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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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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것만 아닌가봅니다.

,,,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11-09-14 14:02:24

성격 안좋은 언니들 어릴때부터 비위맞춰주고

큰소리나고 아무리 억울한일이 있어도 집안에 평화를 위해 나하나 참으면 만사가 편하다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저 막내인데도 어딜가면 장녀로 볼 정도입니다.

근데 이제 나이 40이 되어가니 한계가 오나봅니다.

자기네 부부싸움 화풀이를 이번명절에 동생들한테 푸네요..

정말 미친듯이 퍼부어주고 왔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떼기로 보이냐고..억울하고 분통터져서 이제 친정 못오겠다고

매번 죽어살던 동생이 갑자기 달려드니 살짝 당황하는듯 싶더니

할말없으니 나이로 찍어누르려 드네요..

버릇없게 달려든다고 말꼬리 붙들고 늘어지는거에도 아랑곳없이

억울한감정 남지않게 맘껏 성질부리고 살아온 세월이 억울해서 눈물도 한바가지 흘리고

그렇게 집에 와버렸네요

근데 마음이 무거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속이 너무 후련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10년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네요.

IP : 118.47.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1.9.14 2:03 PM (147.4.xxx.146)

    잘하신겁니다.

  • 2.
    '11.9.14 2:04 PM (115.139.xxx.45)

    주어가 없죠. 누가 좋으냐.

    (니가 하는 행동이) 좋은게 (나한테) 좋은거다.

  • 3. 와!~
    '11.9.14 2:04 PM (220.81.xxx.69)

    그러고서 후련하시다니, 저도 이참에!!~ ㅋ

  • 4. 저도
    '11.9.14 2:05 PM (180.65.xxx.98)

    좋은게 좋은거다? 정말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 좋은게 누구한테 좋은건지, 참고 살면 바보인줄아는세상이죠

  • 5. ^^
    '11.9.14 2:17 PM (115.140.xxx.66)

    잘하셨어요. 자신의 평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 억누른다는거......정서적으로 엄청난 장애를 가져오지요.

  • 6. 원글이
    '11.9.14 3:10 PM (118.47.xxx.154)

    위로의 말씀들 정말 감사드려요.
    싸웠는데 이렇게 속이 편할수있다는게 참 새로운 느낌이네요..
    이번여름휴가때도 다른언니 손자들 같이 데려와서 우리아이들한테 상전대접하게끔 만들고
    조금 소홀한듯 보이면 언니들 애들문제로 난리를 쳐대고 눈치만 보다 좋은여름휴가를 보낸것도 서럽고
    이번 명절도 이런식으로 당해야 하나싶은게 이번에는 정말 맘먹고 덤벼들었네요..
    기센 언니들 상대한다는게 살짝 두려움도 있었는데..이젠 정말 아무것도 두려울게 없고
    마음이 단단해짐을 느낍니다..근데 지금 후회되는건 눈물을 보였다는거예요..조금만 더 제가 독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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