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나를 지칭하는 언어선택 어려워요...
50가까이 되는 나이임을 먼저 알릴게요...
예를들어 백화점 직원들과 대화중, 제가 볼게요.. 이러는데
그 때마다 너무 존칭 쓰는거같아 뭔가 찜찜해요
나잇값을 못한다는 느낌...?
또 전화로 어느 기관에 문의할때도 나로 할지 저로 할지..
제 나이가 애매한 경우인가요?
그런 기관에서 전화받는 직원은 대부분 어린 딸뻘일 경우 많더라구요 병원 예약전화도 그렇구요
속시원한 해결책 좀 없을까요???;;
1. 뱃살겅쥬
'17.11.4 7:06 PM (1.238.xxx.253)ㅡㅡ
80가까이도 아니고 50도 안되셨는데
내가~ 라고 하신다구요????2. ..
'17.11.4 7:06 PM (180.230.xxx.90)이런게 왜 고민이시죠?
타인과 대화시 제가,저는 이 당연 한거 아닌가요?
8,90 된 노인이라면 나는,내가 해도 흉 될거 없지만
50도 안 된 분이 왜 이러실까요......3. ....
'17.11.4 7:08 PM (112.169.xxx.30)에이 그게 뭐 어때서요
그렇다고 반말할순 없잖아요
콜센터 같은곳도 전 먼저
수고많으십니다 인사하고 문의해요
제가 상냥하게 다가가면 그쪽에서 한마디라도 좀 더 성의있게 응대해주고요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곱잖아요4. @@
'17.11.4 7:08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어휴, 물어보길 잘 하셨어요.
어디가서 무식한 티 내지 언어 선택 제대로 하세요.
직원들이 무슨 님 아랫 사람입니까?
언제 봤다고...5. @@
'17.11.4 7:08 PM (223.62.xxx.5)젊은 분이 왜 이러세요.
6. ???
'17.11.4 7:09 PM (39.7.xxx.60)나가 아니고 저를 쓰셔야죠.
나이 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들한테 내가~~와 반말 섞어쓰면 참 이상해보여요. 많이 배우신 분들도 그렇게 안 보이세요. 반대로 연세 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에게 존대하시면 참 품위있어보여요.7. 무조건
'17.11.4 7:09 PM (211.195.xxx.35)제가로 하세요.
8. ..
'17.11.4 7:13 PM (223.62.xxx.5)별 고민을 다 하시네요.
언제봤다고 나보다 어리다고 반말입니까?
그냥 손님 갑질인거지요.
나잇값을 엄한데서 찾으시네요.9. ...
'17.11.4 7:14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사적인 관계와 용무도 아닌데 당연히 제가죠. 그럴 때 내가라고 쓰는 사람은 나잇값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이에 비해 매너가 부족하구나 생각되던데요.
10. 근데뭐
'17.11.4 7:15 PM (112.169.xxx.30)내가..라고 하시면서
존댓말 하시는분들도 있으시던데
그게또 그리 나쁘게는 안보였어요
대놓고 반말 틱틱은 맘속으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부류고요
나이차이 좀 나는데 "내가"라고 할수도 있죠11. 존대는 하되
'17.11.4 7:18 PM (112.169.xxx.30)내가와 제가는 선택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참고로 저 그리 몰상식하게 어린상대한테 반말하고
내가라고 한적은 없고
제가라고 하기 뭣하면
알아서 볼께요 이런식으로 피해서 말하면 그만이었으니까요12. T
'17.11.4 7:1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잘 물어보셨어요.
당연히 제가.. 로 하셔야죠.
존대한다고 내가 낮아지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인격적으로 더 훌륭해보이죠.13. 원글
'17.11.4 7:20 PM (222.238.xxx.3)댓글 단 분들이 40 넘은 분이면 제말에 조금은 동조의 느낌이 들수도 있지 싶은데.. 저 저 하면 웬지 구차? 비굴해지는 느낌같은...
암튼 50넘은 분들 의견이 좀 듣고싶네요
아직 못하고 있으니 이런글 올렸고요 너무 예의없는 댓글들 눈살 찌푸려지네요14. 원글
'17.11.4 7:20 PM (222.238.xxx.3)아 40이 아니고50이요 정정
15. 그래도
'17.11.4 7:22 PM (183.98.xxx.142)70대?정도부터는 저라 하시는분
거의 못봤어요
전혀 매너 없단 생각두안들구요
그 나이 될때까진 참으세요 젊은양반ㅋ16. 내년에 50.
'17.11.4 7:24 PM (203.226.xxx.88)여기 게시판에 이따금 내가~해요, 나는~해요라고 쓴 글을 보며 뭥미했는데, 이런 마인드였군요.
듣는 사람보다 나이가 많다고 내가,나는..이라 썼던 거였어ㅜㅜ
원글님. 내가,나는..은 가족끼리나 후배한테나 쓰세요. 첨 보는 사람에겐 나이가 어려도 제가, 저는이라 써야죠.
동조는 무슨.. 이런 기본 예의도 모르다니 제가 다 부끄럽ㅜㅜ17. **
'17.11.4 7:26 PM (180.230.xxx.90)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내 생각엔 제가,저는 는 맞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렇다고요.
내 나이는 58세 입니다만.
어떠세요?
원글님 논리라면 제가 원글님께 위에 처럼 말해도 문제 없는거지요?
나잇값 대접 받고 싶으시면 본인도 예의 갖춘 말본새가 좋습니다.
놀랍네요. 그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18. 40넘었고요
'17.11.4 7:26 PM (180.70.xxx.130)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꼬박꼬박 존댓말 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어르신들이 그럴수록 품격있고 좋아보여요.
19. 50이 많은 나인가요?
'17.11.4 7:26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저 사람 상대하는 일하는데 그정도 나이로 매너없이 말하면 참 없어보이던데요;; 일흔정도 되신분이면 모를까요.. 근데 나이드신분들도 매너있으시면 사람이 더 좋게 보이긴해요.
20. ..
'17.11.4 7:30 PM (223.62.xxx.189)나잇값, 속시원한 해결책.
이 분 왜 이러실까요, 50도 안 된 분이.
진짜 이게 고민이세요?21. 당근
'17.11.4 7:31 PM (112.148.xxx.55)제가...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 60바라보고 있지만 내가...는 안 써봤어요
22. 당연히
'17.11.4 7:32 PM (211.219.xxx.194)'제가'
저 60넘었는데...
상대가 젊어도 ' 제가' 라고 합니다.
그건 비굴한게 아니라 예의라 생각해서요~^^23. 48세
'17.11.4 7:34 PM (14.176.xxx.243)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일이네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상대방도 성인인데 초면에 내가 라니요???
별 이상한데서 나이로 위신 찾으시네요.
아직 50안넘으신것 같은데 벌써 나이타령 할 나이인가요???24. 음...
'17.11.4 7:34 PM (39.7.xxx.60) - 삭제된댓글아마 원글님께서 불친절한 상대를 만나셔서 제가를 쓴 게 구차하다 느끼신 거 아닐까 싶네요. 그런 기분 이해합니다. 그래도 그건 그 상대방의 문제니까 그렇다고 원글님 말투를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25. 음
'17.11.4 7:36 PM (112.169.xxx.30)근데 이 게시판은
말그대로 절대 다수를 상대로 하는거니까
당연히 제가 가 맞는거구요
저도 여기서 나는 이렇게 지칭하는거보고 좀 놀란 기억이 ㅋ 학교때 못배우셨나 한국인 아니신가 싶고
근데 개인대 개인이 대화할땐 그게 그렇게 껄끄러우면 그냥 다른 어휘를 사용하세요
그게 많이 힘드신가요 원글님
꼭 내가 라고 지칭하고 싶으신가요26. ...
'17.11.4 7:36 PM (125.178.xxx.106)제가라는 말이 영 마땅찮고
내가라고 하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그건 아니라고 하지만 여전히 제가라는 말은 맘에 안드신다니
본인이~본인은~란 말이 문득 생각 나네요.27. ...
'17.11.4 7:37 PM (114.204.xxx.212)남인데 나이불문 예의는 지켜야죠
28. 뱃살겅쥬
'17.11.4 7:38 PM (1.238.xxx.253)옆에 일흔 아버지가 그러십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사탕 문 애 아니고서는 존대 해야지, 무슨 나이 오십에 내가~ 하고 있냐고.29. 본인이
'17.11.4 7:38 PM (211.246.xxx.252) - 삭제된댓글그렇게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나봐요?
김정숙 여사라도 제가.저는 이렇게 표현할것 같은데
솔직히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60넘으면 아무에게나 말 턱턱 놓는 할매되실지도..?30. ...
'17.11.4 7:40 PM (119.64.xxx.92)반말해도 딱히 무리가 있는 관계 아니면 제가..라고 말하죠.
전 50대초반.. 그런데 말투를 좀 덜 공손한? 쪽으로 하죠.
똑같은 제가 할게요..도 여러가지 말투가 있잖아요.
어르신이 아니라 손아랫사람한테 쓰는 말투랄까..
나이 많이 드셨으니까 아실텐데...31. 대체어 추천
'17.11.4 7:40 PM (218.48.xxx.197)제가 볼게요--- 직접 볼게요.
이건 괜찮으시죠?32. 그리고
'17.11.4 7:42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최소
이곳에 글 올리실땐 "제가"라고 하셨어야죠
이 절대 다수속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요
님 혹시 강연 하신다면
제가가 아니라 내가라고 하실래요
지금보니 제목부터 내가라고 쓰셨네요
가끔 그런사람들 모르고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지금 닌이많다고 일부러 그러신거잖아요
여러 사람들 앞에서요33. 그리고
'17.11.4 7:44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닌이많다고 ㅡ 나이 많다고
암튼 자세히보니 제목부터 기분나빠요
편들어 줄라다가 가만보니 맘상하네요34. 그리고
'17.11.4 7:49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닌이많다고 ㅡ 나이 많다고
암튼 자세히보니 제목부터 기분나빠요
편들어 줄라다가 가만보니 맘상하네요
이럴때 나를 X
이럴때 저를 O35. ...
'17.11.4 7:54 P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저는 굳이 제가 , 내가 하지않고
미소 지으며 혼자 먼저 둘러 볼께요 합니다..36. 에이
'17.11.4 7:55 PM (183.98.xxx.142)그리고님 그건 아니죠
이 글 제목에서는 나라 할 수 있어요
틀리지 않아요37. 제목에서 나는
'17.11.4 8:39 PM (39.7.xxx.60) - 삭제된댓글'나'를 일반명사처럼 쓰신 거죠.
38. 노란야옹이
'17.11.4 8:55 PM (175.195.xxx.221)원글님보다는 글 속 점원에 더 가까운 나이인데요,
원글님 연배인 분이 "제가 ~" 라고 쓰시면 교양있는 사모님으로 볼 것 같습니다.
내가~ 라고 쓰시면 서술어도 반말로 나오는게 더 어울릴것 같고, 점원이라도 반말하는건 무식해보이죠.39. 예전에
'17.11.4 8:59 PM (59.31.xxx.242)수학나라 방문쌤이 얘기할때
꼭 "내가 담주에 시간이 되면 보강해 드릴게요~"
"내가 그랬거든요~이랬거든요~"
이러면서 얘길하는거에요
속으로 진짜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가정교육 드럽게 못받았나 말을 왜저렇게 하나
생각했어요40. 당연
'17.11.4 9:48 PM (125.131.xxx.235)제가 저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