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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남편이 달라졌서요

소나무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1-09-14 13:16:32

결혼직후 술,고스톱,유흥문화에 젖어서

기숙사처럼 산지 2년..

정말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애기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참아보자 하고 살았지요.

애기낳고 나니 남편이 180도 바뀌네요.

 

완전 애기에 미쳐서..

칼퇴근하고 곧바로 집에와서 애기랑 놀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 힘들다고 주말에 설겆이며 집안청소..

술친구들과는 절교;;

강원랜드 경마장도 딱 끊고..

 

유일하게 주말에 야구경기 토토 몇장사기..

 

우리 언니가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조심스럽다고..하고..

 

저도 어리둥절..

 

애기가 복덩인가요?

갑자기 지옥불에서 천국으로 들어간 느낌..

 

저도 너무 행복하지만

너무 어리둥절하네요;;;

IP : 175.25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11.9.14 1:19 PM (119.192.xxx.98)

    남편분 귀여우세요 ㅋㅋ
    좋으시겠어요. 아이가 인생의 낙이 된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아기가 복댕이네요

  • ..
    '11.9.14 1:26 PM (152.149.xxx.115)

    아들이 복덩이죠

  • 2. *^*
    '11.9.14 1:20 PM (222.235.xxx.24)

    울집 김치 담들때 강아지 옆에서 쳐다 보고 앉아 있는데 털날린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
    강아지랑 담소를 나누면서 김치를 담근답니다. ㅋㅋㅋ

  • ..
    '11.9.14 1:26 PM (152.149.xxx.115)

    항상 지금도 아들 많이 사랑하는 아빠가

  • 3. ...
    '11.9.14 1:22 PM (121.153.xxx.142)

    참고 살아준보람이있네요.
    복받으세요.
    남편하고 아기하고 궁합이 찰떡인가보군요

  • 4. 오..
    '11.9.14 1:32 PM (58.122.xxx.189)

    방금 인터넷 기사에서 아이낳으면 남자가 달라진다는 글 봤는데요=ㅁ= 타이밍 좋게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남편 개과천선 축하드려요~ㅎㅎㅎ

  • 5. 행복
    '11.9.14 1:53 PM (221.138.xxx.83)

    누리고 쭈욱 행복하게 사세요.

  • 6. ^^
    '11.9.14 8:48 PM (118.176.xxx.142)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차암 그게 쉬운 게 아닌 것을..

  • 7. 영맘
    '11.9.15 8:03 AM (221.161.xxx.111)

    축하드려요 그런데 안변하는 인간들이 더 많은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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