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읽었어요.
제 글 답변 주시기 위해 로그인 해주신 회원님도 너무 감사하구요. 눈물이 날뻔 했어요.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 왜 매일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까요?
왜 매일 일관성이 없을까요?
이것도 제 문제인거죠? 매일 감정 기복 심한거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어떤 날은 짜증나고 어떤날은 짠하고
어떤 날은 도와줘야겠다? 어떤 날은 도와주지 말아야겠다?등등 왜 매일 일관성이 없을까요?
왜 하루하루 느끼는 감정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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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자신을 잘 몰라요.
어떤 날은 우울해서 미치고 이런 날은 남한테 못되게 대하고 어떤 날은 그 사람이 짠해 보여서 이것저것 퍼주고
말 한마디에 고마워서 뭘 사주고 어떤 날은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도 들구요.
어떤 날은 질투가 심하고 허영심도 있고, 돈에 대한 아낄줄 모른적도 있고 지금도 돈 아까운걸 모르구요.
뭔가 사고 싶은게 있음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그 물건을 사기 위해서 꼭 가서 사오는 그런 여자이기도 하구요.
뭔가 꽂히면 그걸 밤새도록 보고 검색하고 오늘 살 물건이 생각나면 그날 꼭 사야하는 그런 성격이기도 하구요.
어떤 날은 나에 대한 모든걸 너무 오픈해서 후회하고 어떤 날은 모르겠어요.
제 자신에 대해서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고는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것 같아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아는 방법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산책, 여행,을 하면서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생각을 하면서 찾아하는걸까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