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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시기에도 사소한 부탁 계속 하는 동네엄마

재수생맘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17-11-01 10:03:04
너무 자기위주로 저를 대리고 다녀서 너무 힘들고 해서 각자 다니자 라고 해서 안만난지 일주일 정도인데 오늘도 뭐 알아봐달라고 도 문자가 왓네요 평소에도 자기가 가고싶은곳엔 멀리도 다 데리고 다녀도 재가 가자는곳은 핑계 다대고 결국 안간다해서 저혼자 다녔는데
눈치없는건지 이기적이라 그런자 멍청해서그런지 오늘 아침에 또 뭐 알아봐달라는 문자를 보냈내요 애휴 내가 무슨 지 시녀인줄 아는지
정말 친하고 생각해준다면 이런문자 안보낼거같은데 아 아침부터 혈압이 오르고 정말 사람이 싫어지내요 애휴
IP : 116.127.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1.1 10:08 AM (115.136.xxx.67)

    차단하시고 대꾸하지마세요
    처음엔 몰랐다치고 이젠 이 상황이 싫은데
    왜 끌려다니세요

    착한 여자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세요

  • 2. ..
    '17.11.1 10:12 AM (116.127.xxx.250)

    정말 욕해주려다 수능보는 애한테 나쁜영향 끼칠까봐 좋게 거절했어요 아휴 이젠 아예 답을 하지 말아야겠어요 근데 문자로 보내서 차단하기도 그러네요

  • 3. '
    '17.11.1 10:19 AM (70.191.xxx.196)

    숨기기 해 놓으세요.

  • 4. 그냥
    '17.11.1 10:20 AM (223.33.xxx.151)

    무시하셔요 뭘 그렇게 알아봐달래..

  • 5. 무시
    '17.11.1 10:23 AM (211.108.xxx.4)

    그냥 무시하세요 전화와도 받지말구요
    비슷한 동네맘..저를 개인 시터쯤으로 여겨서 어디갈때마다 유치원생 아이맡겼어요
    울아이랑 놀게해달라며 하교시간 맞춰 울집에 보내고 본인은 그시간에 볼일보구요
    친정간다 영화본다 장보러간다 친구만난다등등

    제가 핑계들어 안들어주니 바로 연락 끊고 새로운 동네맘 물색해 또 아이 맡겨요

    나중에 그러네요
    저희아이랑 놀게 해준거라고..저희아이 심심한거 놀아준거라구..연년생 아들있어 형이 잘놀아줘 그친구오면 오히려 싸움나고 힘들었는데 마치 우리아이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듯 말해서 황당했어요

    아예 나중에는 저한테는 말도 없이 아이가 하교차량에서 내려 울집으로 같이 와요
    엄마가 여기서 놀라 했다고..연락해보니 영화보고 있어 전화 못받는다는 문자만.. 친정이사한다고 하루종일 맡긴다길래
    그것도 주말에요
    그집 형 아빠는 뭐하냐니 아빠나 형보다 울아이랑 노는걸 더 좋아한다나..제가 주말이라 거절하니 그럼 자기 어쩌냐고 계획 다 틀어졌다고 궁시렁..그뒤로 연락차단 유치원차량 내리는곳도 다른곳에서 내렸어요
    저런사람은 나중에 자기위해 도움준거 기억도 안하고 몰라요

  • 6. 읽고 모른척
    '17.11.1 10:26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못해준다고 문자도 보내지말고 나중에 추궁?하면
    그날 너무 바빴다 하시길.
    자꾸 그런식으로 대하면 더이상 안할겁니다.
    거절하지는 친절도 아까워요.
    지금 고3엄마한테 이런다는 거죠?
    헐....정말 자기중심적인 스타일이네요

  • 7.
    '17.11.1 10:30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다시보니 재수생엄마.
    욕 대신해들릴께요. 이런 삐@@@@

  • 8. 고3맘
    '17.11.1 10:32 AM (114.204.xxx.212)

    나 요즘 심란하니 당분간 조용히ㅡ있고싶다 ㅡ고 해버려요
    자기가 그 처지 안되보면 모르나봐요
    아니면 읽지 말고요 당분간 차단하던지요

  • 9. ...
    '17.11.1 10:40 AM (61.80.xxx.90)

    차단을 하던가, 읽고 무시하던가 하시면 되죠.
    짜증은 좀 나시겠지만, 그냥 그렇게 흘려보내세요.

  • 10. 냅둬
    '17.11.1 10:43 AM (121.170.xxx.175)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고. 아쉬워서 닥달하면...나도 바빠서 문자 볼 시간도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내게 그런 부탁하지 말라고 하세요.

  • 11. ..
    '17.11.1 10:49 AM (116.127.xxx.250)

    무시님 정말 나쁜x 네요. 참 세상엔 별의별 인간들이 저 있어요 ㅠ. 위로말씀들 감사합니다 속이 좀 풀리네요

  • 12. 바쁜척
    '17.11.1 1:18 PM (112.185.xxx.248)

    하던가 아픈척 하던가.
    저 아는 사람은 그렇게 잘 하더라는 ㅎ

  • 13. ..
    '17.11.1 1:4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그런 아줌마 하나 만났는데,
    황당하고 어이없고 또라이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미련한 거였어요.
    싫다고 한 마디만 하면 간단한데 내 감정은 생각 안하고 상대 감정만 배려하면서 티를 안 내니
    상대는 당연히 제가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 거죠.
    그렇지만 이런 진상들은 상대가 싫어하는 줄 이미 알고 있기는 해요.
    저도 결국 싫다고 그 동안도 싫은데 참았다고 말하니까 자기도 알았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죠.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하고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지 새록새록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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