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듭니다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7-11-03 21:04:27
일년전헤어진 남자 못 잊고있습니다.
부모형제 있어도 자기 가정 말고는 관심도 없고.
사십앞둔 미혼처자 넘 힘듭니다.
뼈저리게느낍니다.
콧대 세우다 아무도 봐주는 사람없다고 말했어도
콧대꺽을생각안했습니다.
못나고 무식해도 내옆에있어주는사람 그한사람이 소중한데
그때는 정말몰랐습니다.
뼈저리게후회합니다.
무릎꿇고 반성하고싶은데 상대는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넘 힘듭니다.
이별의상처도 만혼의 나이보다
혼자인게넘 힘듭니다
IP : 27.118.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별리고....
    '17.11.3 9:32 PM (1.227.xxx.167)

    애별리고가 원래 힘들죠. 서른 댓살쯤 한번 독하게 겪고, 낼모래 오십이 되가건만 여전히 혼자 삽니다.

    집구석 노인네 왈 " 다른 사람들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잘도 만나건만 늙도록 독신으로 사냐? 합니다.

    늙어서 외롭다느니, 집에 오면 말동무도 없을거라느니,....하지만 삶이란 결국 고해고, 생긴대로 씁쓸하고

    쓸쓸하지만 살다 가야지 어쩌겠습니까? 행복이 있다면 불행이 있고, 포만감이 있다면 기아감도 있는것이

    인생인즉 사람이나 사물에 마음이 쏠리지 않고 잔잔한 호수의 물과 같다면 혼자 있어도 태평세월이 아닐까

    합니다.

  • 2. xlfkaltb
    '17.11.3 10:10 PM (219.254.xxx.77)

    윗님 대박 믓찌심
    인생은 어차피 혼자에요
    맘 단단히 먹고 나를 더 가꾸다 보면 나 혼자라도
    밀림의 사자처럼 살아갈수 있어요
    울 아빠가 그랬어요
    사자는 당당히 혼자살고 미물들 지렁이나 개미가 엉켜서 산다고
    사자가 되어서 미물들 거느릴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 3.
    '17.11.3 10:14 PM (27.118.xxx.88)

    반성합니다
    천상에 한명밖에 없는존재로 혼자 존귀하다 혼자 많은짐지고있다 유아독존한죄 반성합니다
    나가진거없는데 바라는건 많은 헛물키고 남는장사만하려했던것반성합니다.
    쓸데없는 욕심 한트럭씩갖고다니며
    타인을기만한죄
    하늘아래 최고라 자만한죄.
    내가진거보잘것없는건줄모르고 허세에 쩔어산죄
    반성하고또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반성합니다

  • 4.
    '17.11.3 10:17 PM (27.118.xxx.88)

    항상 친구와가족에둘러싸여 아쉬운거하나없이산죄
    그래서 그모든게 당연하다 여긴죄
    그래서 받을줄만알고 줄주몰랐던죄
    주는건 모르고산죄.
    주어진게당연하다 월등하다 자만한죄
    갚을래야갚을수도없는죄.
    베풀래야베풀수도없는죄.
    씻을수없는죄를 지은죄

  • 5. 이제라도
    '17.11.4 12:47 AM (125.177.xxx.106)

    알았으니 실천만 하면 돼요. 깨달은대로..
    좋은 사람되면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923 마른안주 추천해 주세요! 3 온라인 2017/12/13 911
757922 재첩국 냉동된거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해외교민 2017/12/13 989
757921 1588.1577 번호는 요금이 비싸요 7 짜증 2017/12/13 1,214
757920 교통사고 합의금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2 재울 2017/12/13 2,096
757919 Pd수첩 보고난 소감 15 적폐잡기 2017/12/13 4,948
757918 자기 감정만 중요한 사람들 이유가 뭘까요? 12 .. 2017/12/13 3,753
757917 81년생인데 시대를 넘 잘 타고난 거 같아요 21 좋아요 2017/12/13 13,151
757916 억주고 회원권 끊는 스포츠센타는 텃새나 회비 걷는거 없나요? 4 호텔이나.... 2017/12/13 2,398
757915 파리넬리 다시 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3 t... 2017/12/13 1,393
757914 정두언 속시원한말 했네욯ㅎ 8 피디수첩 2017/12/13 3,293
757913 한쪽다리에 약한진동이 계속 느껴져요... 5 뭘까 2017/12/12 6,590
757912 망막박리수술했는데... 4 ... 2017/12/12 2,413
757911 하루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요 2 .. 2017/12/12 1,252
757910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선출 SNS 반응 4 ... 2017/12/12 1,115
757909 간혹 듣는 예쁘다는 소리에 힘이 나요 11 자유 2017/12/12 3,966
757908 답례로 받은 상품권을 분실했어요ㅠ 6 .. 2017/12/12 1,789
757907 퇴직하는 상사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hoyamo.. 2017/12/12 1,660
757906 눈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6 수능 반토막.. 2017/12/12 4,434
757905 애주가님들 안계신가요? 6 나와라 오바.. 2017/12/12 967
757904 檢, 이우현 ‘대포폰’ 밀담…청탁 대가로 유로화 1억 원.jpg.. 1 저녁숲 2017/12/12 598
757903 학창시절..최고의 복수는 용서..동의하시나요? 27 ... 2017/12/12 5,625
757902 홈쇼핑에서 코트 사고 욕나오네요 43 두둥 2017/12/12 26,269
757901 눈만 감으면 꿈을 꾸는 증상 2017/12/12 819
757900 혹시 수시 결과들이 나온건가요? 8 ... 2017/12/12 2,304
757899 고용주님들 사대보험은 보통 언제 들어주나요? 3 고용 2017/12/1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