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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광주까지 결혼식 다녀왔어요

oo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7-10-31 10:14:12

지난 토요일 광주에 남편지인 결혼식 갔는데요

서울에서부터 차가지고 갔네요.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 근처라 어찌나 차들이 많던데 주차하는데

개고생하구요.

근데 보통 이 거리면 차비 주지 않나요?

나중에 주는 경우도 있는지.

고맙다는 인사도 못들은거 같아서 화나네요..

IP : 125.128.xxx.1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10:29 AM (121.160.xxx.74)

    보통 서울에 직장이 있거나 대학나오고 그러면 버스를 대절하던데...
    자차 끌고 가다니 무모하셨네요 그냥 축의금만 보내시지... ㅜ
    차비 다들 5만원 10만원 챙겨주던데 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없다니 싸가지바가지네요.

    저도 폭우내리는 날에 지방까지 버스타고 갔더니 친구년이 왜 이렇게 늦게 왔어 그러고 차비고 뭐고 쌩까서
    친구에서 제명시켰어요.

    멀리까지 와주면 고맙다는 표현은 기본 아닌가요??

  • 2. ...
    '17.10.31 10:31 AM (110.70.xxx.6)

    버스대절 타고 오가는데도 몸살나던데 버스대절 없었나요? 저라면 굳이 차는 안끌고 가고 대절버스 타던가 KTX탔을텐데요. 차끌고 간거 자체가 윗분 말씀대로 무모하긴 했습니다.

  • 3. 서울서 광주
    '17.10.31 10:46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남편과 ktx 타셨으면 왕복 20만원이에요
    자차로 기름넣고 왕복 장거리운전..
    진짜로 고생하셨네요.
    이렇게 멀 땐 축의금만 전하는게 방법인듯요.
    경황이 없었겠지만 고맙단 인사도 없었다니..

  • 4. 결혼식
    '17.10.31 10:54 AM (222.236.xxx.145)

    결혼식 당사자는 결혼식올리느라 잘 모를테고
    하객맞는 부모님은 어디서 왔는지 누군지 잘모를테고
    신혼여행 다녀오면 본인들이 각자손님 챙겨서
    대접하겠죠

  • 5. ㅎㅎㅎㅎㅎㅎ
    '17.10.31 10:57 AM (222.236.xxx.145)

    저는 지방 삽니다만
    강남 그 복잡한곳 초대형호텔 예식장을 갔어도
    교통비받는다 생각도 못해봤고 받아본적도 없는데
    서로 왔다갔다 품앗이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산건가요?
    들어갈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악수하고
    나올때는 가족들은 사진들 찍느라고 바빠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차끌고 내려왔었는데요

  • 6. 속단은 금물
    '17.10.31 10:58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윗분 얘기처럼 결혼 당사자는 그날 정신 없어 못챙기죠.
    혼주야 당연히 어디서 왔는지 누군지 잘 모를테고.. 222

    근데 보통은 버스대절하던데...그렇지 않음 축의금 정도만 할테고...
    개인 자차로 직접 다녀올 정도면 절친인거 같은데
    신행 다녀오면 인사가 있겠죠.
    섣부른 판단 마시고 일단 기다려보심이... ^^;;

  • 7. 남편지인
    '17.10.31 11:07 A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남편도 원글님처럼 서운해하시나요?
    광주가 어디인지 모르고 간 것도 아니고 설마 다녀오면 차비라도 주겠거니 기대하고 간 것도 아니잖아요. 그저 축하해주러 간 거면서 이렇게까지 생각하다니 정말 놀랍네요. 그 정도에 서운할 사이라면 그냥 봉투만 전하고 마시는 것이 나았을텐데요. 갈만하니 남편이 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자리에서 인사했으면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와줘서 고마운 마음을 표시한거죠.
    남에게는 정말 내가 그저 줘도 될 만큼만 하는거에요.
    하고 나서 본전 생각나면 나만 무리한거죠.

  • 8. ..
    '17.10.31 11:10 AM (180.230.xxx.90)

    남자들도 이런 생각하나요?
    별걸 다 챙겨야 되는군요. 피곤하네요.
    고맙다는 인사는 좀 있다가 하겠죠.
    결혼식 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주변에 인사 던화 돌리나요?
    이런 여자들 진짜.......

  • 9. 본전
    '17.10.31 11:22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본전 생각 나셨나봐요.
    그럼 축의금만 보내고 가질 말았어야죠.

  • 10. 성격급하시네
    '17.10.31 11:23 AM (112.216.xxx.139)

    본전 생각 나셨나봐요.
    그럼 축의금만 보내고 가질 말았어야죠.

    그리고 결혼 당일엔 신랑 신부 모두 정신없어요.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고맙단 인사가 없거든 그때 욕하세요. ㅉㅉㅉ

  • 11. 00
    '17.10.31 11:23 AM (125.128.xxx.135)

    그러게요. 저만 속좁은 여자됐네요. 저도 결혼해봤고 당일 정신없는거 알아요. 그래도 광주까지 내려왔으면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할 정신도 없나요? 손님도 몇명없던데. 그깟 차비 안받아도 상관없지만 너무 사람들이 경우가 없어서 올린 글이에요.

  • 12. 정신없으면
    '17.10.31 11:39 AM (175.223.xxx.178)

    잊을수도 있죠
    하객들 모르는 결혼식 어디 부분이 빠졌거나
    스텝들간 소통이요

  • 13. ...
    '17.10.31 11:49 AM (119.69.xxx.60)

    울산에서 서울까지 몇번이나 가 봤지만 차비 한번도 받은적 없어요.
    개인적으로 간거기 때문에 외곽이면 차 끌고 갈 때도 있고
    도심지면 ktx 타고 다녔는데 여행삼아 다녔어요.

  • 14. 애경사
    '17.10.31 11:55 AM (112.186.xxx.156)

    우리나라는 품앗이 문화가 있어서
    관혼상제에는 서로 돕는 관습이 있죠.
    멀리서 가는게 너무 힘들면 축의금만 보내도 고맙다는 말 듣고요,
    가까운 사이라면 직접 가죠.
    저 애경사에 멀리도 다녔지만 한번도 차비 받아본 적도 없고 기대한 적도 없어요.
    원리 애경사에 가는거 차비 주지 않아요.
    다음번에 상대방 애경사에 가는 걸로 답례하는거죠.

  • 15.
    '17.10.31 1:27 PM (223.38.xxx.66)

    무슨 일하러 광주 다녀오셨어요? 무슨 차비요?
    지방에서 결혼한다고 차비를 줘야한다니 무슨 논리래요.
    정 기름값이 아까우시면 대절 버스를 타시거나 못 가신다하시지 그랬어요.
    결혼식 안 해보셨나요? 그 정신 없는데서 꼭 감사인사를 받아야하나요? 되게 심보 못 되셨어요.

  • 16. 555
    '17.10.31 11:25 PM (112.158.xxx.30)

    차비는 좀..
    면접 다녀오신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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