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전이랑 나물 미리 해서 어디에다 두시나요?
차례, 제사 음식 1년에 3번 정도 하는데(명절 2번, 합동제사 1번) 설이랑 제사때야 겨울이니까 괜챦은데 이번 추석 같은 경우는 날이 많이 선선하지는 않았쟎아요.
나물은 더운기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전은 채반에 키친타올 덮어서 베란다에 두었거든요.(저희집 베란다가 바람이 아주 잘 통하는 구조는 아니긴 해요)
지금 결혼 7년차인데 매년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추석날 아침에 상 차리면서 시어머니께서 동그랑땡이 약간 맛이 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제가 먹어보니 괜챦았는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날 더우니까 그렇게 보관하면 안되는거였나 싶더라구요.
몇년전부터 저희집에서 차례, 제사 모셔서 시부모님은 당일날 손님처럼 왔다 가시기 때문에 제가 알아서 하거든요.
직장맘이라 살림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어서 이런 데에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네요.
다른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팁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