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남아, 학교문제 문의드려요(선생님과 문제)

학모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7-11-02 23:22:12

지난달 전학온 초4남자학생이예요.

전학오니, 전교에서 유명한 장난꾸러기와 같은 반이더군요.


오늘 체육시간에.. 우리아이(a군-청팀)와 장난꾸러기(b군-홍팀)와의 일이예요.

농구게임뒤..

a가 b에게 '청팀이겼다~' 라고 하자, b가 a에게 '개새끼야~' 소리쳤어요.


체육선생님꼐서 둘다 불러, 반아이들앞에서 말씀이..

개새끼야~ 라고 한것은 큰 욕이고 양쪽 부모님 모시고 학폭열어 시끄럽게 할수 있는 큰일이다.

엄마아빠 모셔와서 일크게 만들고 벌금내고 할래?

서로 사과편지써와라.

a 너도 b군 심기를 상하게해서, 시비건것이니 잘한것 없다.......... 라고 큰소리치며 혼내셨다세요.


반의 다른 아이에게 물어도, b군이 원래 화를 잘내서.. a군이 잘못 걸렸다 하더군요.

제 아이니까, 그때 말을 어떤 뉘앙스로 했는지 몰라서.. 일단 장난꾸러기에겐 말,행동이 시비꺼리일수 있으니 조심하자. 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사과편지를 왜 써야하는지 저도 a군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또, a군은 선생님의 학폭말씀에 벌금내게될까봐 한참 걱정하며 불안해해요.


한번은 그냥 넘어갈 일인지..

체육선생님의 말씀에 문제를 지적할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담임선생님은.... --;

연차있는 다른 과목선생님꼐 지적받은 상황에 화가나서 체육선생님 시킨대로해~ 하며 째려보더라네요.

그냥 속이 상해서,현명한 해결법이 있는지.. 문의드려요.


 




IP : 39.116.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울한
    '17.11.2 11:28 PM (210.100.xxx.239)

    면이 없진않으나 그래도 다른팀 아이를 자극하기는 했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진 팀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그 친구들이 기분이 좋진 않았겠다
    하시고 사과편지 쓰시는 게 좋겠어요.
    욕하는 걸 듣고는 깜짝 놀랐단 내용도 좀 녹아들어야겠지만요.

  • 2. 건강
    '17.11.2 11:38 PM (211.226.xxx.108) - 삭제된댓글

    농구게임 이긴걸 이겼다고 하지 뭐라해야 하나요
    점수가 말해주는데요
    글만 읽어선
    a까지 왜 사과편지를 써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3. 건강
    '17.11.2 11:41 PM (211.226.xxx.108)

    농구게임 이긴걸 이겼다고 하지 뭐라해야 하나요
    점수가 말해주는데요
    글만 읽어선
    a까지 왜 사과편지를 써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학폭이면
    욕한 학생이 가해자인데 겁먹을거 없고
    저런일은 학폭수준도 아닙니다

    담임선생님은 수련을 더 하셔야할듯 합니다

  • 4. 원글
    '17.11.2 11:43 PM (39.116.xxx.111)

    저는 체육선생님의 학폭협박과 '심기를 건드렸다'라는 표현이 불편하더군요.
    초4면 영악한 아이도 있겠지만, 대부분 어리석은 남자아이예요.
    그런데, 학폭으로 양쪽부보님모시고 일크게 만들어 벌금내고 해볼래? 라는 표현과 '심기'라는 말씀이.. 아이에게 훈계로 하실 말씀인가? 생각에 좀 속상하네요.

    둘째아이라, 두 남자아이문제에선.. 그럴수도 있지.. 싶어요.
    체육선생님이.. 처음 전학온날부터 애들에게 말씀을 함부로 하는듯해.. 그걸 문제삼고싶지만 전학오자마자 눈에 띄는 행동인듯해 주저되네요.
    그래서 문의드렸어요..

  • 5. 사과
    '17.11.2 11:52 PM (118.36.xxx.236) - 삭제된댓글

    저 나이땐 게임승패에 목숨걸죠. 그냥 허공에 대고 이겼다라고 소리친것도 아니고, 그아이 얼굴보고 그런건 먼저 약올리고 싸움을 걸어온거고 상대방은 심하게 욕으로 대응 한거구요
    굳이 따져보면 오십보백보인데 서로 사과하는게 옳다고 판단됩니다
    누가 더 잘못하고 덜 잘못하고를 따질일이 아닌듯해요. a군은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약올린부분을 사과하고 그애는 심한 욕을 해서 상대방 에게 모멸감을 준 부분을 사과하면 되겠네요

  • 6. ....
    '17.11.3 12:01 AM (58.227.xxx.133)

    저게 자극이라고요?
    청팀 이겼다! 홍팀 메롱메롱...너희들은 멍청해서 졌어!라고 하면 자극이죠.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이긴걸 이겼다고도 못하나요.
    저는 아이한테 네가 한 행동이 그 아이를 자극했지만 나쁜 행동은 아니었다. 편지도 사과 편지가 아니라 청팀이 이겼기에 기뻐서 한 소리에 네가 기분 나빴다니 유감이다. 나도
    그 렇게 심한 욕을 들어서 기분 안 좋았다. 앞으로는 서로 좋은 말과 행동만 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쓰면 좋겠다고 조언할거 같아요.
    선생님들이 더 문제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841 나이 50에 혈압 140대면 고혈압약 안 먹어도 되나요? 6 건강 2017/11/03 4,521
744840 Jk와 82는 애증관계? 10 궁금해 2017/11/03 1,490
744839 스타킹 메이커 좀 알 수 있을까용 질문 2017/11/03 300
744838 물리치료에도 소염효과가 있나요? 1 dd 2017/11/03 482
744837 kt 약정 만기되어 연장했더니~~ 4 111 2017/11/03 2,664
744836 아기 몇 개월 (몇 살)에 일하러 나가셨어요? 5 행복한라이프.. 2017/11/03 1,046
744835 보일러 as 신청시 에어 빼기도 가능한가요? 2 ㅇㅇ 2017/11/03 781
744834 구찌 마몬트 마틀라세or루이 모노반둘리에30 5 .. 2017/11/03 1,625
744833 45세 남편 갱년기 인가요?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8 ........ 2017/11/03 2,497
744832 최순실 재산 환수법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네요 6 오늘을 2017/11/03 542
744831 내일 쉬는 날인데 오늘 출근하기가 싫네요 ㅠ 1 .... 2017/11/03 362
744830 저렴한 침대위에 저렴한 라텍스 토퍼 쓰면 좀 나으려나요? 4 .... 2017/11/03 2,083
744829 헝가리구스 200* 230 30만원주었는데 원단좀 봐주실분???.. 1 ... 2017/11/03 767
744828 자존감 관련 15 00000 2017/11/03 2,118
744827 재미교포들, 이인규를 잡아라! 2차 현상 수배령 7 고딩맘 2017/11/03 1,675
744826 [단독] 대통령기록관, 靑 압력에 '정윤회 문건' 노출 막기에만.. 정윤회뭐하노.. 2017/11/03 969
744825 건강검진에서 폐에 혹이 발견 되었어요. 23 원글 2017/11/03 10,803
744824 돌아가신 엄마께 옷 한벌 해드리고 싶어요 15 블루밍v 2017/11/03 5,952
744823 지금 원주 비오나요? 3 오오 2017/11/03 439
744822 냉동난자 몇살까지 채취 가능할까요? 10 well 2017/11/03 3,081
744821 jk 8 ..... 2017/11/03 2,172
744820 kcc 숲시리즈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michel.. 2017/11/03 293
744819 어서와 인도편 진짜 상위계층 부유한사람들 맞아요? 21 ... 2017/11/03 25,124
744818 피레넥스라는 패딩 아시는지요 3 00 2017/11/03 922
744817 정말 피부과 시술 한번도 안해보신분 계세요? 27 40대 후반.. 2017/11/03 6,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