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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공장으로 아침 무기력증 고치고있어요.

제발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7-11-01 11:11:22
몇달간 아침 무기력증이 와서 고생했었어요.
아이 유치원보내고나면 힘이 쫙 빠지면서 다시 취침..두어시간 그러고나면 죄책감이 들면서 일어나 새벽까지 뱅글뱅글..
그런데 뉴스공장을 듣기 시작하면서 아침이 달라졌어요.
김총수 존경하지만 팟캐는 저와 너무 안맞아 안듣고 뉴스공장도 안맞겠지하고 안듣고 있었는데 한번 들어보니 팟캐의 산만함, 거친어투ㅋㅋ 가 걸러지니 딱 듣기좋은거에요.
두시간이 특강듣는것처럼 정신없이 지나가요. 넘넘 재미있고 듣다보면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정신이 번쩍나요.
오늘도 노회찬의원님의 국가의상실, 핵 좀 주소~ 얘기에 얼마나 웃었던지..
근데 제발 김성태는 안나왔음 좋겠어요.
금요일 sbs에서 시작하는 김총수프로도 넘넘 기대됩니다.



IP : 116.41.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7.11.1 11:16 AM (220.116.xxx.3)

    아침에 듣고나면
    왠지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 2. __
    '17.11.1 11:18 AM (112.173.xxx.168)

    여기도 한명 추가요

  • 3. ..
    '17.11.1 11:25 AM (218.148.xxx.195)

    활력이 넘치는 사람 김어준총수죠

  • 4. 눈도 못 뜨고 나오는 거 같은데
    '17.11.1 11:34 AM (203.247.xxx.210)

    오픈닝은 무슨 정신으로 준비하는지 놀랍고요

    잠긴 목소리로 시작하나
    얘기하며 입 풀리는 거 정말 웃겨요

  • 5. 동감
    '17.11.1 11:43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털보는 힐링이예요

  • 6. ^^
    '17.11.1 11:47 AM (223.62.xxx.243)

    노회찬 의원만 나오면 깨방정을^^
    오늘은 좀 힘들었어요.
    총수, 웃는 거 조금만 줄이자~

  • 7. 아이쿠
    '17.11.1 12:07 PM (211.186.xxx.139)

    오늘 이용마기자와 통화하면서 이용마기자가 방통위이사 교체되고 엄청 울었다고하더라구요
    저같았으면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으면 우셨겄습니까 라던가하는 워로를 했을텐데
    총수는 잠깐 멈칫 하더니 이용마기자님 울보~라고 하더니 넘어가더군요
    그걸듣고 빵 터지기도하면서 역시 다른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 8. wjeh
    '17.11.1 12:26 PM (211.114.xxx.15)

    저도 처음 들었는데 좋더군요
    멋지다는 생각이 들다니 ...
    말끔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덥수룩하고 목소리도 가끔 컬컬하고
    그런데 웃는 소리가 듣기 좋으니 ....

  • 9. ㅇㅇ
    '17.11.1 12:27 PM (58.224.xxx.11)

    오.7시시작이죠
    들어봐야겠군

  • 10. 저도 재방으로도 꼭 들어요
    '17.11.1 12:29 PM (183.102.xxx.22)

    오늘은 본방 들었네요. 총수가 너무 좋아요.

  • 11. ....
    '17.11.1 12:42 PM (210.220.xxx.245)

    저도 철학이 있는 총수가 좋네요
    ㅋㅋㅋ 다 알면서 감추려는 사람들에게 누구? 아 누구구나 하면서 슬쩍슬쩍 까대기하고 이용마기자같은분께 그 울보라고 라는 표현도 그렇고 인간에 대한 성찰이 없으면 가볍게 보일수도 있는데 참 힘들게 살고있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있음에도 무게를 잡지도않고 굉장히 가볍게 우리에게 닿게해주고있는 사람이죠.
    어쩌면 이번 촛불파티처럼 우리스스로가 정말 깨어있는 사람들이라는것을 알게모르게 불어넣어주고있는 사람...ㅎㅎ 그가 좋아요

  • 12. 그렇죠
    '17.11.1 12:52 PM (218.236.xxx.162)

    바보~하는데 역시 김총수 다웠죠
    이용마기자님 반가왔어요!

  • 13. 저도 좋아요.
    '17.11.1 1:00 PM (73.13.xxx.192)

    그런데 공장장 말을 아주 조금만 줄였으면 좋겠어요.
    출연진들이 분야별로 전문가들인데 준비하고 나온 출연자들에게 말할 기회를 줘야지 몇분도 안되는 시간마저 가로채채서 공장장이 혼자 너무 말이 많아요.
    예를 들면 어제부터 이틀동안 민언련의 네이버 편파적인 뉴스, 검색어 조작에 대한 조사방법과, 네이버의 반박에 대한 대응에 대해 민언련에게 좀더 말할 기회를 줬어야지 왜 공장장이 혼자 떠듭니까.
    궤변 늘어놓는 출연자들에게 공장장의 돌직구성 질문은 참 좋아요.

  • 14. .....
    '17.11.1 1:01 PM (118.176.xxx.128)

    저도 김어준 생각만은 꼭 들어요. 다른 건 다시 듣기로 들어도 그건 실시간으로 들어야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 15. ...
    '17.11.1 1:04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김어준 총수의 해설(시청자의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좋아요

  • 16. ...
    '17.11.1 1:05 PM (218.236.xxx.162)

    김어준 총수의 해설(청취자의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좋아요

  • 17. ...
    '17.11.1 3:26 PM (175.207.xxx.234)

    아침엔 집중해서 못들으니 대충 듣고
    운동할때 다시듣기 하는데 뉴스공장 시간동안
    운동하니 일석이조입니다.
    도올선생 말대로 전 우리 어준이의 쾌활한
    웃음이 좋아요.

  • 18. 털보 웃음 조하
    '17.11.1 3:54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매일 아침 털보목소리와 하루 시작해요.
    호쾌한 웃음소리 들으면 같이 미소 나오고
    그날 하루치 에너지 받는 기분이에요.

  • 19. ...
    '17.11.1 4:10 PM (218.236.xxx.162)

    아 바보아니고 울보라고 했죠
    응원과 애정이 많이 느껴져서 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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