北 ..시위자 처벌 6 ........ 2018/01/23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