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하고나면 꼭 작정하고 품평을 하는 남편

블링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7-11-04 21:25:07
오늘도 이것때문에 싸웠는데요
외식을 하는 날이면
맛없어하는 표정과 분위기 말투로 식당문 나오자마자
귀에 딱지 않도록 불평불만을 늘어놔요
가성비별로다 다신 안온다 돈아깝다 양이 적다
비싼거 먹거나 양이 적으면 더 심하구요
제가 한두번이면 되지 왜 다신 안온다 돈아깝다 이말을 무한 반복하냐고 그랬더니 자기생각을 말로도 못하냐고 해요
저는 한두번까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아닌 다른 손님들이나 어른들 있는 자리에선 당신도 절대 그런말 안하지 않느냐고 그게 같이 먹은 사람에 대한 예의니까 그런말 안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내앞에서도 예의차리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자기친구들만나서 밥먹을땐 그런말 한다네요
근데 한두번 하고 말겠죠 제앞에서 하는거랑 다르게...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외식 실패한날은 진짜 체할거 같아요
이 사람 심리는 뭔가요
IP : 121.175.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4 9:26 PM (124.111.xxx.201)

    외식할 꿈 꾸지말고 닥치고 집밥 차려라

  • 2. ..
    '17.11.4 9:31 PM (114.204.xxx.212)

    우리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그러길래
    순대국 돼지갈비 뭐 이런거 말고는 아이랑 둘이 가요 외식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새로운거 양식, 좀 분위기 있는거 싫어해요 우린 좀 비싸도 ㅡ 그래봐야 이만원 근처지만
    분위기 있는곳 좋아하잖아요

  • 3. ...
    '17.11.4 9:34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선수처서 남편처럼 해보세요
    그럼 깨닫겠죠
    밥먹울때 그러면 입맛떨어져요 ㅋㅋㅋㅋ

  • 4. 맞아요
    '17.11.4 9:36 PM (218.154.xxx.98)

    남편만빼고 애들하고만 사먹는거 만족한 음식 드믈어요 다싸구려

  • 5. ㅠㅠㅠ
    '17.11.4 9:40 PM (124.50.xxx.3)

    울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잖아 글케 말하면 직원들이
    불친절 하다고 트집...
    그래서 지금은 거의 외식 안 해요

  • 6. .....
    '17.11.4 10:03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가성비에 되게 인색해요
    여자들은 만원짜리 외식하면 재료비. 요리노동력. 장보기노동력. 다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딱 재료비만 생각하거든요.
    엄마나 아내의 노동력은 제외하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은 탕수육 15000원짜리 먹으면서 이거 고기로는 3천원어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고기 재우고 달걀옷 입혀 식용유에 두번씩 튀기고 소스 만들어 채소 같이 넣야 끓이고 다먹고 주방청소까지 하는 비용을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외식에 더 불만이 많아요
    입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 7. 블링
    '17.11.4 10:05 PM (121.175.xxx.215)

    .....님 저도 같은 생각이에여ㅠㅠ 노동력은 왜 생각안하는지

  • 8. .....
    '17.11.4 10:16 PM (221.160.xxx.244)

    저도 드러워서 외식 안해요
    애들하고 맛있는거 비싼거 사먹어요
    쫌생이랑 살기 힘드네요
    애처럼 징징 맛없다고
    하긴 시부도 그래요
    그래서 열받아서 한 마디 했죠
    복 나가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요렇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2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21(화) 3 이니 2017/11/22 495
751025 중3 최종 성적표 나온거요'' 10 조언좀부탁드.. 2017/11/22 2,585
751024 목을 아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은... 4 도와주세요 2017/11/22 1,438
751023 € 60,94 우리나라 원화로 얼마인가요? 3 금액좀.. 2017/11/22 774
751022 고위공무원 여성비율 10%로..5년내 '유리천장' 깬다 샬랄라 2017/11/22 473
751021 지금 이국종교수 인터뷰하시네요 20 마이러브 2017/11/22 3,784
751020 화나면 울먹거리며 할 말 못하던거 고쳤어요. 13 ... 2017/11/22 5,255
751019 디지털 물결펌 시간얼마나 걸릴까요 5 ㅇㅇ 2017/11/22 1,146
751018 텐바이텐이라는 문구사이트 이용하는분들 있나요?? 7 질문 2017/11/22 2,504
751017 갤럭시 8 광고모델 너무 이쁜거같아요 11 8s 2017/11/22 3,111
751016 다리를 책상위에 올리고 공부하는 아이ㅠ 2 척추 2017/11/22 747
751015 풍수지리 믿으세요? 6 풍수 2017/11/22 2,215
751014 뉴스신세계 live 1 aaaa 2017/11/22 482
751013 하의도 얼굴톤에 영향을 받나요? 2 ㅡㅡ 2017/11/22 793
751012 마카오 메리어트 호텔 5 마카오 2017/11/22 1,333
751011 고1 필수 영어 단어집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7/11/22 1,068
751010 건강을 위한 음식 강좌? 약선 음식? 추천해주세요.. 2 ... 2017/11/22 423
751009 알러지지수 높는 아토피비염 아이입니다. 9 .. 2017/11/22 1,473
751008 보리차 대신 어떤 찻물 끓여드시나요? 13 함지골 2017/11/22 2,413
751007 드럼세탁기 17kg vs 19kg 고민이요~ 13 햇살 2017/11/22 6,731
751006 이런학생 꼭 한두명 반에 있지 않았나요? 8 학창시절 2017/11/22 2,019
751005 전세 계약 만료되어 집 빼주길 원할때 12 ㅇㅇ 2017/11/22 2,742
751004 동부 회장 김준기 성추행 사건 놀랍지도 않네요 1 생각나네 2017/11/22 1,593
751003 남편 결혼기념일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1 아이두 2017/11/22 1,912
751002 신촌태영과 광화문 스페이스본이요 7 ㅇㅇ 2017/11/22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