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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아이가 없는데

제목없음 조회수 : 8,225
작성일 : 2017-10-31 09:09:16
지금 10년 넘게 없어요
자연임신은 힘들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생길까말까인데
언니는 그런 시술은 절대 하기 싫다고해요
저는 아이가 둘이에요
친정엄마가 속상하시니
자꾸 저한테 전화로 하소연을 하세요
엄마도 맘을 좀 접어주셨음 좋겠는데
본인이 싫다는데
언니한텐 말못하고
저한테 언니난자를 냉동보관하니 어쩌니
어느병원이 좋네
한약을 먹여야는데...
끝이없고 잘안들어주면 기분나빠하시고
아니 제가 언니한테 그런말을 하기도 그렇잖아요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ㅠ
IP : 112.152.xxx.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10.31 9: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속상해서 하는 게 아니라 심심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하소연 들어주지 않아야 고칠 수 있어요.
    그게 어머니를 위하는 길이죠.

  • 2. ....
    '17.10.31 9:11 AM (125.177.xxx.227)

    그냥 친정엄마 하소연들어주시고 언니한테는 그냥 이무런 조언이나 하지마세요.지금처럼. 에휴.

  • 3. 원글
    '17.10.31 9:13 AM (112.152.xxx.32)

    언니가 그런 마음이 있다면 적극돕죠
    엄마가 어제 밤에 급한 목소리로 전화와서
    방송보라고 난자가 어찌고저찌고ㅠ
    그게 그밤에 전화해서 할얘긴가요
    제대로 안들어줌 서운해하고

  • 4. 친정엄마가
    '17.10.31 9:14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왜 딸 애 갖기 싫다는데도 낳아라 우기시나요?????
    딸 이혼 당할까 뭐 이런걱정인가요????

  • 5. ,,
    '17.10.31 9:15 AM (70.191.xxx.196)

    속상해서 하는 게 아니라 심심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222222222222222

  • 6. ..
    '17.10.31 9:15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으. 형제 자매에 대한 하소연 하시는 엄마, 힘들어요.
    나한테 얘기하지 마라 하세요.
    전 너무 힘들어서 알고 싶지않으니
    말하지마시라 했어요.
    형제가 제 욕해도 전하지도 말구요.

  • 7. ...
    '17.10.31 9:16 AM (125.128.xxx.118)

    엄마니까 당연히 할수있는 말이죠...

  • 8. ㅇㅇ
    '17.10.31 9:16 AM (49.142.xxx.181)

    서운해 하든지 말든지... 해야 끝이 납니다.
    하지 말라고 돌직구 던지세요. 진심이면 큰딸한테 하겠지 왜 동생거쳐서 얘기하라고 둘째까지 괴롭히나요?

  • 9. 한두번도 아니고
    '17.10.31 9:18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언니한테 직접하라고하세요
    본인들이 싫다는데 왜 그러실까요

  • 10. ,,
    '17.10.31 9:20 AM (70.191.xxx.196)

    솔까 뒷담화죠. 어차피 큰딸한테 말해봤자 화만 돋군다는 걸 스스로 아니까 작은 딸 시켜서 리모컨으루 명령하는 짓이니까요.

  • 11. ..
    '17.10.31 9:22 AM (124.111.xxx.201)

    안들어 준다고 기분 나빠해도 안들어줘야 합니다.
    왜 엄마에게 질질 끌려다니세요?
    시집 원조받는 며느리들이 숙이고 살듯
    친정원조 받으세요? 왜 답답하게 사세요?

  • 12. 원글
    '17.10.31 9:22 AM (112.152.xxx.32)

    엄마니까 걱정할순 있지만
    너무 과하게 개입하세요
    본인이 우울해서 괴로워하고
    언니가 그걸로 못살것같음
    벌써 헤어졌겠죠
    언닌 포기하고 있고
    엄마가 제게 그러는줄 알면
    또 기분나쁘겠죠 자존심 상하고
    제가 난자 보관 가격이며 상황을
    조사하고 자세히 안들
    언니가 싫다는데
    왜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통화하는지ㅠ
    하 진짜

  • 13. ....
    '17.10.31 9:2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작은딸이 고분고분하고 서운해하면 금방 들어주니까요

    서운해하더라도 언니문제는 언니에게 말하라고 자르셔야해요
    엄마 나도 언니때문에 속상해. 엄마가 직접말해. 하고 마세요

  • 14. 미친
    '17.10.31 9:30 AM (221.146.xxx.27)

    첫댓글 저런미친년
    82첫덧글마다 왜저런데요?
    원글 엄마니깐 내자식 문제니깐
    포기하기 어려운거예요ᆢ
    조금힘드시겠지만
    들어주세요

  • 15. 221.146.XXX.27
    '17.10.31 9:3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보기 드문 미친년이네.
    욕지거리 하는 회원도 이런 년은 많지 않은데.
    너나 실컷 들어.

  • 16. ㅇㅇ
    '17.10.31 9:37 AM (49.142.xxx.181)

    위에 저 미친이라는 사람은 본인이 미쳤나 멀쩡한 댓글에 왜 쌍욕을 하면서 저런대요?
    인생 살기 팍팍한가보다..

  • 17. 미친
    '17.10.31 9:43 AM (221.146.xxx.27)

    지가쓴글에 신경쓰이는지
    들여다보긴하네 이런염병할미친년

  • 18. ..
    '17.10.31 9:45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저 미친년이라는 사람은 전짜 미쳤나..

  • 19. 221.146.xxx.27
    '17.10.31 9:4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젠 걱정된다.
    얼른 병원 가봐.

  • 20. ....
    '17.10.31 9:47 AM (116.39.xxx.174)

    한두번 심하게 대응해야 십년은 잠잠하실거에요.습성이 되버린거에요.

  • 21. ...
    '17.10.31 9:50 A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엄마는 큰딸이 돌싱돼서 자기한테 짐 될까봐 걱정하는것 같네요. 어르신들 자기늙는거 몰라요. 마음은 늘 청춘이지.

  • 22. 민들레꽃
    '17.10.31 9:57 AM (223.62.xxx.184)

    속상해서 하는 게 아니라 심심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2222222222

    안들어 준다고 기분 나빠해도 안들어줘야 합니다.2222222

    어머니가 기분나빠하셔도 기분나빠할일인데 도리없죠.
    엄마 기분 좋으시라고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무한들어드릴수도 없잖아요?
    그거 심심해서 하시는 소리 맞아요.

  • 23. 정말
    '17.10.31 10:00 AM (110.13.xxx.194) - 삭제된댓글

    습관이나 심심해서 둘째에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놀라운 이해력인요. 평소에 너무 품위없는 어른들만 보셨나보네요. 에휴...
    언니 당사자는 너무 마음이 아파 잘 못받아들이니 언니를 그나마 엄마가 생각하는것만큼 애틋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리라 믿는 둘째딸에게 뭔가 같이 궁리하면 큰애를 위해 뭐라도 도움이 될까하니 어머니로서 새로운 소식을 알게되면 동생분께 이사실을 알리고 혹시 좋은 계기가 될까하고 사전에 동생에게 검정받아 언니분께 혹시라도 마음상할꺼리를 줄여볼라고 연락하신거잖아요. 동생분 자신의 가족이 있다보니 좀 힘들수 있지만 어머니를 매도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언니를 이렇게나 마음에 두고 계시는데 동생분 에 대한 사랑도 그정도일것 같아보여요. 엄마에게 솔직하게 님의 힘듬을 차분이 말씀드리면 어머니도 그래 너도 힘들겠구나 엄마가 미안하다...이러실것 같아요. 어머니가 심심해서 이런 전화를 한다고 여기는분들은 이 엄마같은 입장이 되보지 못해서 너무 쉽게 말을하시네요.

  • 24. 정말
    '17.10.31 10:01 AM (110.13.xxx.194)

    습관이나 심심해서 둘째에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놀라운 이해력인데요. 평소에 너무 품위없는 어른들만 보셨나보네요. 에휴...
    언니 당사자는 너무 마음이 아파 잘 못받아들이니 언니를 그나마 엄마가 생각하는것만큼 애틋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리라 믿는 둘째딸에게 뭔가 같이 궁리하면 큰애를 위해 뭐라도 도움이 될까하니 어머니로서 새로운 소식을 알게되면 동생분께 이사실을 알리고 혹시 좋은 계기가 될까하고 사전에 동생에게 검정받아 언니분께 혹시라도 마음상할꺼리를 줄여볼라고 연락하신거잖아요. 동생분 자신의 가족이 있다보니 좀 힘들수 있지만 어머니를 매도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언니를 이렇게나 마음에 두고 계시는데 동생분 에 대한 사랑도 그정도일것 같아보여요. 엄마에게 솔직하게 님의 힘듬을 차분이 말씀드리면 어머니도 그래 너도 힘들겠구나 엄마가 미안하다...이러실것 같아요. 어머니가 심심해서 이런 전화를 한다고 여기는분들은 이 엄마같은 입장이 되보지 못해서 너무 쉽게 말을하시네요.

  • 25. ㅇㅇ
    '17.10.31 10:20 A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

    언니가 온갖 시술을 다 해보고도 아이가 안생기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싫어서 시도를 안하는데 엄한 동생한테 그러니 다들 한소리하는거지요. 언니가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아이 안생기는게 마음이 아프면 이런 저런 노력 알아서 다 하게 되어있어요.. 저도 친정엄마가 그저 만만한 자식에게 넋두리하는걸로 보입니다. - 결혼 9년차에 인공수정 시험관 거쳐 아이낳은 1인

  • 26. 민들레꽃
    '17.10.31 10:50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위에 정말님....좋은마음으로 하는 걱정이라도 선이라는게 있어요.
    부부가 충분히 노력했고 안되서 마음접은 사람한테 끝도 없이 새로운시도해보라고 이야기하는것도 어머니가 선을 넘으시는거에요.
    아이는 부부가 결정할일이에요.
    아쉬운 마음이 들수도 있고 걱정의 마음이 들수는 있으나 적당히 입을 닫아야 합니다.
    좋은마음이라고 해도 둘때딸에게 그얘기를 끝도없이 쏟아내는걸 다 들어드릴 수는 없는거에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고 해도 선이란게 있다고 생각해요.
    자꾸 그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판단은 언니네가 하는거라고. 더는 못듣겠다고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요.

  • 27. 걱정도 팔자
    '17.10.31 10:51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딩큰데 엄마가 저 붙잡고 저런 말씀 시작하시면 요즘은 화 안내고 이렇게 대답해요. 응 엄마 실컷 걱정하세요. 누가 말려. 걱정하고 싶으면 실컷 해야지. 근데 시간이 아깝긴 하다. 이 좋은 날에. 그래도 하고 싶은만큼 하세요~ 이러면 그만하시던데요;;

  • 28. 민들레꽃
    '17.10.31 10:54 AM (223.62.xxx.184)

    위에 정말님....좋은마음으로 하는 걱정이라도 선이라는게 있어요.
    부부가 충분히 노력했고 안되서 마음접은 사람한테 끝도 없이 새로운시도해보라고 이야기하는것도 어머니가 선을 넘으시는거에요.
    충분한 노력...이부분도 부부가 결정할일이지요.
    진짜 의학적인 노력을 비밀로 했을지...절대로 그런빙법이 싫은건지..
    아이는 부부가 결정할일이에요.
    아쉬운 마음이 들수도 있고 걱정의 마음이 들수는 있으나 적당히 입을 닫아야 합니다.
    좋은마음이라고 해도 둘때딸에게 그얘기를 끝도없이 쏟아내는걸 다 들어드릴 수는 없는거에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고 해도 선이란게 있다고 생각해요.
    자꾸 그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판단은 언니네가 하는거라고. 더는 못듣겠다고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요.

  • 29. ㅇㅇ
    '17.10.31 11:05 AM (218.153.xxx.203)

    아무리 좋은 주제의 이야기라도 상관 없는 사람 붙잡고 자꾸 하는건 어머니의 잘못된 행동이죠.

    엄마한테 반복적으로라도 잘 이야기해서 엄마의 행동이 나에게 힘들다는걸 어필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30. 야박하다
    '17.10.31 1:2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좋은 소리도 한두번인데 계속 들어야 하면 당연히 짜증날 수 있어요.
    근데 부모면 당연히 걱정되죠.
    사실 동생이래도 걱정 안 되나요?
    원글님껜 걍 관심없고 귀찮은 남에 일인가 보네요.
    원글님 아이도 있으시다니 그 아이 키우며 아이가 주는 기쁨, 행복감 아실 거 아니에요.
    언니는 그런 기쁨도 모르고 살아가야 하는데 짠한 마음이 안 드세요?
    언니가 불임치료 받고 있는지 아닌지는 원글님도 모르는 걸 수도 있어요.
    보통 그런 말 하는 것조차 속상하고 자존심 상해서 말 안 하고 몰래 치료받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또 그런 치료 안 받고 버틴대도 만약 그런 노력까지 했는데도 실패하면 어쩌나 두려움 때문에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는 걸 수도 있고요.
    저라면 친정 엄마가 그런 말 하실 때 같이 알아보고 언니한테 좋은 말로 설득하고 용기 줄 것 같은데..
    언니가 딩크가 목적이 아니라면요.

  • 31. 듣지마세요
    '17.10.31 1:29 PM (58.225.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십년도 훌쩍 넘은 아이없는 부부인데
    부부사이 문제없고 잘살고있는데 입양해보는건
    어떠냐, 병원다녀봐라 어쩌구하는 소리
    제일 듣기싫어요. 그런말하는 사람보다
    내가 더 사이좋고 잘사는구만 왜저러나싶고.

  • 32. 원글
    '17.10.31 1:54 PM (106.102.xxx.209)

    걱정이 왜 안되겠어요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근데 제가 백날 들음 뭐하나요ㅠ
    엄마의 그 한결같은 레파토리
    위로도 해결도 안되고
    언니가 아일 시도하면서 아이를 못갖는다면 몰라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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