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남아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7-11-03 09:39:04
건널목에 박아놓은 봉 같은거 있잖아요
그거 올라타기는 기본이고
흔들거리면 잡아뽑을기세로 흔들거리고 빙빙돌리고 난리입니다ㅡㅡ
정상인가요?
하지말라고해도 매일 이럽니다ㅡㅡ
IP : 121.168.xxx.2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3 9:44 AM (221.165.xxx.155)

    우리애들도 어릴때는 얌전하고 말잘들었는데 클수록 했던짓 계속하고 말을 안들어요. 혼나더라도 순간의 호기심과 자극을 꼭 채우고말리라 환장한 애들같아요.

  • 2. 쮜니
    '17.11.3 9:44 AM (115.138.xxx.54)

    그거 그냥 지나치지않고
    뜀뛰기&올라가기 꼭 해야하는
    동갑내기 머시마 여기하나 추가요~
    몸이 근질거려서 주체를 못하는듯해요;;

  • 3. 이유는
    '17.11.3 9:45 AM (112.164.xxx.149)

    모르겠는데... 3-4학년 애들이 유독 심하게 그 봉을 흔듭니다.
    남자애들만 하는게 아니고 여자애들도 해요. 저희는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경계로 그 봉이 있는데, 애들이 엄청 흔들어대요. 주차할때 보면 여자애들도 서너명이 미친듯이 그걸 흔들고 있더라구요. 비온 다음에는 물도 고여 있어서 흔들면 물이 밖으로 튀고 난리인데도 그걸 해요.
    외출하는데 우리 애도 처음에 그래서 우리가 놀라서 하지 말라고 물 튀지 않냐고.. 그런데 외출할때마다 그 봉을 보면 그리 흔들어 대더라구요. 더러운 물 튀기는거 몇 번 겪고는 우리 볼 때는 안 흔드는데 그 뒤로 보니까 애들마다 이곳 저곳에 그런 봉을 많이도 흔들더군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신발주머니 돌리거나 비오는날 우산 돌리기랑 비슷하다고만 생각해요.

  • 4. ㅇㅇ
    '17.11.3 9:49 AM (110.70.xxx.107)

    어른들로서는 당연히 하지말라고하는게 맞는데 봉만 보면 흔들어야하는 애들 입장?을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네요. 근데 제아들도 초4인데 그런 행동은 안해요 다그런건 아니네요 ㅎㅎ

  • 5. 그러고보니
    '17.11.3 9:50 AM (221.165.xxx.155)

    우리동네 도서관에 국기매단 긴 쇠봉이 있는데 거기 매일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 매달려있더라고요. 항상 보면 나이대가 초등3-4학년애들이예요. 남자여자할거없이 봉에 올라가려고 발악들을 하더군요. 흔들고 매달리고 쇠봉 그 미끄러운데를 올라가려고 어찌나들 매달려서 낑낑들거리는지.. 그나이대가 원래 그런걸까요?

  • 6. ㅡ,.ㅡ
    '17.11.3 9:50 AM (112.220.xxx.102)

    울 조카넘 ㅋ
    넓은길 놔두고
    꼭 화단벽 위로 걸어 올라가고 -_-
    차 못들어오게 동그란거 세워놓은거 보이면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고 -_-
    봉같은거 보이면 그 위로 넘어서 가고
    도대체 왜 그런데요 ㅋㅋㅋㅋ
    지금 초3이에요ㅋㅋㅋㅋ

  • 7. 초4남아
    '17.11.3 9:52 AM (1.231.xxx.99)

    그런 행동은 이미 졸업한듯요.
    4학년 후반이면 애들 전반적으로 다들 좀 성숙한 분위기인데.. 원글님 아드님 귀엽네요

  • 8. ...
    '17.11.3 9:55 AM (221.165.xxx.155)

    우리 학교 앞에 사차선 도로에 꼬깔모양 봉은 하도 흔들어대서 쇠로 박아 고정된 아래판은 그대로고 아래 원판 부분이 270도 정도가 찢겨져서 너덜거리더라고요. 이게 부드럽게 넘어가니까 애들이 샌드백인줄아는지 신호등기다리면서 애들이 다 한대씩 쳐서 너덜너덜해졌어요.

  • 9. 초3아들도 그래요
    '17.11.3 9:57 AM (61.105.xxx.62)

    횡단보도 앞에 서있으면 가만있지를 못해요 봉흔드는건 기본이고 옆에 펜스는 왜 타고 올라가나 모르겠어요 ㅠㅜ 며칠전에 아파트 입구에 자기 허리까지 오는 봉있는거 다리사이로 지나가다가 ㄱㅊ부분이 세게 부딪혀서 아프다고 ㅠㅜ...ㅎㅎ

  • 10. 그정도는아님
    '17.11.3 9:57 AM (122.43.xxx.22)

    그런데 뛰어가요
    얌전히 걸어가면 좋으련만..

  • 11.
    '17.11.3 9:59 AM (211.114.xxx.195)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가만있질 못하긴해요 ㅋ

  • 12.
    '17.11.3 10:01 AM (121.168.xxx.238)

    초4아래로 초2남동생까지 합심하여
    손괴죄까지이야기했건만ㅠ
    행동변화없어 괴로웠어요ㅡㅡ

  • 13. ㅋㅋㅋ
    '17.11.3 10:05 AM (118.127.xxx.136)

    그래도 계속 잔소리하세요. 하몀 안된다는건 알아야죠.
    애들은 애들이니 이해하지만 그냥 냅두는 엄마들 보면 짜증나거든요.

  • 14. 걍 손을 잡고 떼네삼
    '17.11.3 10:1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말로는 2번 딱 지적하고. 못 고치면
    3번째는 손을 잡고 봉에서 떨어지게 하면 됨.
    저도 티비서 보고 배워서 해보니 좋음.
    잔소리가 줄고. 애들도 엄마 잔소리라 생각하고 귓등으로 듣던게 줄게됨

  • 15. 점네개
    '17.11.3 10:16 AM (115.93.xxx.76)

    초3 아들...꼭 화단으로 올라가서 걸어가고
    신호등 기다릴땐 둥근 봉 위에 걸터 앉으려 하고...
    한시도 가만 못있는데...
    다들 똑같군요
    생각해보니 귀엽네요 ㅎㅎ

  • 16. ...
    '17.11.3 10:21 AM (223.62.xxx.187)

    우리집 초4도 흔드는거 기본 엘레베이터 안에 손잡이 올라타기 조금만 높은 단 있으면 무조건 뛰어올라가고..
    비싼옷도 다 어디다 벗어놓고오고
    힘드네요

  • 17. 아아
    '17.11.3 10:58 AM (110.14.xxx.45)

    넓은길 놔두고
    꼭 화단벽 위로 걸어 올라가는 거...
    우리애만 그런 건 아녔군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409 썸남하고 조금 거리가 되는데요... 1 수저젓가락 .. 2017/11/07 777
746408 靑 찾은 트럼프, 방명록에 "매우 큰 영광" 13 샬랄라 2017/11/07 2,572
746407 살돋에 씽크대 글 쓰신 적폐*산님~~ 계실까요? 죄송요~ 2017/11/07 404
746406 남편이 전구나 고장난 물건들 안하는집 21 남편 2017/11/07 2,519
746405 트럼프는 청와대에서 자나요? 1 .... 2017/11/07 2,980
746404 현재 일본 화제 키워드 순위.jpg 7 ㅇㅇ 2017/11/07 3,000
746403 동화마루vs엘지마루 2 고민녀 2017/11/07 783
746402 미안하다 보다 고맙다 말해주세요 4 엄마의 자존.. 2017/11/07 1,309
746401 한미 공동 기자회견 하네요 15 moon 2017/11/07 2,089
746400 미세먼지 주의-대기오염은 이곳에서 실시간 확인하실수 있어요 뭐죠 2017/11/07 463
746399 경리쪽 후임은 쉽게 구해질까요? 1 ㅇㅇ 2017/11/07 1,014
746398 공부 못하는 딸아이 어떻게 이끌어 줘야할까요? 13 ㅇㅇ 2017/11/07 3,438
746397 건조기 덕 봤어요 5 ... 2017/11/07 2,121
746396 합격운 점 다 맞으셨나요? 7 2017/11/07 2,044
746395 저희 고양이 똑똑한가요? 20 2017/11/07 2,941
746394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검사 등 전부 구속…범죄소명 6 고딩맘 2017/11/07 709
746393 올케와 김장하기 싫어요ㅠ 4 외동맘 2017/11/07 3,980
746392 중고딩 어머니들 .. 물어볼게 있는데요. 9 tt 2017/11/07 1,939
746391 질좋은 두툼한 니트목두리 어디서사나요? 1 겨울 2017/11/07 936
746390 끝난 연애가 추억이 되나요? 7 ... 2017/11/07 1,834
746389 산전/후 요가 3 아줌마yog.. 2017/11/07 593
746388 live)변상욱대기자인터뷰;가짜뉴스에.속지않는법 1 뉴비씨 2017/11/07 528
746387 저질체력인줄 알았는데... 16 긴장 2017/11/07 3,356
746386 호프집 골뱅이에서 바퀴벌레 사체가 나왔다는데요 9 옹졸한건지 2017/11/07 1,424
746385 빌라 전세 고민됩니다 채광이 정말 중요한가요? 20 고민 2017/11/07 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