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시댁 가서 대청소하세요?
시어머님은 뭐든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지요. 뭐든 부족하시고, 뭐든 당신 맘데로 하실려하고 , 다른사람 말 절대 귀기울이지 않으시고, 헤아릴수 없는 이상한 성격 말 다 못합니다, 절대적 본인위주 ,
아들들이 자기부모 이해해달랍니다.
시댁에 제사 없슴니다 ,젊으셨을때 시댁과 발끊으셨습니다, 그래서 다니는친척이 없슴니다.
형님들이 음식을 잘하시고 나눠서 해서 시댁에가는데 이젠 명절조차 당신집에서 안하실려합니다 , 귀찬으신거죠.
이번에 설것이들 다라이 가득 해놓고 집에 올려는데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저거 정리하려면 며칠이 걸리는데 저보고 다음에 와서 당신집을 정리하라는거얘요 , 말하자면 청소죠 , 헉, 어떻게 가족이 먹은 그릇정리를 며칠을 하시는건지 ..
지금은안하지만 신혼부터 정리 못하고 많이 지저분하신 시댁 정리정돈과 청소해 드렸어요. 넘지저분한게 좀 안돼보였지요, 대청소도 여러번돼요,
근데 이사하실때 남편만 보냈더니 다른지방사는 저한테 이사할때 와서 버릴거 버리고 해야 하는데 안왔다고 저보고 두분다 뭐라하셨어요, 헉 , 정말이지 기가 막히지요 . 그때부터는 정말 안하리라 맘먹었지요, 절대로 미안하게 생각하시지도 창피하신지도 모릅니다. 저도 나이도 먹고 정말이지 이젠 그런 시집살이하기 싫어요.
보통 평범한 시어머니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어머님 살림, 어머님이 청소 하세요~, 넘 더러워서 못하겠어요 ~,
속이 좀 후련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