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을 하신 어르신이 계십니다.
연세가 80이 넘으셔서 이제 당신의 인생을 정리하시는 마음으로 자서전을 쓰고 싶으시다고 하시네요.
대필 작가에게 자서전을 맡기고 싶다시는데 인터뷰를 여러 번 진행하고
700~800 페이지 분량의 자서전을 원하십니다.
저는 칼럼과 기사를 주로 써왔는데 저를 잘 아시는 지인을 통해 부탁이 와서 써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대필 원고료를 어떻게 줘야하나 물어보시는데 도대체 감이 안오네요.
대필 시세가 있을텐데 이 분야를 잘 몰라서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