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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임산부석 비워놔봐야

gfsrt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7-11-02 13:08:21
결국 60줄언저리 사람들이 차지해요
젊은 사람들은 비워놓으려 하는데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턱턱 읹아요.
어떻게 해야하나..
그러다가
어차피 임산부차지 못될거
긴긴 출퇴근길에 걍 앉자..
이렇게 됩니다.
차라리
1량을 비워놓고
임산부만 타게 해야하나요..ㅠ
그리고
좌석마다칸막이 야트막하게라도
있엏으면 해요.
좌석공간 신경전도 피곤하네요.

IP : 218.55.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
    '17.11.2 1:12 PM (14.63.xxx.87)

    또나이든 사람이하하네
    1호선만 타고다니나

    아침에보면 아가씨 총각 가리지않고 타더만
    무슨 또60언저리래

  • 2. ...
    '17.11.2 1:13 PM (110.92.xxx.200)

    9호선으로 출퇴근하는데 배려석에는 언제나 젊은 사람들이 타서 잠을 자면서 와요...
    앞에 서봤자 의미도 없고 노약자석으로 가면,
    50대 정도 되는 분들이 앉아계시구요.
    임산부 뱃지 달고 배도 웬만큼 나와있어도 아무 소용 없어서
    그냥 노약자 석 앞에서 서서 벽에 기대어 가요.

    배려석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배려석 있으니까 오히려 노약자석 왜오냐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이런 분위기면서 무슨 애를 가지라는 건지...

  • 3. ~~
    '17.11.2 1:14 PM (58.230.xxx.110)

    아저씨들도 많이 앉더만요...
    뭐 다리가 아프신가~
    싶지만 좀 무신경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 4. ㅡㅡ
    '17.11.2 1:18 PM (122.43.xxx.22)

    임산부좌석 비워두고 그앞에서 초딩애들 둘이랑
    내내 서서갔어요 임산부타야하는거라고 가르치고..
    분위기가 그랬는지 낼름 와서 앉는사람 없더군요
    저쪽반대쪽에는 젊은아가씨 앉더니 머리로 얼굴 다가리고
    자는척하면서 가구요
    저는 안앉아요 철판깔고 앉는사람 보면 더 대단..

  • 5. @@
    '17.11.2 1:22 PM (115.91.xxx.42)

    저는 임산부석 자리배치도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노약자석 근처 자리로 끝쪽에 몰아서 배치하지
    가운데 의자 끝자리 두개.... 누구 아이디어인지 ㅡㅡ

    임산부 아닌 사람들는 아무 가책없이 임산부 석에 앉고
    정작 임산부들은 임산부석 대신 플랜비 노약자석이라도 앉으려고 하면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 6. 무슨
    '17.11.2 1:24 PM (119.196.xxx.130)

    논리.

    거기 앉아있는 사람들중 노인네들이 젤 드물던데..
    오히려 군인들이 거기 잘도 앉아 있더만요.
    다리 벌리고 처 자고...있고

  • 7. ............
    '17.11.2 1:32 PM (175.192.xxx.37)

    등산복 등산배낭 메고 노약자석 앉는 사람도 꼴불견이고
    임산부 딱지 가방앞에 꺼내놓고 노인네 앞에 서있거나말거나 핸폰질하다가
    내려서 뛰어다니는 임산부도 꼴불견이에요.

    애를 남을 위해서 갖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 8. .....
    '17.11.2 1:40 PM (115.161.xxx.119)

    윗분 별개 다 꼴불견이네요. 한대쥐어박고싶다

  • 9. ..
    '17.11.2 1:41 PM (121.162.xxx.14)

    임산부석이 왜 따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일단 있으니 저는 앉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거기 앉아 있는 임산부 아닌 사람들을 무신경하고 철판 깐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예전에 지하철 줄 서서 기다리다가 차 오길래
    옆으로 비켜섰어요.
    내리고 타야 하니까.
    그런데 그 순간 30대 젊은 아가씨 한 분이 잽싸게 뛰어 들어가서 자리 차지 하고 앉더군요.

  • 10. 여기서
    '17.11.2 1:46 PM (218.38.xxx.109)

    그런글도 봤어요. 임산부 버릇 나빠질까봐 자리양보 안해준다고. 헐. 지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오죽 배려안해줬으면 배려석 만들었겠어요.

  • 11. 거으매일
    '17.11.2 2:04 PM (115.93.xxx.138) - 삭제된댓글

    보는데 대부분 0.1 초의 망설임도 없이
    할배들 아저씨들, 젊은 애들 남자애들이
    앉더군요.

    며칠전에도 지하철 탔는데 맞은편 임산부 자리에
    할배가 앉드만요


    그시간대가 10시 넘은 좀 자리 널널한 시간대 였어요

    반전 그 할배가 임산부 자리인줄 모르고 그냥 앉은줄 알았는데

    바로 내 옆에 (그 할배가 보면 앞쪽이죠) 코레일 직원이 두 명 앉았어요
    잠바에 떡하니 코레일 써있떠군요

    그 할배가 그 아저씨들 보고 슬그머니 자리를 옆자리로 옮겨 앉대요???


    결론은 임산부 자리인줄 알면서도 평소에 그냥 막 앉는다는거.

  • 12. 전 7호선 많이 타는데
    '17.11.2 2:16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젊은 아가씨가 앉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저도 힘든데 비워놨더만 아가씨가 총총 와서 다리꼬고 핸드폰보며 가더라구요.

  • 13. 노털들
    '17.11.2 2:33 PM (115.93.xxx.138) - 삭제된댓글

    노땅들은 지들 자리 경로석이 꼭 있는데도 왜 자리 넓은 데 죄다 앉아 가지고
    돈내고 타는 젊은이들 서서 가게 하나

    가만 보면 지들 자리는 텅텅 비우거나 자리에 한명씩 앉아 놓고 죄다

    긴 자리 차지 않고 앉아 있음 .

  • 14. 내가노인이면
    '17.11.2 2:38 PM (219.251.xxx.29)

    힘들게 일하고 오는 젊은분들 자리뺏는거 미안할것같아요
    노인들은 늘 쉴 수 있잖아요.
    출퇴근시간이라도 좀 타지 말았으면

  • 15. 노약자석도
    '17.11.2 2:52 PM (121.141.xxx.165)

    비워났다가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무식한 노인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봐요

  • 16. ...ㅠㄴ
    '17.11.2 3:09 PM (223.62.xxx.76)

    임산부인데 임산부 딱지 내놓고
    노인한테 자리양보 안한다는
    댓글 진심 미친듯요 ㅋㅋㅋ
    무임승차하는 분등이 본인들 연금내줄 애
    배에 넣고 있는 임산부에게 할말인가요?
    이러니 틀딱 소리 듣지 싶네요

  • 17. 징그러라
    '17.11.2 3:56 PM (115.93.xxx.138) - 삭제된댓글

    임산부 딱지 걸고 다니는 임산부한테 자리 내주기 싫어하는 할저씨 하나 들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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