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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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
1. 그리운
'17.11.2 1:28 AM (121.128.xxx.96)윌리엄앤드메리...
제가 젤 좋아하는 대학이지만
학문적으로 서울대보다 좋은 대학은 아니지요.ㅎㅎ
캠퍼스가 너무 이쁜 작은 학교.
고즈넉한 분위기에 반했지요.
다시 대학생활을 하라면 저도
서울대보단 윌리엄앤메리를 택할 것 같긴 해요.
그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문득 그립네요.2. jaqjaq
'17.11.2 1:59 AM (101.235.xxx.207)ㅋㅋㅋㅋㅋㅋ
3. ……
'17.11.2 2:24 AM (125.177.xxx.113)ㅋㅋㅋㅋ 누구세요~?
나이가 어리신거 같네요~4. 엄마
'17.11.2 4:47 AM (38.75.xxx.87) - 삭제된댓글에구구... 원글님 글 보니 찔립니다. 우리딸 전과목 아너에 에이받는데도 집에서 교재사서 따로 더 공부시키고 수학 선행하고, 외국어 과외 하고, 운동은 네쇼널 경기 대비하느라 매일 연습시키고 로바틱스 및 엔지니어 본인이 좋아하기는 하나 또 방과 액티비티 및 아빠가 같이 공부하고, 더불어 밤에 일기 쓰거나 에세이 카피, 발표 시키고 디베잇 시키고 책 같이 읽고...
스스로 동기부여 시켜주고 싶지만 경쟁이 심하다 보니 아이구.. 윌리엄앤매리 대학 보내려면 이정도는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애가 또 공부를 너무 잘하니 엄마로서 더 욕심도 내고 그러네요. 미국 비교 하셔서... 미국도 애들 진짜 열심히 합니다. 차라리 학원 보낼 수 있으면, 그걸로 해결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때가 많아요.
그러나 엄마의 마음도 이해해주세요. 세상사는게 힘들어 또는 공부했을때 오는 기회들이 내 삶을 더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해주는 것이 많으니까 그걸 아니까 푸시하고 또 될만하니까 부모도 욕심내는거거든요. 아예 너무 못해버리면 부모도 기대치가 떨어져요.5. ....
'17.11.2 8:34 AM (221.164.xxx.72)공부한다고 많이 지친 모양이군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