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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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교육 언제까지 잡고 시키셨어요?
1. ....
'17.10.31 1:46 PM (220.85.xxx.115)중학생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영어는 대학생 과외받아요,
영어는 4학년때 파닉스부터 시작했어요
수학은 과외,학원,인강 하나도 한적 없고 중학교 수학시험 수행 지필 전부 만점이에요(강남입니다)혼자 집에서 선행나가고 있고 고등학교 수(하)하고 있고 중등은 계속 복습중이에요
(중간고사 전과목 지필 전체 3개 틀렸고요)
도서관에서 책 많이 빌려다줘서 많이 읽었고 지금도 많이 읽고 있어요,잠도 일찍 자요,시험 기간에도 일찍 잤어요
여기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도 아이 성적 안나오면 학원부터 다니라고 하는데 고등가면 또 다르겠지만 학원 안다녀도 집에서 충분히 할수 있어요,단 !!!영어도 집에서 하는 애들 있던데 영어는 혼지 하기 힘들어서 대학생 도움 받고 있고요..2. 초5때부터
'17.10.31 1:47 PM (211.245.xxx.178)영어 듣고 받아쓰기 시켰어요.
2년동안 꾸준히요.
틈틈히 초등수학 시켰구요.6학년때 이비에스교재로 중등 과학 2학년과정 제가 잡고 가르쳤고 중학 수학도 2학년과정까지 해주고 중학가서는 손 뗐어요.
잡고 가르친건 초 5,6이년이네요.3. 나는누군가
'17.10.31 1:50 PM (175.120.xxx.223) - 삭제된댓글어머님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 다 대단하셔요. 저도 계획을 짜서 좀더 집에서 시켜볼 용기가 생기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4. 천차만별
'17.10.31 1:50 PM (121.170.xxx.175) - 삭제된댓글어느게 정답일까요?
아이에 맞춰서..엄마 욕심에 맞춰서 하는 거지요.
초등 1학년부터 독립되어 있는 아이도 있고, 그 이상 붙들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나는 거의 6학년까지 붙들고 있었던 듯 해요.
문제집 풀을 때, 같이 책상에 앉아서 한쪽에서는 풀고, 한쪽에서는 채점하면서 틀린 이유 바로바로 설명.
항상 같은 문제집 두권으로 풀었어요.
1권 푸는 동안 2권 채점...2권 푸는 동안 1권 채점..
틀린 것을 조목조목 설명 해 주고, 시험 기간에 공부할 때는 틀린 것만 집중으로 알려줬어요.
(틀린 문제를 워드 작성해서 따로 문제집을 만들기까지 했어요)
그런 식으로 하니까, 고등학교 가서도 오답노트 만들더군요.
전업이니까, 가능했어요...나의 시간은 거의 없어요.
아이 오면 같이 붙들고 공부해야 하니까요.
좋은 대학 가고, 좋은 곳에 취직했으니 망정이지...후회없는 시간이었습니다.5. 천차만별
'17.10.31 1:51 PM (121.170.xxx.175) - 삭제된댓글어느게 정답일까요?
아이에 맞춰서..엄마 욕심에 맞춰서 하는 거지요.
초등 1학년부터 독립되어 있는 아이도 있고, 그 이상 붙들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나는 거의 6학년까지 붙들고 있었던 듯 해요.
문제집 풀을 때, 같이 책상에 앉아서 한쪽에서는 풀고, 한쪽에서는 채점하면서 틀린 이유 바로바로 설명.
항상 같은 문제집 두권으로 풀었어요.
1권 푸는 동안 2권 채점...2권 푸는 동안 1권 채점..
틀린 것을 조목조목 설명 해 주고, 시험 기간에 공부할 때는 틀린 것만 집중으로 알려줬어요.
(틀린 문제를 워드 작성해서 따로 문제집을 만들기까지 했어요)
그런 식으로 하니까, 고등학교 가서도 오답노트 만들더군요.
중고등학교때는 학원과 과외 병행.
전업이니까, 가능했어요...나의 시간은 거의 없어요.
아이 오면 같이 붙들고 공부해야 하니까요.
좋은 대학 가고, 좋은 곳에 취직했으니 망정이지...후회없는 시간이었습니다6. ...
'17.10.31 1:53 PM (220.85.xxx.115)첫 댓글인데 두번째 댓글님 말이 맞아요
수학 중2까지만 모르는거 봐주고 그 이후꺼는 혼자했어요
고등과정은 어려워 하느 부분이 있어서 인강이나 과외 학원 원하는걸로 배우게 해준댔더니 배우거나 가르쳐준 문제는 나중에 기억 하나도 안난다고 혼자 이해하고 풀어내야 나중에도 그 문제 푼다고 하더라고요,혼자하니 공부에 요령이 생긴거 같아요
저도 중등 과학은 유명한 인강 선생님보다 ebs 뮤료로 들을수 있는 강의가 낫다고 들었어요..저희 아이는 과학은 선행 안하고 자기 학년 배운거 하이*까지 복습으로 하더라고요7. 중3까지
'17.10.31 1:53 PM (125.178.xxx.203)집에서 했어요
인강 안듣고 개념보고 문제풀고
저는 채점만 해줬어요
보는 챡에서 오답이 5%미만 나오면 심화나 다음 과정을 했구요
돌아보면 미련하게 했는데요
고등 과정 준비하면서 학원보내고
아이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들었다고 괜찮았다고 하네요8. 열심히
'17.10.31 1:54 PM (175.120.xxx.223)어머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 댓글들이에요. 노력형 아이인지라 제가 잡고 시켜야 나오는 아이지만 과연 얼만큼 가능할까 했는데 역시 집에서 시켜도 할 아이들은 잘하는군요... 이비에스 교재로 좀더 잡아줘야겠어요. 역시 엄마인 제가 힘을 내야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9. 잘하시네요
'17.10.31 2:30 PM (123.111.xxx.10)초6 아들 학원은 미술학원 하나 다녀봤어요.
방과후 영어 1학년부터 하다 그만뒀어요.
아마 6학년 중 이리 널널한 아이는 우리 아들 뿐일걸요.
인강 듣게 하고 수학은 선행없이 학교 배운것만 봇급해요.
전 사교육 강사인데 아이가 고학년되면 학원 보낼랬는데 귀찮아해서 지켜보고 있어요.
직업병인지 학원가도 거의가 영혼없이 왔다갔다 하는 애들 대부분이라 그걸 잘 알아 선뜻 보내기 싫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제 아이가 잘하니 그런 걱정 안하는 거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공부는 진짜 스스로 해야해요. 저도 제 아이 잘 가르치지 못하지만 엄마가 젤 좋은 선생님은 맞죠.
아주 잘하고 계신거 맞아요10. ㅇ
'17.10.31 2:45 PM (211.36.xxx.121)엄마랑 하면서 싸움이 시작되면 다른데 보내세요.
몇 학년부터..이런건 없어요.11. 아이
'17.10.31 3:06 PM (180.230.xxx.161)성향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윗님 댓글에 동감이요ㅜㅜ
서로 싸우다 학원보내니 솔직히 편하더라구요..12. 그런데
'17.10.31 3:17 PM (58.234.xxx.195)초등아이 학원 보낸다고 다가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계속 관심 가져줘야 그나마 학원도 돈값하는것 같아요. 아주 공부욕심있는 아이 아니면요
13. 영어 듣고 받아쓰기
'17.10.31 3:18 PM (58.234.xxx.195)시키신분 노하우좀 알려주세요..마침 아이 초5인데
윤선생하고 있는데 영 실력에 진전이 없네요14. 곰돌이
'17.10.31 3:32 PM (112.150.xxx.50)저도 윗님이 말씀 하신 엄마랑 관계가 나빠지면 학원으로....에 한 표.
15. 음
'17.10.31 3:56 PM (202.14.xxx.173)중학 수학부터는 엄마가 가르치기 쉽지 않아요
영어도 문법 들어가면 그렇구요
요즘 다들 대학 나오고 이과 나온 엄마들도 많아서
책보면 아 이거 딱 감이 오고 풀라면 또 풀지만
남에게 설명하긴 어렵죠..
이런 부분은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16. 근데
'17.10.31 5:40 PM (175.223.xxx.207)궁금한게요..
집에서 시키는분들 모든 교과를 엄마가 다 확인하시나요?
전 제가 클때 우리엄마가 전혀 노터치여서 저도 애한테 전혀 간섭 안하거든요..
문제집도 사달라면 사주고, 사달란 말 안하면 안사주고...
거의 다 당연히 안풀었구요..
초딩이 무슨 공부냐..싶어 공부하란 소리 일절 안해요...
학원은 많이 다니는데 영어 빼고는 전부다 예체능이에요..
예체능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전혀 없는데
공부는 중고등 가서 하는거 아니었나요? ^^
집에서 잡고 시키는 엄마표보다 더 심각한 방목형 엄마네요...
영어학원도 숙제 안내주는 원어민 회화중심으로 보내요..
놀다오라고..
이런 엄마는 안계신가요? 초등 고학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