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형부를 동서라고 지칭하네요...

너도별수없네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1-09-14 14:39:16

나랑 동갑인 형님..

그러니까 남편의 형의 아내..

사사껀껀 트집에 형님노릇할려고 해서 현재 사이 안좋은 상태.

속상해서 남편한테 하소연할때마다 자기 형수편만 들더니...

이게 더 열받더군요.

도대체 누구편을 드는건지..

 

저한테 형부를 지칭할때..

항상 이러네요.

동서가,, 라고..

전 첨에 뭥미? 했네요. 웬 동서?

 

지도 껄끄러운거지요..

젊잖고 자기보다 훨씬 나이도 위인데..

동서라니...

 

오늘도 무슨 말끝에 또 동서가 뭘 어쩌고.. 하길래

속으로 피식 하고 웃었네요..

IP : 118.33.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9.14 2:41 PM (210.94.xxx.89)

    안 고쳐주고 웃으세요???

  • 원글
    '11.9.14 2:43 PM (118.33.xxx.152)

    내가 고쳐주고 할 입장도 못되고( 나도 자기 형수랑 사이 안좋으니깐^^)
    동서라고 하는게 딱히 틀린것도 아닌것 같아서..
    형부한테 동서~하고 직접적으로 부르는것도 아니라...
    저한테 형부를 동서 라고 지칭하는게 어색하긴 한데, 잘못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 2. ..
    '11.9.14 2:41 PM (125.152.xxx.167)

    형님이라고 하기 싫은가 봐요...ㅎㅎㅎ

  • 3. ;;
    '11.9.14 2:43 PM (211.246.xxx.109)

    주부 경력 20년 조금 넘었네요
    그 기간 고대로 도우미 분 도움 받으면서 살았지요
    10 년 넘어가니까 나름 사람보는 눈이 생겼어요
    원글님네 오시는 분은 아무리 남보다 많은 급여를 드려도 만족하지 못할 겁니다
    성실함, 살림 솜씨, 육아... 등등 중요한 자질이 많지만
    돈에 대한 태도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집에 지금 오시는 분은 십년 가까이 되셨는데
    급여를 드릴 때마다
    잘 쓸게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으십니다
    드리는 저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매년은 아니지만 2년 정도마다 물가 감안해서 조금씩 올려드립니다
    (주변 다른집들 상황 참고하지요)
    처음부터 돈문제만 연연해하면서 많네 적네, 어느 집은 얼마를 줬었네
    그런 분들이 셈이 분명한것 같아도 알고보면 허당인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 4. ..
    '11.9.14 2:44 PM (112.185.xxx.182)

    똑같이 해 주세요. 형님이라 하지 말고 동서 라고 꼬박꼬박.
    남편이 머라고 하면 [나는 나이라도 같다] 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주시구요.

  • 5. .......
    '11.9.14 2:51 PM (116.45.xxx.26)

    내면의 열등감.. 몇주전 올라온 면전에서만 안그러면 그냥 냅두세요

  • 6. 동서도 맞는말
    '11.9.14 2:52 PM (218.153.xxx.90)

    호칭도 아니고 지칭인데 동서라고 하면 안되나요? 손위동서 맞는데요..

  • 7. ㅇㅇ
    '11.9.14 2:52 PM (211.237.xxx.51)

    근데 호칭하고 지칭이 다른데..
    호칭은 형님이라고 부르는게 맞고요.
    지칭 (남에게 그 사람을 가리켜 이를때 하는말)은 손윗동서라고 하면 맞아요.
    동서 맞잖아요..

  • 8. ......
    '11.9.14 2:56 PM (14.37.xxx.77)

    물론 동서지간이긴하지만..
    님한테는 '형님이'...'형님께서'..그렇게 말해야 맞는겁니다.

  • 9. ..
    '11.9.14 2:57 PM (112.186.xxx.60)

    사이 나쁜거 하고 호칭은 다른 거 아닌가요?
    동서라고 하면 님이 호칭을 정정 해야죠
    동갑 형님이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가정교육 참 잘받았네

  • 10. ....
    '11.9.14 3:03 PM (72.213.xxx.138)

    남편이 동서라 언급할때 지적하고 넘어가시길...

  • 11. 그러네요
    '11.9.14 3:10 PM (221.150.xxx.241)

    가정교육 참 잘받았네요
    사이나쁜거랑 무슨상관이에요
    뒤에서 흉보지말고 지적하세요

  • 12. 그런걸가지고
    '11.9.14 3:50 PM (222.238.xxx.247)

    본데없이 자랐다고 하는거라고.......

  • 13. 어쩜
    '11.9.29 9:54 PM (110.15.xxx.248)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나이어린 제 손위올케를 **엄마라고 지칭..
    동갑인 울 오빠는 당연히 처남이라고 지칭 부르기까지 처남...
    자기보다 4살이나 더 많은 울 형부는 동서라 지칭..앞에서는 안부름..형님 소리가 안나오나봐요

    손위올케를 ** 엄마라고 지칭하길래
    뭐라고 했더니 자기가 나이가 더 많다는 드립..
    그래서 앞으로 시가에 가서 나보다 어린 손윗것들은 다 나한테 존댓말하라고 gr을 해 줬죠

    장손과 종손의 차이도 모르는 시숙은 자기가 종손이라는 드립을 하네요
    큰집과 종갓집은 엄연히 다른데도 그걸 모르더라구요

    정말 같이 살기 싫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61 좋아하는 팝송 추천해 주세요 2 은이맘 2011/09/21 1,121
14660 저 이틀전에 무서운거 봤어요. 4 깜딱놀람. 2011/09/21 2,418
14659 사람찔러놓고 미안, 악의는 없었다?! 2 sukrat.. 2011/09/21 1,900
14658 아이 미술학원때문에 고민입니다. 계속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4 바람은 불어.. 2011/09/21 2,320
14657 전두환 경호실장 안현태씨, 어떻게 국립묘지 안장됐나 했더니… 2 샬랄라 2011/09/21 2,236
14656 사람찔러놓고 미안, 악의는 없었다?! sukrat.. 2011/09/21 1,452
14655 조용환·피디수첩 사건이 말하는 것 샬랄라 2011/09/21 1,546
14654 뭔가를 권하는 건 하는 게 아닌가 봐요. 1 이래서 2011/09/21 1,721
14653 펄벅 대지는 어느 출판사 책이 괜찮나요? 고전 2011/09/21 1,944
14652 남묘호렌게쿄.. 11 2011/09/21 4,862
14651 ebs 박수홍의 '최고의요리비결' 파일로 구할방법없을까요 2 2011/09/21 3,009
14650 점잖게 말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3 말하기 2011/09/21 2,874
14649 독일 내 이사비용 아시는 분 계실까요? Olivia.. 2011/09/21 2,430
14648 요거 쓰시는 분 계세요? 잘 썰리는지.. 채썰기 종결.. 2011/09/21 1,377
14647 돌솥 영양밥 파는 데서 쓰이는 그 일인용 돌솥 아시나요? 6 ... 2011/09/21 3,304
14646 9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1 1,208
14645 드디어 정치범 수용소 열리나요? safi 2011/09/21 1,457
14644 아파트 전세문제 문의드려요 3 ... 2011/09/21 1,895
14643 위대한 탄생 2 보면서 들었던 생각... 2 dd 2011/09/21 2,005
14642 82덕분에 당첨됐어요^^ 4 아만다 2011/09/21 1,926
14641 고소영은 좋겠다.. 31 2011/09/21 12,288
14640 가격이 정말 ㅎㄷㄷㄷ, 댓글이 넘 재밌어요. 11 가격 2011/09/21 3,206
14639 신협의 안전성은 어디에서 확인해야 할까요? 1 신협 2011/09/21 2,621
14638 호란,화냥년,호로자식...서러운 기억들... 2 해피맘 2011/09/21 2,452
14637 코스트코 양모이불 써보신 분~ 4 김마리 2011/09/21 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