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7-11-04 20:27:04

엄마가 너무 눌러 키웠을까요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나이 40인데도
자격지심이 좀 있어요
새로운 사람 만날때도 약간 주눅들고요

그냥 늘 제가 초라해보여여
우울하고 술 마시고 무한반복

전 어찌 살아야할라나요
계속 일하다가 전업주부된지 얼마 안 됐어요
시간이 많으니 잡? 생각이 많은걸까여
여기서 얘기하시는 책은 많이 읽는 편이에요

자신감 자존감 높으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IP : 175.223.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11.4 8:3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뭐가 왜 초라해요
    전업주부가 새로운 사람 만날일만 있어도 좋은거죠
    돈이 없거나 살이쪘거나 아이가 공부를 못하거나
    그런거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문제죠

  • 2. 비교
    '17.11.4 8:49 PM (118.32.xxx.208)

    인간의 번뇌는 남과 비교하는데에서 생긴다.

    물론 자존감이 높은사람은 별로 개의치 않죠.

    어떤 처방도 의미없고, 바쁘게 사니 그런것도 없더라구요. 결과가 생기는 공부를 하던가(책읽기도 좋지만 자격증에 도전하기 그런거요) 일을 하세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닐 수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눌러서 키웠다는생각.. 어찌되었던 나의 환경이 문제였다는 생각이 사라질때가 올거에요. 그때가 가장 편안한 상태가 되실거에요.

  • 3. 힘내요
    '17.11.4 8:57 PM (175.123.xxx.11)

    누구나 다 그러면서 살아요

  • 4. 해결...
    '17.11.4 9:22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의 답을 원하세요?
    음... 많은 사람이 어렸을 적 환경으로 성격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 40대...
    과거의 일을 붙잡고 있는 것 보다는 놔버리든지 아님 잊느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붙잡고 있어봐야 나에게 도움될 것은 하나도 없을테니.
    이제 누가봐도 어른이니까.
    자존감은 있는 것이 좋겠지만 그런 자존감을키울 수 없다면, 혹은 키워질때까지는 현재의 자신을 그냥 인정하면 어떨까 싶네요..... 나는 나..

  • 5. 6769
    '17.11.4 10:03 PM (211.179.xxx.129)

    40대가 아직까지
    부모 교육 탓 하시는 건 좀.
    다들 자신감 넘치진 않아요.
    컴플렉스도 아픔도 많고요.
    밝고 자존감 넘치는 사람이 두들어져
    보일뿐 대다수는 아니죠.
    다들 그냥 받아드리고 사는 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930 22평 vs 25평 vs 30평 vs 33평 8 해맑음 2017/12/13 2,847
757929 김태효구속기각됐어요 12 ㅅㄷ 2017/12/13 2,312
757928 배현진이 한 짓 중 제일 인상깊은 것 32 richwo.. 2017/12/13 17,990
757927 방한부츠 뭐 신으세요? 9 발시려움 2017/12/13 2,520
757926 닥터 포스터2 오늘 새로 시작했는데 보신 분 계세요? 1 Kbs해외드.. 2017/12/13 620
757925 입생로랑 향수광고 어디다 신고할수 없는지 5 2017/12/13 4,075
757924 다먹은 접시에 휴지 버리는게 나쁜건가요? 41 옴마나 2017/12/13 7,393
757923 마른안주 추천해 주세요! 3 온라인 2017/12/13 911
757922 재첩국 냉동된거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해외교민 2017/12/13 989
757921 1588.1577 번호는 요금이 비싸요 7 짜증 2017/12/13 1,214
757920 교통사고 합의금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2 재울 2017/12/13 2,096
757919 Pd수첩 보고난 소감 15 적폐잡기 2017/12/13 4,948
757918 자기 감정만 중요한 사람들 이유가 뭘까요? 12 .. 2017/12/13 3,753
757917 81년생인데 시대를 넘 잘 타고난 거 같아요 21 좋아요 2017/12/13 13,151
757916 억주고 회원권 끊는 스포츠센타는 텃새나 회비 걷는거 없나요? 4 호텔이나.... 2017/12/13 2,398
757915 파리넬리 다시 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3 t... 2017/12/13 1,393
757914 정두언 속시원한말 했네욯ㅎ 8 피디수첩 2017/12/13 3,293
757913 한쪽다리에 약한진동이 계속 느껴져요... 5 뭘까 2017/12/12 6,591
757912 망막박리수술했는데... 4 ... 2017/12/12 2,413
757911 하루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요 2 .. 2017/12/12 1,253
757910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선출 SNS 반응 4 ... 2017/12/12 1,115
757909 간혹 듣는 예쁘다는 소리에 힘이 나요 11 자유 2017/12/12 3,966
757908 답례로 받은 상품권을 분실했어요ㅠ 6 .. 2017/12/12 1,789
757907 퇴직하는 상사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hoyamo.. 2017/12/12 1,660
757906 눈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6 수능 반토막.. 2017/12/12 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