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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충격 받은 이야기..

... 조회수 : 18,506
작성일 : 2011-09-14 13:04:19
제가 뭘 배우는 게 있는데..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오늘 누군가가 서울시장에는 누가 나올라나? 하셔서 다들 한마디씩 하다 말았는데

교장선생님 출신이시라는 어느 분 왈..

"오세훈이 만한 사람이 있으려나? 그래도 오세훈인 청렴하고 정직하잖아? 블라블라~~"

다른 분들은 거기서 배우는 일에 집중하시느라 대화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별 다르게 토 다는 사람들도 없더군요..

저만 혼자 뜨악~ 한 건지... 

연세 있으신 분들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믿음을 갖게 되시는 걸까요?
IP : 59.5.xxx.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4 1:05 PM (118.216.xxx.167)

    아마 토를 안다는건 괜히 연세있으신 분과 다툼나는게 싫은거죠,
    원글님도 토를 안다셨죠?
    근데 연세있는분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 2. ..
    '11.9.14 1:06 PM (110.9.xxx.203)

    싸움하기 싫어서죠.

  • 22222
    '11.9.14 1:13 PM (72.213.xxx.138)

    2222222222222222222 그분을 누가 설득하겠어요. 말이 안통하는 거 아니까 침묵으로 거부감을 보이는 거죠.

  • 3333
    '11.9.14 9:03 PM (115.22.xxx.225)

    3333333333333 벽창호인 분들은 그냥 무대응이 편하더라구요;;;

  • 3. ....
    '11.9.14 1:08 PM (119.192.xxx.98)

    아마 조중동만 보시니까 정보가 어두워서 그래요.
    조중동만 보면 오세훈은 너무 착하고 청렴한 사람임

  • 4. ...
    '11.9.14 1:08 PM (59.5.xxx.26)

    싸우기 싫어서.. 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눈치가 사실 안 그랬어요.
    그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가만 있지 않으실 분들인데..
    다들 동조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랄까..

  • 5. 저는
    '11.9.14 1:13 PM (116.38.xxx.3)

    친정에서 아부지 오빠 남동생 모두 5살후니 찬양하는 분위기에서 숨막혀 죽습니다.
    저를 보며 실실 웃기도 하지요. 시댁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오면 남편마저 땅나라당입니다. 저....정말 불쌍합니다.
    대신 아들넘과 딸은 제편여요~~~~~

  • 6. ..
    '11.9.14 1:17 PM (1.254.xxx.107)

    우리 아주버님.. 형편이 서민보다 조금 못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저번 선거때 오세훈 칭찬하며 깨끗하고 실력잇는 정치인이라 하더라고요...동서형님은 박근혜는 여자니까 나오면 무조건 찍어줘야 한다고 하고 ..근데 그 아들서울 중위권 대학생인 조카도 촛불집회하는 사람들 욕하고 그러더라고요. 부모 성향따라 자식에게 까지 가는거 같아요.

  • ...
    '11.9.14 1:21 PM (119.192.xxx.98)

    이런글 보면..대중은 우매하다..라는 말이 딱 떠올라요.

  • 7. 추석에
    '11.9.14 1:48 PM (121.160.xxx.175)

    갔다가 엄청난 음모론을 들었어요. 참고로 저희 친가는.. 박근혜 전 대표 빠-_-; 에요. 토박이 경상도 분들에..
    지난 정권 10년을 엄청 욕하시는;;

    무슨 음모론이냐면..
    노무현 전대통령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죽인거라면서ㅠㅠ
    듣는 순간 '헐..'
    워낙 어른들이 하시는 얘기라 나설 수 없었지만 참.. 발상도 못할 엄청난 루머가;;;;

  • 8. 광우병..
    '11.9.14 9:05 PM (114.200.xxx.81)

    교회에서 한 중년여성분이 광우병 수입소고기 반대 데모할 때
    "무식한 것들이 데모한다, 젖소라 젖을 많이 빨려서 힘이 없어서 다리가 비틀거리는건데
    그거 가지고 광우병이라고 하면서 데모한다"고 건너편에 앉아 있는 저를 "계몽"하시더군요.

    생전 알지도 못하는 분인데.. 그리고 기가 차다 못해 너무 웃겼어요.
    텔레비전에 광우병 소 자료 화면 나오거 보고 "젖소가 젖을 많이 빨려서 다리에 힘빠진 거"라고
    하는 그 논리는 대체 어디서 누가 주입을 했을까..??

  • 광우뻥
    '11.9.14 11:25 PM (112.152.xxx.195)

    젖소는 젖을 많이 빨려 영양분 부족으로 뼈가 부실해져서 다리가 비틀거리는 것 맞습니다.

    미국원자료도 그렇게 되어 있는데 pd수첩에서 사기를 쳤던 것이지요. 여하튼 재판에서 광우병과 무관한 거짓말로 확정됐고요. pd수첩측에서도 고의성 없는 실수라고 변명했지, 사실이라고 말하지 못했던 명백한 거짓입니다. 즉 광우병과 무관한 비틀거림입니다.

    mbc에서 사과방송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pd수첩이 스스로도 실수라고 변명하고 있는 거짓말들을 믿는 사람이 있네요... 실수라는 것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거랍니다. 그런 거짓말을 아직도 믿고 있는 그 논리는 대체 어디서 누구한테 주입을 받았나요 ?

  • 112.152
    '11.9.15 1:07 AM (125.176.xxx.185)

    뭔 미친 소릴 이렇게 뻔뻔 하게 하는 놈이 있나요?
    님은 ㄱ호로 ㅅㄲ 군요.

  • PD수첩
    '11.9.15 3:02 AM (78.192.xxx.147)

    다 무죄로 풀려놨어요.
    맨날 거짓말 언플해서 기소해놓고 일,이년 질질 끌면서 피말리면서 재판하다가 결국 무죄로 풀려나게 되어있습니다.
    노 대통령을 보내고 생각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거짓말에 속지 않고, 재판 끝날때까지 보겠다고.

  • 무죄는 맞지만,,,
    '11.9.15 11:17 AM (116.41.xxx.7)

    광우병 관련 내용중 사실이 아닌것을 방송 한건 맞지만 제작진의 고의성은 없었다라는 부분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것 아닌가요,,,125님은 ,,광우병걸린게 아니라면 어찌,,,,

  • 9. ==
    '11.9.14 9:37 PM (210.205.xxx.25)

    말이 안되는 어르신 말씀에는 답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거나 말거나.

  • 10. 저도
    '11.9.14 10:00 PM (219.254.xxx.159)

    그런 자리에서 그냥 대꾸 안해요.
    그렇게 강하게 자기 의견 얘기할 정도의 인물에게 얘기해봤자 안통하거든요.

  • 11. ㅁㅇ
    '11.9.14 11:24 PM (211.110.xxx.41)

    님이나 그분이나 비슷한 사람으로 보여요.
    뭐 그리 잘났다고

  • 12. 그러게요...^^
    '11.9.15 10:10 AM (58.122.xxx.54)

    생각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 호평을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ㅜ

  • 13. 굳세어라
    '11.9.15 10:51 AM (114.206.xxx.120)

    저랑 조금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 저도 작년 시장선거때 대화하다가 충격받았긴했어요. 그때 그 언니가 세훈이가 그런대로 잘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한나라당은 심판해야해서 투표않할까 하다가 투표는 한다고 만약 세훈이가 한나라당 아니었음 또 찍어줄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게 한나라당은 없어져야 할 당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게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같긴해요. 디자인 서울이라고 제가 보기에도 겉보기엔 서울은 나날이 뭔가 새로워지는듯 싶긴해요. 여의도도 어느날 가보니 많이 바뀌어있더군요. 그안까지 들여다 보기엔..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 14. busybee
    '11.9.15 11:23 AM (222.106.xxx.11)

    각하께서 세후니를 후계자로 키우시는 과정이예요.
    지금 사퇴하고 전세집얻으러 댕긴다는 둥 하면서 보수의 영웅화작업이 시작된 거라네요.
    근혜언니를 대적할 대항마로 가카가 직접 5세후니를 키워 대선때 짜잔하고 컴백할 거래요..
    가카의 꼼꼼함과 호연지기를 존경하게 되죠..
    나는 꼼수다 들으면 이세상이 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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