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차 바뀌면 이런가요

냠냠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7-10-31 17:32:01
아침에 차가 수리 들어가서 렌트를 했는데 다시 초보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운전 3년차인데 이게 뭔...오늘 뒤에서 빵빵거리는 소리를 몇번을 들었는지 몰라요
낮에 잠깐씩 낮잠 자는게 중요 일과인데 운전할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려서 오늘은 잠도 안오고 손발이 차가워지는게 그냥 중도 반납하고 택시 탄다고 전화했어요.
엑셀 밟는 느낌도 이상하고 브레이크 덜컥거리고 앞은 왜 이렇게 높은지 주차장 가로 분리대도 문지르면서 나오고 참내...
결정적으로 차가 너무 새차가 온거예요. 10키로 운행한 차라고..비닐도 안벗긴..
블박도 없으니 상가에 세워놓고 조마조마해서 차 곁을 못 떠나고...
내년에 차바꿀 계획인데 이래가지고 새차는 못사겠다싶고..참..
운전경력 3년이 이렇게 허망하게 느껴지다니요..
IP : 125.128.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5:40 PM (220.76.xxx.85)

    보험회사 렌트용 차가 좀 마이 이상해요 ... 저도 그렇더라는 ..
    보험회사 차는 다르게 뽑히는 건지 동일 기종 이어도 이상해요

  • 2. 업무상 각종 차량에
    '17.10.31 5:41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자가 승용차 심지어 스타렉스 승합차도 운전해봤어요.
    그런데도 제주도에서 렌트한 SM5가 낯설어 몇 시간은 허둥댔어요.^^
    원글이 특이한게 아니라 운전 잘하는 사람에게도 손에 익지 않은 차는 다 그래요.

  • 3. ...
    '17.10.31 5:41 PM (61.80.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차 바뀌면 운전할때 완전 긴장돼요. 저는 심지어 운전경력 14년 입니다. 쿨럭..;;;;
    얼마전 저도 차 수리 들어가서 렌트카를 받았는데...주차장 한 번 돌고 3일 내내 집에만 있었어요 ㅋㅋㅋ
    도저히 도로로 못 나가겠더라구요.
    14년간 한 차만 쭉 타고 다녀서 그런가봐요.
    강산이 변해도 몇번 번했을 기간이라 그런가 기능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지금 타는 차는 거의 저와 한 몸인 것 처럼 느껴지거든요. 주차도 한방에 빡 (후방카메라 같은거 없어요)
    오래 탄 차라서 조만간 바꿔야 하는데. 저도 같은 고민이네요.

  • 4. ~~
    '17.10.31 5:41 PM (58.230.xxx.110)

    당근이죠...
    저도 차바꿈 몇번은 초보 마음가짐으로 돌아갑니다~
    어색하죠~

  • 5. ...
    '17.10.31 5:42 PM (61.80.xxx.90)

    저도 차 바뀌면 운전할때 완전 긴장돼요. 저는 심지어 운전경력 14년 입니다. 쿨럭..;;;;
    얼마전 저도 차 수리 들어가서 렌트카를 받았는데...주차장 한 번 돌고 3일 내내 집에만 있었어요 ㅋㅋㅋ
    도저히 도로로 못 나가겠더라구요.
    14년간 한 차만 쭉 타고 다녀서 그런가봐요.
    강산이 변해도 몇번 번했을 기간이라 그런가 기능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지금 타는 차는 거의 저와 한 몸인 것 처럼 느껴지거든요. 주차도 한방에 빡 (후방카메라 같은거 없어요)
    오래 탄 차라서 조만간 바꿔야 하는데. 저도 같은 고민이네요.

  • 6. 호수풍경
    '17.10.31 5:51 PM (118.131.xxx.115)

    저도 첫날은 엄청 덜컹거리고 버벅거리고 그랬어요...
    엑셀 밟는 감도 모르겠고,,,
    앞도 잘 안보이고,,,
    한 삼일 끌고 다니니까 좀 낫더라구요...
    정말 첫날엔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여야되나 고민 했어요...

  • 7. 냠냠
    '17.10.31 6:03 PM (220.93.xxx.16)

    아... 다른분들도 다들 그러신다니 다행입니다.
    전 하루종일 내가 모지리인가 자괴감이 막...ㅋㅋ

  • 8. ㅇㅇ ㅇ
    '17.10.31 6:32 PM (211.36.xxx.225)

    결국 차도 기계에요.
    안드로이드 쓰던 사람에게 아이폰 던져주면 버벅대는거랑똑같죠..
    저도 렌트한 차는 엄청 어색하더라구요.
    무사고 20년경력인데도 현대차렌트했을때 와이퍼 작동도 잘 못했어요.

  • 9. 사고나서
    '17.10.31 7:04 PM (220.75.xxx.191)

    렌트하고 집 주차장에 3일간 고이
    모셔둔 일인 여기 있어요

  • 10. ...
    '17.10.31 8:19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전 운전 10년 넘어요.
    제 차와 성향이 완전히 다른 차를 렌트로
    집 앞에서 받았는데 악셀반응도 너무 다르고
    브렉도 그렇고 아주 주차장도 못내려가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215 실비 고지의무 아시는분 4 ~~~ 2017/11/30 1,404
754214 질투가 없는 것 또한 질투의 대상이 될까요 11 ..... 2017/11/30 2,746
754213 문재인은 해상봉쇄에 적극 동참하라 8 길벗1 2017/11/30 651
754212 '워마드' 논란, '남성 혐오'는 허구다 4 oo 2017/11/30 845
754211 질문) 고구마말랭이 할때요 4 고구마말랭이.. 2017/11/30 1,173
754210 구스패딩입다 코트입으니 넘 무거워요 ㅠㅠ 10 나라냥 2017/11/30 2,661
754209 '비선진료 방조'..이영선 전 행정관 2심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7 ㄷㄷㄷ 2017/11/30 905
754208 유니클로 스트레치진? 사이즈가 엄청 크네요 12 ㅇㅇㅇ 2017/11/30 2,560
754207 남편 건강 챙겨라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19 짜증 2017/11/30 4,531
754206 아이 셋 키우기 힘들까요? 23 오웅 2017/11/30 3,713
754205 족발집 창업 괜찮을까요? 28 어머나 2017/11/30 7,231
754204 김명수대법원장님으로 바뀐지언제인데 6 ㅅㄷ 2017/11/30 958
754203 생활비가 되게 간당간당 한데 5 그냥 2017/11/30 2,760
754202 3월에 파리, 독일.. 패키지 여행 도와주십쇼~^^;;;; 15 무모한용기 2017/11/30 1,622
754201 알쓸신잡에서 김영하가 빠지니까 52 ㅇㅇ 2017/11/30 15,792
754200 롯데수퍼 언양식불고기..드셔보신분 계세요? 8 살까말까 2017/11/30 917
754199 이런 사람들 무례한 거 맞나요? .. 2017/11/30 586
754198 혹시 해피콜 믹서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ㅇ 2017/11/30 1,564
754197 중고서적 팔아보신분.. 11 ~~ 2017/11/30 1,711
754196 카스에 추천친구 궁금해요 2017/11/30 590
754195 기내에서 볼만한거 추천이요~^ 6 로즈향 2017/11/30 1,232
754194 대학로 서울대 병원 근처 맛있는 고깃집이나 음식점 추천부탁드려요.. 2 대학로 2017/11/30 1,030
754193 김새론 키170넘을듯 12 .. 2017/11/30 6,916
754192 국제중 가면 그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9 몰라서 2017/11/30 3,515
754191 시사주간지 - 뭐 보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12 신문 2017/11/30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