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명절에
명절 후의 인사가 참 애매하긴 하네요.ㅎㅎ
저도 시댁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고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받은 상처나
여러 일들이 상당히 많아서 속에 홧병이 많이
들어있는 사람인데
올해는 마음을 아예 비우고 가서 인지
아니면 뭔가를 내려 놓아서 인지
조금은 평범한 명절을 잘 보내고 왔어요.
그럼에도 인상 찌푸릴 일이 좀 있긴 했지만요.
그나저나.
추석이 지나고 3개월 지나고 나면 또 설 명절이네요.
그래서인지 추석 지나고 나면 일년이 훌쩍 지나는 거 같아요.
작년 김장김치 담궈서 한통 겨우 먹었는데
한두달 후면 또 김장 김치 담궈야 하는 날이 돌아오고요.
시간 참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