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이 아이들하고만 여행다니세요?

전업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7-11-01 09:08:44
전업이라 맘만 먹으면 애들 데리고 여행갈수 있어요.
애들은 학교에 현장체험 신청서 내면 되구요.
근데 요즘 시절이 하수상하여..
특히 제가 초등 딸만 둘이어서요
남편도 위험하다고 못가게 하고 저도 선뜻 용기가 안나네요.
남편없이 한번도 다녀본적 없는데..
엄마랑만 떠나는 여행도 특별한 추억이 될것 같기도 한데..
딸들이고 아직 어리니 ..좀 더 크면 가야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10.70.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 9:20 AM (117.111.xxx.155)

    아들만 둘인데..셋이 잘 다녀요.
    숙소는 무조건 5성급 호텔로 잡구요..
    아님 그지역에서 젤 큰 호텔..
    차로 다니니 여기저기 가고픈데 다 가구요.
    특히 아들둘이고 나이차가 있어서
    큰애가 휴게소 화장실도 델고가고
    수영장도 샤워도 다 해결해주네요..

  • 2. ..
    '17.11.1 9:27 AM (124.111.xxx.201)

    안전한데로만 다니시면 돼죠.
    숙소는 무조건 크고 깨끗한 곳.
    먹을거리도 의심스러운건 안먹고.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기.
    초1,2학년이 아니면 여자애라도 충분히 데리고 다녀요.

  • 3. 그럼요~
    '17.11.1 9:28 AM (59.31.xxx.242)

    전 딸들이 20살 15살이라서 여자들끼리
    잘 통하거든요~
    해외여행도 패키지만 고집하는 신랑 빼놓고
    여자들 셋이 자유여행으로 재미지게 놀다왔구요

    제가 사는곳이 지방인데 서울 인천 부산등 콘서트도
    셋이만 다녀요~
    영화보러도 딸들이랑 더 자주가게 되구요

    신랑은 홀로계신 시엄니땜에 주말에 거의
    시가에 가있으니 뭘해도 우리 셋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초등이면 아주 어리지도 않으니 신랑 바쁘면
    애들과 다녀보세요~

  • 4. ..
    '17.11.1 9:43 AM (39.116.xxx.66)

    초등때부터 아이랑 둘이 잘 놀러다녔어요
    먼곳은 남편이 운전부담스러워해서 패키지로 여기저기 놀러다니구
    지금은 고딩인데 지난주 부산에 같이 콘서트보러 아이랑 다녀오기도했어요.

  • 5. ??
    '17.11.1 9:43 AM (118.127.xxx.136)

    못 다닐 이유가... 공항,호텔에서 차로만 이동하는게 그리 위험할것 같지도 않구요

  • 6. ??
    '17.11.1 9:43 AM (118.127.xxx.136)

    전 애들 취학 전에도 딸 둘이랑 여행 잘 다녔어요.

  • 7. .....
    '17.11.1 9:57 AM (121.165.xxx.195) - 삭제된댓글

    아들 하나였을 때는 두 돌 지나면서부터 친구네 집, 친척 집, 시댁에 기차타고 버스타고 저 혼자 다녔고요. 아직 해외로는 안가봤고 제주도에 보름 살다왔어요. 물론 셋이서도 많이 다니고요.
    이제 둘째 두 돌 지나면 둘 데리고 다닐거에요.
    초등이면 엄청 좋아하겠네요

  • 8. 애들과
    '17.11.1 10:29 AM (182.239.xxx.166)

    많이 다니세요
    전 애들과 다녀본적이 없네요
    내가 다 챙겨줘야하니
    남편 있음 몰라도

  • 9. ...
    '17.11.1 10:37 AM (114.204.xxx.212)

    뭐가 위험한지...
    남편은 바쁘고 잘 안맞아서 아이랑 둘이 주로 다녀요 더 재밌어요

  • 10. 네네네
    '17.11.1 10:39 AM (121.170.xxx.175) - 삭제된댓글

    이것도 기회고요.
    그넘의 남편 기다리다가는, 여행 못합니다.
    아이들은 훌쩍 떠나고요..

    아이들과 님 만이라도 열심히 다니세요.
    돈이 없어서 못가지요..남편이 없어서 못 가나요....

    전시회, 연주회, 꽃놀이, 단풍놀이, 맛있는 음식...다 남편 없이 다녔어요.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고요.
    가끔..남편이 한번씩 가까운 곳에 참석하면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해외여행 갈 때도
    남편은 시간도 안 맞지만..뭐가 그리 요구사항과 조건이 많은지..
    남편 떼고 세명이 가니, 처음에는 아쉽고 서운해도 좋네요.
    나중에 남편 달고 다녀보니...좋은점은 10프로, 나쁜점은 90프로네요.
    많이 다니세요~~~

  • 11. ..
    '17.11.1 11:0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 기다리다가는, 여행 못합니다 222222222
    애들 사춘기 되면 공부다 뭐다 해서 또 여행 못합니다...

    비수기일때..여유있게 여행다니는 거 너무 좋아요.
    저도 애들데리고 초3부터 1년에 한 나라씩 다녔거든요.
    처음엔 가깝고 깨끗한데부터..점점 먼데로 갔어요.
    이제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좋은 추억이었다고 얘기해요.

    너무 어릴 땐 데려가도 모르기도 하고, 기억도 잘 안나요ㅋ
    지금이 기회니까 엄마랑 많이많이 다니세요.

  • 12. ㅠㅠㅠ
    '17.11.1 11:07 AM (125.137.xxx.148)

    몇년전부터 여행만 가면 남편이랑 싸워서 올초부터 같이 안 가요...여름 해외여행도 아이랑 아이모임 엄마랑 갔구요..
    근데 며칠전 또 아이랑 갔는데....하아....3박내내 게임만 하더라구요. .저 지금 너무 마음이 아파서....
    대만 갔는데 저 영어중국어 못해요...우리아이 영어중국어 배워요....내가 다 앞장서서 콩클리쉬에 바디랭귀지에...아이는 흥미도 없고 입 자체를 안 여더군요...오히려 나보고 중국발음 가르쳐주면서 물어보라고....아..눈물날라 하네..
    아이가 중1인데 이제 나혼자 갈려구요....진심입니다..

  • 13. 제목만보고
    '17.11.1 11:12 AM (121.55.xxx.15)

    아이들이 어려서 혼자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서 그러나보다 했나요.
    애들이 초등학생이고 돌발행동 빈번해서 통제하기 힘든 남자애들도 아니고 여자애들인데 뭐가 무서워서 여행을 못가세요.
    해외여행이면 안전한 나라만 골라서 다니시고요 국내여행은이라면 딱히 무서워서 못다닐만한 곳은 없지 않나 싶어요. 초등아이들 데리고 위험한 등반하실것도 아니고 밤늦게 술집이나 골목길 다니실 것도 아니잖아요.
    엄마랑 어린 아들 조합이 아빠없이 데리고 다니기 힘들지 초등딸이면 돈이 문제지 다른건 별 문제 없을거 같아요.

  • 14. ..
    '17.11.1 11:30 AM (223.39.xxx.127)

    대신 숙소만큼은 좀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좋은곳을 찾을수밖에 없더군요

  • 15. ㅇㅇ
    '17.11.1 12:08 PM (121.134.xxx.249)

    딸과 둘이서 국내 해외 엄청 돌아다녔습니다.

  • 16.
    '17.11.1 1:50 PM (211.36.xxx.184)

    여기가 사우디도 아니고..
    못 갈 이유 있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747 산에서 내려온 맷돼지 잡으면 사체 어떻게 되는거에요? 8 뜬금 2017/11/01 1,809
743746 중학생 아이가 마실차는 어떤게 좋을까요? 2 가을 2017/11/01 651
743745 남편 케쥬얼 신발 구입 어디서 8 아1 2017/11/01 759
743744 개집에 스티로폼or 은색돗자리 ? 16 ... 2017/11/01 2,076
743743 다이소에 곶감 만드는거 있나요? 8 2017/11/01 2,121
743742 국정원이 누구들한테 돈 바쳤다는데 정부 각 부처들도 먹이사슬로 .. 4 나라가 웃겨.. 2017/11/01 816
743741 아이돌데뷔 프로그램들 왜이리많아요?? 7 요즘 2017/11/01 1,381
743740 능력 만렙인 명왕 앞에서 자한당의 망연자실 3 ........ 2017/11/01 1,974
743739 메추리알장조림이 너무 짠데 구제 방법이 있을까요? 6 .. 2017/11/01 911
743738 뉴스공장으로 아침 무기력증 고치고있어요. 17 제발 2017/11/01 2,744
743737 불륜녀 친구들요. 7 .. 2017/11/01 5,655
743736 이번생은 남을 도울 팔자인가봐요. 6 0행복한엄마.. 2017/11/01 1,916
743735 중일전쟁 난징대학살사건은 차마 9 역사 2017/11/01 1,370
743734 초등 들어가기 전. 11 부성 2017/11/01 1,668
743733 폐경 오면 식욕이 느나요? 2 ... 2017/11/01 2,156
743732 스텐전기주전자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7/11/01 1,176
743731 당장 구입하라고! 해주세요. 35 에잇. 2017/11/01 8,068
743730 이번주 대둔산 가는 거 어떨까요? 4 둥둥 2017/11/01 724
743729 강아지 고환한쪽이 함몰고환이래요;; 6 ㅡㅡ 2017/11/01 1,351
743728 창문 닦는 자석 청소기 잘 닦이나요? 9 잘될거야 2017/11/01 2,371
743727 국가예산, 특수활동비만 방만하게 지급하지 않아도 복지해결될듯 3 ,,,, 2017/11/01 379
743726 몸무게는그대로인데 허벅지에 살이 4 . . 2017/11/01 2,053
743725 16살 노견입니다 29 노견 2017/11/01 4,434
743724 자식이나 본인이 캐나다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캐나다에 산다면 .. 12 조카 2017/11/01 3,458
743723 김주혁, 송혜교 김희선 이미연 ㅜ 9 ㅠㅠ 2017/11/01 10,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