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잘하고 하트뿅뿅 좋아요. 근데 어떨때 보면 정도가 지나쳐 짜증이나네요.
콧물이라도 흘리면 뭔 클일인것처럼 어쪄냐고 화(?)내고
아침마다 런닝 입었는지 따뜻하게 입었는지 일일이 확인에 잔소리
아이는 분명히 겉옷 내팽개치고 놀게 뻔한데도 기어이 챙겨주고.
제가 그냥 보내거나 하면 막 뭐라하구요.
밥도 매 끼 밥을 한 숟갈이라도 먹이려고
치킨에도 밥. 피자에도 밥. 스파게티에도 밥. ㅡ.ㅡ
다행히 건강관련만 이러기는 하네요.
근데 오늘 큰 애가 학교 특활부에서 단체로 캠프 비슷한 걸 갔거든요. 오전 일찍 비행기 타고 가서 낼 저녁에 오는 일정인데
오후 두시부터 아이한테 연락 왔냐고 저한테 문자 보내더니
4시쯤엔 담당선생님한테 문자해보라고.
제가 좀 더 기다려보고 하겠다고 했더니
7시에 또 문자와서 전화해보라고 닥달이네요.
40명이 같이 갔고 ㅅ일정표 보면 지금 노느라 정신없을 시간인데
도대체 하루새 무슨 일이 생긴다고 이러는지
애들 인솔하느라 정신없으실 선생님한테 어떻게 연락해요. 이런걸로.
진짜 짜증이 확 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한테 유난인 남편
ㅡ.ㅡ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7-11-04 20:24:32
IP : 220.124.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7.11.4 8:27 PM (220.124.xxx.197)아이는 초5 남아이고
차마 선생님께는 연락 못하고
핸드폰 있는 여자아이 엄마랑 통화해서 그 아이한테 우리애 보면 집에 전화 좀 하라고 전해달랬어요.
이런 남편 많나요? 유난인거 맞죠,ㅡ.ㅡ2. ...
'17.11.4 8:30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유난스런거 알면서 님 남편이 하란대로 다 하면
그 버릇 평생 못고칩니다.3. 절대
'17.11.4 8:54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안좋은 말로로 가는 길이에요
아이도 망치고 엄마의 권위도 잃게하는 정말 정말 도움이 안되는 행동입니다4. ....
'17.11.4 8:58 PM (1.245.xxx.179)독특하네요...
저희남편도 아이와 사이가 좋긴하지만 저런건 무심한데...5. 그렇군
'17.11.4 9:14 PM (61.254.xxx.40) - 삭제된댓글5살도 아니고 초5한테 저런다고요?
대단하네요.6. ....
'17.11.4 9:26 PM (115.161.xxx.119)저게 유난인가요..
전 저렇게 아이한테 관심많은 아빠좋은데요. 그리고 애가 비행기 타고 갔는데 밖에서 자고오는데 당연히 걱정되죠.
남편 자랑인가.?7. ㅇㅇ
'17.11.5 12:04 AM (211.114.xxx.195)좀 지나치게 유난이긴하네요 우리남편도 아들바보지만 저정도는 아니에요~ 친구엄마한테전화하는건 좀 오바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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