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남아
그거 올라타기는 기본이고
흔들거리면 잡아뽑을기세로 흔들거리고 빙빙돌리고 난리입니다ㅡㅡ
정상인가요?
하지말라고해도 매일 이럽니다ㅡㅡ
1. ...
'17.11.3 9:44 AM (221.165.xxx.155)우리애들도 어릴때는 얌전하고 말잘들었는데 클수록 했던짓 계속하고 말을 안들어요. 혼나더라도 순간의 호기심과 자극을 꼭 채우고말리라 환장한 애들같아요.
2. 쮜니
'17.11.3 9:44 AM (115.138.xxx.54)그거 그냥 지나치지않고
뜀뛰기&올라가기 꼭 해야하는
동갑내기 머시마 여기하나 추가요~
몸이 근질거려서 주체를 못하는듯해요;;3. 이유는
'17.11.3 9:45 AM (112.164.xxx.149)모르겠는데... 3-4학년 애들이 유독 심하게 그 봉을 흔듭니다.
남자애들만 하는게 아니고 여자애들도 해요. 저희는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경계로 그 봉이 있는데, 애들이 엄청 흔들어대요. 주차할때 보면 여자애들도 서너명이 미친듯이 그걸 흔들고 있더라구요. 비온 다음에는 물도 고여 있어서 흔들면 물이 밖으로 튀고 난리인데도 그걸 해요.
외출하는데 우리 애도 처음에 그래서 우리가 놀라서 하지 말라고 물 튀지 않냐고.. 그런데 외출할때마다 그 봉을 보면 그리 흔들어 대더라구요. 더러운 물 튀기는거 몇 번 겪고는 우리 볼 때는 안 흔드는데 그 뒤로 보니까 애들마다 이곳 저곳에 그런 봉을 많이도 흔들더군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신발주머니 돌리거나 비오는날 우산 돌리기랑 비슷하다고만 생각해요.4. ㅇㅇ
'17.11.3 9:49 AM (110.70.xxx.107)어른들로서는 당연히 하지말라고하는게 맞는데 봉만 보면 흔들어야하는 애들 입장?을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네요. 근데 제아들도 초4인데 그런 행동은 안해요 다그런건 아니네요 ㅎㅎ
5. 그러고보니
'17.11.3 9:50 AM (221.165.xxx.155)우리동네 도서관에 국기매단 긴 쇠봉이 있는데 거기 매일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 매달려있더라고요. 항상 보면 나이대가 초등3-4학년애들이예요. 남자여자할거없이 봉에 올라가려고 발악들을 하더군요. 흔들고 매달리고 쇠봉 그 미끄러운데를 올라가려고 어찌나들 매달려서 낑낑들거리는지.. 그나이대가 원래 그런걸까요?
6. ㅡ,.ㅡ
'17.11.3 9:50 AM (112.220.xxx.102)울 조카넘 ㅋ
넓은길 놔두고
꼭 화단벽 위로 걸어 올라가고 -_-
차 못들어오게 동그란거 세워놓은거 보이면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고 -_-
봉같은거 보이면 그 위로 넘어서 가고
도대체 왜 그런데요 ㅋㅋㅋㅋ
지금 초3이에요ㅋㅋㅋㅋ7. 초4남아
'17.11.3 9:52 AM (1.231.xxx.99)그런 행동은 이미 졸업한듯요.
4학년 후반이면 애들 전반적으로 다들 좀 성숙한 분위기인데.. 원글님 아드님 귀엽네요8. ...
'17.11.3 9:55 AM (221.165.xxx.155)우리 학교 앞에 사차선 도로에 꼬깔모양 봉은 하도 흔들어대서 쇠로 박아 고정된 아래판은 그대로고 아래 원판 부분이 270도 정도가 찢겨져서 너덜거리더라고요. 이게 부드럽게 넘어가니까 애들이 샌드백인줄아는지 신호등기다리면서 애들이 다 한대씩 쳐서 너덜너덜해졌어요.
9. 초3아들도 그래요
'17.11.3 9:57 AM (61.105.xxx.62)횡단보도 앞에 서있으면 가만있지를 못해요 봉흔드는건 기본이고 옆에 펜스는 왜 타고 올라가나 모르겠어요 ㅠㅜ 며칠전에 아파트 입구에 자기 허리까지 오는 봉있는거 다리사이로 지나가다가 ㄱㅊ부분이 세게 부딪혀서 아프다고 ㅠㅜ...ㅎㅎ
10. 그정도는아님
'17.11.3 9:57 AM (122.43.xxx.22)그런데 뛰어가요
얌전히 걸어가면 좋으련만..11. ㅇ
'17.11.3 9:59 AM (211.114.xxx.195)남자아이들은 대부분 가만있질 못하긴해요 ㅋ
12. 산
'17.11.3 10:01 AM (121.168.xxx.238)초4아래로 초2남동생까지 합심하여
손괴죄까지이야기했건만ㅠ
행동변화없어 괴로웠어요ㅡㅡ13. ㅋㅋㅋ
'17.11.3 10:05 AM (118.127.xxx.136)그래도 계속 잔소리하세요. 하몀 안된다는건 알아야죠.
애들은 애들이니 이해하지만 그냥 냅두는 엄마들 보면 짜증나거든요.14. 걍 손을 잡고 떼네삼
'17.11.3 10:1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말로는 2번 딱 지적하고. 못 고치면
3번째는 손을 잡고 봉에서 떨어지게 하면 됨.
저도 티비서 보고 배워서 해보니 좋음.
잔소리가 줄고. 애들도 엄마 잔소리라 생각하고 귓등으로 듣던게 줄게됨15. 점네개
'17.11.3 10:16 AM (115.93.xxx.76)초3 아들...꼭 화단으로 올라가서 걸어가고
신호등 기다릴땐 둥근 봉 위에 걸터 앉으려 하고...
한시도 가만 못있는데...
다들 똑같군요
생각해보니 귀엽네요 ㅎㅎ16. ...
'17.11.3 10:21 AM (223.62.xxx.187)우리집 초4도 흔드는거 기본 엘레베이터 안에 손잡이 올라타기 조금만 높은 단 있으면 무조건 뛰어올라가고..
비싼옷도 다 어디다 벗어놓고오고
힘드네요17. 아아
'17.11.3 10:58 AM (110.14.xxx.45)넓은길 놔두고
꼭 화단벽 위로 걸어 올라가는 거...
우리애만 그런 건 아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