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이 2개인데, 먼저 든 보험을 해약할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다음에 쓴거 보시고 보험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현대해상. 2005년도 가입. 2020년 만기. 5년마다 갱신.
통원 : 병원비, 약제비 합해 하루당 1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5천원)
입원 : 3천만원 한도. 전액 지급 (자기부담금 없음)
암 진단금 : 1000만원
뇌출혈 진담금 : 1000만원
급성심근경색 진단금 : 1000만원
고도장해시 매월 100만원씩 60회 지급.
골절 : 50만원
입원비 : 첫날부터 3만원.
16대질병 입원비 : 3일초과부터 2만원
상해흉터수술 지원, 식중금 진단금 등 자잘한 진단금 있음.
2. 대한생명. 2011년 8월에 가입. 사망할때까지. 3년마다 갱신.
통원 : 병원비 2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1만원~2만원), 약제비 1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8천원)
입원 : 5천만원 한도. (200만원 내에서 10%까지 자기부담금)
가입하기 몇달 전에 자궁에서 양성 혹이 발견되어 자궁쪽은 부담보.
특약 가입 안함.
저는 41살이구요.
실비는 중복보상이 안되는건 아는데요..
제가 50세때 현대가 만기라 그 후가 걱정되기도 하고, 또 자궁에 혹 있는걸 알고는 앞으로 보험들기 어렵겠다 싶어 서둘러 든거에요.
3군데서 거절당하고 좀 어렵게 들었어요.
현대가 보장내역이 더 좋기도 하고, 자궁 쪽은 계속 검사받고 해야 하는데 현대에서밖에 보상 못받고,
월 납입금도 둘 다 3만~3만 5천원 정도라 크게 부담없고 해서 만기까지 그냥 갖고 갈 생각이었는데요.
그런데 주변에서 어차피 양쪽에서 반반씩 받는데 뭐하러 2개 갖고 있냐고 자꾸 해약하라고 해요.
암보험과 건강보험이 따로 있어요.
암보험은 70세 만기이고 납입도 다 끝났는데, 거의 20년전에 든거라 보장이 아주 든든하진 않아요.
진단금 2500만원에 수술비 500만원, 입원비 17만원, 생활보장금 130만원... 이 정도구요.
건강보험은 80세만기이고 6년째 납입중인데 홈쇼핑 보다가 충동적으로 가입한거라 그냥저냥해요..
급성심근경색 3000만원, 암진단금 1000만원, 각종 수술비가 50~200만원 정도, 기타 등등이예요.
둘 다 한번도 청구한 적 없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게 제일 현명한걸까요?
그리고 실비는 1개밖에 못들도록 되어 있어서, 2개 이상 든 사람은 1개만 남기고 해약해야 한다는데, 이게 정말인가요?
전 금시초문인데, 말해준 사람이 너무 자신만만하게 그렇게 바뀌었다고 그러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