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후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이 몇달 전이구요
딸은 여자 친구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듯 해요.
그런데 그 어머님이 최근 췌장암선고를 받았다 들었어요.
남자친구도 충격이 컸던 것 같고 딸은 물론 저까지도 마음이 아팠는데요.
딸이 남자 친구를 정식으로 소개하지도 않은 상태인데
갑자기 문병을 가는 것도 어색해서 가진 않았어요.
지금은 통원하면서 투병중이신 것 같은데.
이렇게 모른 척하고 있는 게 도리에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상황에서 딸의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뭔가를 사서 보낸다면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