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에 친척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고 놀다가 사촌오빠가 5월달에 결혼을해서
새언니하고 같이 내려왔는데 사촌오빠친구가 운영하는 술집가서 맥주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술마시고 나와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길래 사촌오빠는 기사옆에타고 언니가 저보고 먼저
타라고 했습니다. 근데 발한쪽을 차안에 넣자마자 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신발이 벗겨지고
발등쪽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기사말로는 뒤에 사람이 타는줄 몰랐다고 하지만 어떻게
확인도 안하고 출발할수있는지 아직도 놀래서 가슴이 뛰네요.. 발등쪽에 타박상을 입은거 빼곤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그때 경황이 없어서 기사 전화번호를 못받아온게 후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