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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죽음에 이렇게 울어보는건 두번째네요...

..... 조회수 : 6,464
작성일 : 2017-10-31 10:03:43
첫번째가 최진실...
김주혁이 두번째.. 

최진실씨 죽었다는 소식 듣고 정말 황망하더라고요. 
마치 내 언니 내 자매가 어떻게 된 것처럼 몇 날 며칠 멍하니 
...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냥 떠올리면 눈물이 주르륵...
사실 지금도 최진실씨 이야기 매체에 나오면 
가슴 한쪽이 저릿저릿하고.. 아까운 사람..소리가 절로 나와요.

근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인 김주혁이 또...이렇게 갔네요.
게다가 김주혁은 제 이상형이에요.
언제든 누구고 이상형이 누구냐 물으면 주저없이 김주혁이라고 했어요. ㅠㅠ
그런 그가 이렇게 하루아침에 다른세상 사람이 되어버렸다니...
진짜 충격적이고 허망하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 연결하자마자 뜬 그의 기사 사진을 보고
아. 맞다... 어제... 하곤 눈물이 주르륵... 
오늘 일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8.41.xxx.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31 10:05 AM (49.142.xxx.181)

    저도 최진실 이후에 이렇게까지 마음이 이상한건 처음이에요.
    지난번 김영애님 돌아가셨을때도 슬펐지만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

  • 2. 결국
    '17.10.31 10:08 AM (110.70.xxx.23)

    눈물보 터지네요
    참았는데 병원간곳이 이년전 어머님모신곳이네요
    에공 참

  • 3. ..
    '17.10.31 10:09 AM (218.148.xxx.195)

    진짜 그 뉴스가 오보이길 간절히 바래봤네요
    에효..하늘에서 행복하길..
    가을이 정말 쓸쓸합니다

  • 4. 어휴
    '17.10.31 10:10 AM (1.245.xxx.188)

    오늘 출근해야하는데 새벽까지 잠도 못잤어요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너무 안타깝고 슬퍼서요...
    너무 좋은사람이라 그런거 같아요...

  • 5.
    '17.10.31 10:13 AM (175.119.xxx.131)

    저는 어제 핸드폰도 안봐서 뉴스룸 앵커브리핑 보다 깜짝 놀랐어요 그것도 이상하게 티비 틀기 오분전 아르곤 봐야겠다 생각하던중이었거든요
    김주혁씨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생각해보던 적도 없었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진정 안되더라구요 사람 목숨 허망하단 생각과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날 것 같은 홍반장 이미지에 일박이일 영향이 컸나봐요

  • 6. ...
    '17.10.31 10:14 AM (223.62.xxx.119)

    아르곤 2 를 기대했기에 더욱 더...
    인생 허망하내요. 주위에 미운 마음 갖지 말고 살아야겠어요.
    주변 정리도 해두고...

  • 7. 구탱이형
    '17.10.31 10:15 AM (115.138.xxx.133)

    사람들 맘이 다 같은가봐요
    어제 모임에서 비보를 듣고 모두 최진실 다음으로 연예인의
    사망이 충격이고 슬프다고요
    1박2일 즐겨봐서 그런지 맘이 진정이 안되네요

  • 8. ..
    '17.10.31 10:16 AM (220.76.xxx.85)

    저도 울컥했어요
    차아아암... 서글퍼지는 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 9. ,,,,,
    '17.10.31 10:18 AM (115.22.xxx.148)

    오늘아침 잠에서 깨면서 처음 든 생각이 그게 꿈이 아니었던거야....얼마전까지 아르곤 재밌게 보고 호감이었던 연예인이라 더 실감이 안되네요

  • 10. .....
    '17.10.31 10:19 AM (118.41.xxx.29)

    엄마가 김무생을 좋아하셔서 아들이 나온다니 1박2일을 정말 재밌게 보셨고 특히 아버지 특집(?)했을때는 저한테 찾아달라고 하셔서 몇 번이나 다시 보셨어요. 평소에 제가 또 워낙에 좋아하는 배우라 걱정이 되셨는지 어젯밤엔 전화까지 하셨더라고요. 김주혁 죽었다면서? 어쩌니... 안됐다.. 젊은 사람이 너무 안됐다.. 연거푸 그러시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어휴... 한동안 저 힘들것 같아요 ㅠㅠ

  • 11. ...
    '17.10.31 10:22 AM (14.34.xxx.36)

    정말 믿기지않고 믿고싶지않은 어제였어요.
    어찌 이리 허망한지요.

    생면부지 우리도 이런데 정찬우는 참..

  • 12. 구탱이형
    '17.10.31 10:25 AM (112.216.xxx.139)

    저도.. 어제 퇴근길에 뉴스 보면서 `강남에서 차량전복으로 교통사고 사망`이라길래
    오보인줄 알았어요.

    백주 대낮에 그 차 많은 강남대로변에서 차량이 전복해서 사고라니.. 말도 안된다고 했었어요. ㅠㅠ

    엊그제 바빠서 놓쳤던 `아르곤` 몰아서 보고 `오올- 구탱이형 연기 잘하네~` 그랬는데.. ㅠㅠ
    하.. 정말.. 인생사 허무하네요.

  • 13. .....
    '17.10.31 10:25 AM (118.41.xxx.29) - 삭제된댓글

    14.34님
    무슨말씀이신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정찬우 제정신인가요? 그냥 실수라고 하기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사람이 왜저렇게 가벼운지.... !!
    원래도 싫어하지만 더 짜증나고 꼴보기 싫어지네요.

  • 14. .....
    '17.10.31 10:27 AM (118.41.xxx.29) - 삭제된댓글

    14.34님
    무슨말씀이신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정찬우 제정신인가요? 그냥 실수라고 하기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사람이 왜저렇게 가벼운지.... !!
    평소에도 글은 안읽고 이미지만 대충 보고 의미없는 댓글 휘갈기나 보네요.
    원래도 싫어하지만 더 짜증나고 꼴보기 싫어지네요.

  • 15. .....
    '17.10.31 10:28 AM (118.41.xxx.29)

    14.34님
    무슨말씀이신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정찬우 제정신인가요? 그냥 실수라고 하기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사람이 왜저렇게 가벼운지.... !!
    평소에도 글은 안읽고 이미지만 대충 보고 의미없는 댓글 주렁주렁 다나 보네요.
    원래도 싫어하지만 더 짜증나고 꼴보기 싫어지네요.

  • 16. .....
    '17.10.31 10:30 AM (59.23.xxx.202)

    오늘은나 내일은 너 ....
    우리도 가야할곳..조금더일찍갔을뿐..이성적으로 생각하려해도 너무 먹먹하고 슬픈건어쩔수없네요.
    인생 왜이리아둥바둥 살아야하는거죠?ㅠㅠ

  • 17.
    '17.10.31 10:33 AM (211.114.xxx.195)

    시크하고 차가운듯한외모가 넘 매력적이였는데 넘 슬프네요ㅠㅠ 다시는볼수없다는것이

  • 18. 모두가
    '17.10.31 10:45 AM (223.33.xxx.209)

    같은 마음이겠죠.
    명복을 빕니다.

  • 19. .....
    '17.10.31 10:45 AM (118.41.xxx.29)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훨씬 더 가슴 따뜻한 사람이었네요.... ㅠㅠ
    http://betanews.heraldcorp.com:8080/article/759117.html

  • 20. .....
    '17.10.31 10:47 AM (118.41.xxx.29)

    라디오 듣고 있는데 김주혁이 직접 부른 홍반장 ost 나오네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ㅠㅠ

  • 21. 추모
    '17.10.31 10:48 AM (59.24.xxx.122)

    저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노무현대통령소식이 잊혀지질않고요.
    최진실씨도요
    이후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1박2일에 농촌할머니랑 손잡고 사진관가서 사진찍고
    하는데ᆢ수줍음 많이 타는 사람이 굳이 사진관비용
    벌려고 1일행사까지 뛰는데 참...사람 괜찮네싶었어요.

    오늘 알았는데 2년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네요
    (아마도 제생각엔 엄마생각나서 그랬지않나싶네요)

    너무 아깝고 안타깝고 슬프네요

  • 22. 믿어지지않아
    '17.10.31 10:50 AM (180.65.xxx.239)

    저도 최진실-신해철-김주혁 이 세사람이 제일 충격이예요.
    특히 김주혁씨 어제 핸폰 인터넷 뉴스보고 내가 뭘 잘못 봤나 한참 멍~ 했네요. 화면으로만 보던 사람인데 왜 이렇게 가까운 지인 소식인듯 안타까운지 모르겠어요. 오늘 일손도 안잡히고 힘드네요. 기사 읽다 눈물도 계속 나고요.
    내가 이 배우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이제 다시 볼 수 없다니 아...안돼 믿기 싫어요.

  • 23. ....
    '17.10.31 10:56 AM (118.41.xxx.29)

    아.. 그러네요.신해철.. 맞아요. 180.65님.. 그도 그랬죠...
    내 젊은날의 한 조각... 마왕... 그립고 그립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세사람 생각하니 그냥 깊은 한숨만.,

  • 24. deb
    '17.10.31 11:16 AM (203.249.xxx.46)

    전 처음이에요. 어제 세 시까지 울면서 못잤어요.
    저도 참 좋아하는 배우였어요. 계속 눈시울만 시큰하드니, 그래도 애도의 글을 써야지 하고 쓰고나니
    갑자기 터져서 계속 울었네요. 잠도 안오고.. 잠들 때까지 울었어요.
    너무 황망하게 가니.. 그리고 참 지금 너무 좋을 땐데.. 너무 즐겁게 활동하던 게 생각도 나고요.
    배우로도 참 좋았지만, 정말 멋지고 선한 좋은 사람이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파요.
    오늘 출근해서도 눈시울이 계속 시큰시큰한 게.. 일할 거 천지인데 도저히 일을 못하겠네요. ㅠㅠ

  • 25. 00
    '17.10.31 11:49 AM (14.54.xxx.189)

    참 인생 허망합니다.
    너무 슬프고 가슴 아파요

  • 26. 움직이자
    '17.10.31 12:24 PM (106.243.xxx.18)

    최진실, 신해철, 김주혁씨 모두 10월에 떠나셨네요..
    잔인한 10월입니다..CBS 신영음에서 직접부른 "세월이 가면"이 나오는데..
    눈물이 많이 나네요..딱히 좋아한다기보다는 늘 곁에 있어주는 친구처럼 느껴졌는데
    공조에서 나쁜 역할로 나와도 나빠보이지 않았는데...안타까워요..너무

  • 27. 오늘이 지나면
    '17.10.31 4:56 PM (14.32.xxx.196)

    내일이 올지...다음 생이 올지 모른다더니
    인생은 그래서 예측불허인가 봅니다
    심근경색 아니라 즉사수준이었다던 말에
    아프지 않고 바로 가셨으면..하고 바래봅니다
    100살까지 좋은 연기할 배우를 보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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