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십대중반에 돌싱.
썸남은 딱 마흔에 돌싱.
모임에서 만났고 썸남은 그모임에 관리자(?)뭐 그런거에요.
관심있는듯 없는듯. 오랜만에 썸인데 맘만 뒤숭숭 해요.
제가하는일이 영업인지라, 잠재고객이라며 몇몇사람들과 저녁자리에 초대도 하고 둘이서는 저녁한번먹으면서 와인 한잔하면서 돌싱으로서 아이키우는 고충들을 이야기하고, 어느날 모임에서 술마시고 저희집근처에 대리하고와서 해장국한그릇먹고, 몇일전에 영화한편보고 헤어졌어요.
문제는 그 모임에 저한테 관심있는분이 몇분있나봐요
그러더라구요. 너한테 관심있는사람이 많다. 나한테 연결해달라는사람도 있더라 이런말도 하고, 근데 또 톡으로 오빠한테 하는것처럼 하지마 삐진다 내가. 이런말도 하기도 하면서 들었다놨다..
이번달 정기모임있는데 한팀이하기로 했는데 너랑나랑 너 좋아하는 그형이랑 같은팀하자. 이러는데 기분이 확 나쁘더라구요.
그뒤로 마음 뒤숭숭....
그냥 진짜 모임회원으로 그러는건데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괜히 막 그렇다고생각하니 누워있다가도 이불뒤집어쓰고 발차기 하고싶네요 ㅜ ㅜ
마음 접어야겟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 저한테 관심없는건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7-11-02 21:22:44
IP : 223.62.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7.11.2 9:26 PM (123.108.xxx.39)짧은 글로 사람을 판단하긴 그렇지만..
왠지 남자분 별로인 느낌이 드네요.2. ...
'17.11.2 9:30 PM (223.55.xxx.237)남자분 별로...
40이나 되서 진중함은 없고..간 보고 있네요.
들었다 놨다...하는 이유는
님이....나 갖자니 아쉬운게 많고, 남 주자니 아깝고...여서 예요.
기분이 확! 나쁜 님의 느낌이 맞아요.3. 허
'17.11.2 9:39 PM (221.149.xxx.17)돌싱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친구동창도 보면 큰관심도 없으면 다리하나 걸쳐놓는거같은 느낌이 라 더군요. 딱 친구표현 소개해달라하세요. 그런사람 진짜 별로
4. 돌싱인
'17.11.2 9:42 PM (182.239.xxx.247)이유 알겠네요
찌질이에 푼수 ㅠ
맘 접으세요5. snowmelt
'17.11.2 10:21 PM (125.181.xxx.52)골프모임인가 봐요. 골프동호회에서 괜찮은 남자 만나기 어렵지 않나요? 양XX들 많던데...
6. 글쓴이
'17.11.2 11:56 PM (223.62.xxx.135)댓글 잘 읽었어요. 말도 잘 통하고 좋았는데 역시나 별루네요. 맘 접고 일이나 열씸히하고, 애나 더 잘키워야겟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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