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쓰던 물건들이 오래되고 적고 비싸지않고
그래서
다른사람이 쓸 마음이전혀 생기지않을 것들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좋아보여서 쓰인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망자의 물건들을 다 처분한다는 글보고 쓴거네요
아무리 망자라 해도 값진물건들이 많을텐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망자 자신은 어떤 생각일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전 쓰던 물건들이 오래되고 적고 비싸지않고
그래서
다른사람이 쓸 마음이전혀 생기지않을 것들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좋아보여서 쓰인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망자의 물건들을 다 처분한다는 글보고 쓴거네요
아무리 망자라 해도 값진물건들이 많을텐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망자 자신은 어떤 생각일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ㅌㅐ우면 대기오염 심할거 같아서..
그냥 재활용 분리수거하면
필요한 사람한테 쓰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태우면 좋겠어요 :) 솔직히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네요.망자의 옷을 태우자는 의견과 기증하자는 의견이 분분했거든요.그러고 ㅂ보면 그런 부분도 유언에 담길 수도 있겠네요
남들이 탐낼만한 물건이 없어서 남길게 없지만
혹시 내딸들이 쓰고 싶은게 있다면
딸들이 써줬으면 좋겠어요
쥬얼리나 내차 같은건 딸주고 가고 싶어요
특정 물건 지목해서 특정인에게 남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저는 남은 사람들이 알아서 원하는 것은 갖어도 되고 기증해도 되고 다 없애도 되고...
기타 사진이나 글 같은 것은 짧은 육아일기정도 아이에게 주고 싶고 나머지는 다 없앴으면 해요.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해서... 현재 마음으로는 이 세상 살다간 흔적은 최대한 남기지않고 가고 싶어요.
새땅에 새 사람들이 살겠죠.
오래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쓰시던 냄비(완전 옛날꺼) 엄마손을 거쳐 손녀인 제가 쓰고있어요
국 끓일때 가끔씩 할머니 생각이나고, 옛 추억도 더듬을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할아버지 유품인 시계도 가꿈씩 꺼내어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그래요 살아계셨음 얼마나 좋을까. 실용적인 면도 좋지만 그 사람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이 그 사람을 잊지않고 기억하게 하는거 아닐까요
뭘 알겠고 뭔 상관인가요
전 죽음은 꿈 없는 잠, 파워 오프라고 생각해요
클로이님 할머니,할아버지는 참 행복하실듯..
그래도 누군가에겐 필요한것일수 있는데 태운다는게 맘에 안들어요 , 저는 엄마거 받아 쓸거예요
남이 써줬으면 하는 물건은 미리 선물하고 유언하고 정말 깔끔하고 간소하게 지내다가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재활용 차원에서 필요한 사람 누가 쓰면 좋죠.
신체장기도 필요한 사람한테 기증하고 가는 세상인데..
우리 외할머니 93세에 돌아 가셨는데요.
돌아 가시기 전에 느낌이 있으셨는지......괜찮은 옷이랑 신발등등
필요한 분들한테 다 나눠 주시고 목걸이 돈도 자식들에게 다 나눠 주시고
지금 생각해 보면 손녀 입장에서 참 멋지신 우리 할머니라고 생각됩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자손들이 물건 정리 하는것 보단 현명하셨던 거 같아요.
친정 아버지 6개월 아프다가 돌아 가셨는데 병 났을때 가마멊다는것 아시고 입으시던 양복이나 의류 구두 주변에 원하는 사람 다 나누어 줬어요
친정 어머니도 자주 정리 하셔서 쓸만하고 사용 안하는 건 수시로 필요한 줬어요
돌아 가시고 나서 런닝 이나 팬티 새거 로 서랍장으로 한칸 가득 나와서 제가 갔다가 사오년은 입었어요
요샌 태울곳이 없어서 의류 정리함에 다 넣었어요
특별히 가까워서 고인이 유품을 그야말로 유품으로 간직하는 거 외엔
혈육이나 지인들은 대다수 부담스러워 하지 않나요?
취향도 다르고,고인의 물건인데...
주변을 보니 한 1,2년정도 가지고 있다가 별로 쓰지도 않고 버리더군요.
금붙이들은 다시 녹여서 취향대로 하고,
명품가방,옷 같은 것도 그다지 반가워 하지 않더만요.
나이가 드니 그런 일을 점점 많이 접하는데
물건에 집착하는 것 만큼 의미 없는 일도 없다 여기는 요즘이에요.
나한테 귀하고 소중해도 남에겐 그냥 부담스러운 재활용품이겠구나 싶더군요.
그냥 재활용으로 보내면 얼굴 모르고 ,사연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겠죠.
나이들수록 물건 수를 줄이고 깔끔하게 살라고 하던 어른들의 말씀이 뭔 의민지 알겠더란.
특별히 가까워서 고인의 유품을 그야말로 유품으로 간직하는 거 외엔
혈육이나 지인들은 대다수 부담스러워 하지 않나요?
취향도 다르고,고인의 물건인데...
주변을 보니 한 1,2년정도 가지고 있다가 별로 쓰지도 않고 버리더군요.
금붙이들은 다시 녹여서 취향대로 하고,
명품가방,옷 같은 것도 그다지 반가워 하지 않더만요.
나이가 드니 그런 일을 점점 많이 접하는데
물건에 집착하는 것 만큼 의미 없는 일도 없다 여기는 요즘이에요.
나한테 귀하고 소중해도 남에겐 그냥 부담스러운 재활용품이겠구나 싶더군요.
그냥 재활용으로 보내면 얼굴 모르고 ,사연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겠죠.
나이들수록 물건 수를 줄이고 깔끔하게 살라고 하던 어른들의 말씀이 뭔 의민지 알겠더란.
전 비혼이고..쭉 비혼일거여서요..
죽으면 내 흔적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음 좋겠어요..
내 DNA 조차 남기기싫은데 내 흔적이 남는다는거 너무 싫어요.
그냥..원래 없었던것처럼 흔적도 사라지고 나에 대한 기억들도 다 사라졌음 좋겠어요.
내가 쓰고 남은 돈도 다태워라...
내가 쓰다 남긴 돈도 다 태워라...
빼곤 어떻게 하든 그닥...
살아있을때도 그렇고 죽어서도 짐되기 싫어요
싹 정리할만큼의 돈 남겨두고 가야죠
나 죽으면 물건 정리하면서 왜 이리 쓸데 없는 것들을 많이 사서 쌓아놓고 살았을까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될것 같아 좀 신경이 쓰여요.
그릇, 냄비, 가방, 옷이 다 고가인데
옷이야 유행이 있으니 태운다쳐도 나머지는
물려 주거나 주위에 나눠주고 싶은데 싫어하려나?
뭘 어찌하던 상관없습니다
그냥 남은 식구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죠
그래서 완전한 미니멀리스트로 살아요.
지금 당장 죽어도, 뒷정리가 심플하게요.
이렇게 산지 18년 정도 되었어요.
돈 되는 거 빼곤 걍 버리길.
물건 두고 이런 저런 고민하는 거 싫어요.
난 물건.거기 없을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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