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방 쓸거면 뭐하러 결혼했나
대부분
같이 있고 싶고
떨어지기 싫어서
결혼하는 거 아닌가요?
신혼때부터 각방 쓴 부부 얼마나 될까요?
1. ..
'17.10.31 8:57 AM (39.7.xxx.60)각방쓰고싶어 쓰게되는 부부가 어딨어요?
애기가 어리면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자는건 당연하죠2. 개취
'17.10.31 8:59 AM (183.96.xxx.129)이런건 개취죠뭐
3. ㅇㅇ
'17.10.31 8:59 AM (49.142.xxx.181)데이트후에 헤어져 각자 집으로 가는게 아쉬워 같이 있으려고 결혼했어요.
하지만 방은 각자 있습니다. 잠도 각자 잤고요.
부부관계는 평균?적으로 하고요. 같이 잔날도 있지만 자다가 불편하다 싶으면 각자 다른 방에서 잤어요.
특히 아기 낳은후엔 제가 밤에 깨는걸 잘 못해서 아기를 아빠가 봐줬어요(분유수유)
뭐 이래저래 지금 결혼 25년쯤 됐는데 아직도 각방 씁니다. 사이는 좋구요.
저희 아이는 초등때 자기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그집 친구로부터 엄마 아빠가 한방에서 자는걸 처음 알았다고 하더군요 ;;4. ..
'17.10.31 9: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고정관념을 버려요.
각방 써도, 일 년에 한 두번 보는 연말부부라도 잘 지내는 사람들 있어요.
시가든 친정이든 부부가 같이 가지 않아도 사이 좋은 경우도 있고요.5. 혼자가좋은데..
'17.10.31 9:04 AM (175.223.xxx.30)난 인간적으로 잠잘때 누구방해받는게 싫어서..
잠이라도 좀 편히자야죠!
남편하고 자면 이불다뺏어가서 혼자 김밥말듯 자고..
코 심하게 골지..
팔휘둘러서 코맞지..
잠꼬대 중얼거리지..
미치겠어요 ..
그래서 결혼후 숙면을 못취해서 만성피로가 온듯 ..
아~~ 혼자살껄 ..6. ㅇ
'17.10.31 9:04 AM (118.34.xxx.205)전 각방.싫어요.
방도 많지도않고요
옆에서.자는게.좋아요7. ㅇㅇ
'17.10.31 9:06 AM (110.70.xxx.174)울시어머니인가;;
8. 12233
'17.10.31 9:06 AM (125.130.xxx.249)쓰고 싶어 각방쓴게 아니구
애 때문이였구.
그게 편해서 쭉~ 각방인데.
사이 여전히 좋아요.
꼭 같이 잔다고 달달하진 않음..9. ..
'17.10.31 9:07 AM (115.140.xxx.133)합의하게 각방쓰는 경우도 있죠.
그것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남편 사랑하지만 각방쓰는거 좋거든요.
독립적인 공간도 좋고 잘때도 편하고
그러다 한번씩 같이 자면 그것도 좋고.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습니다.10. 꼭 붙어있어야만
'17.10.31 9:10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행복한거라 생각하시나요
각11. 같은 집에 살면 같이 있는거 아닌에요?
'17.10.31 9:15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한몸으로 들러붙어 살려고 결혼한건 아니잖아요?
잠을 편하게 자야 건강하게 오래 살죠.
각방이 뭐가 어때서요.. 신혼때부터 각방 드물긴 하겠지만 혼자 자는게 암튼 젤 편해요12. ..
'17.10.31 9:25 AM (220.85.xxx.236)각방쓰고 싶던데 싫어서가 이니고 각방 쓰면서 서로 사생활지켜주고 거실서는 같이 차마시고 밥먹고 요런게 좋아보여요 ㅎㅎ
13. 둘째낳고
'17.10.31 9:28 AM (61.105.xxx.62)애가 밤낮이 바뀐지라 남편 혼자 작은방에서 자던거 쭉 굳어져서 애가 초3인 지금도 각방이네요
남편이 코를 좀 골기도하고 저는 자다가 깨서 이짓저짓 잘하는지라 옆에 있는거보단 혼자자는게 서로 편해요 ㅎㅎ
게다가 애가 아직 껌딱지예요 ㅠㅜ14. ^^
'17.10.31 10:20 AM (211.196.xxx.168)전 결혼 3년차인데 각방인데요 ~ 남편이 코고는 것도 심하고 ~우선은 제가 답답해서 같이 못 잡니다.
자다가 답답해서 벌떡 일어나고~ 또 자다가 다리가 심하게 아파서 더 ~ 남편도 처음엔 서운해했는데
제 상태가 워낙 그러다보니 지금은 제가 한 번씩 같이 자자~해도 편하게 자라고 합니다. ^^ 부부사이에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15. 같이잘라고결혼하나요
'17.10.31 10:35 AM (175.118.xxx.94)잠이라도 편히자야죠
피곤해죽겠는데16. 헉
'17.10.31 10:46 AM (182.239.xxx.192)난 남편이랑 자야 편한데
17. 스피릿이
'17.10.31 10:50 AM (218.53.xxx.187)잠버릇이 안 좋음 따로 자는게 숙면에 좋죠 ㅎ
18. 각방이 어때세요?
'17.10.31 11:02 AM (61.82.xxx.218)결혼 18년차 울 부부는 신혼부터 각방이었어요.
남편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골고, 열도 많은편이라 제가 옆에서 못자요.
잠은 편히 자야죠.
부부사이 좋습니다. 남편은 거실에서 이불깔고 자고, 전 안방 침대에서 자요.
각자 기분좋게 숙면한 후에 아침이면 안방 침대로 남편이 들어와요. 알몸으로요~ ^^
남편은 답답해서 안방에서 못잠니다.
안방침실에서 같이 잠들었다가도 중간에 혼자 거실로 나가 소파나 거실바닥에서 창문 열고 자야해요.
각방써도 충분히 같이 있고, 찐하게 사랑(?) 나누고, 결혼생활 행복합니다!!19. 저도 각방
'17.10.31 12:38 PM (122.45.xxx.122)신혼때부터 싱글 두개놓을까 남편이랑 고민하다가 그냥 더블 샀었는데요...
결국 불편해서 각방써요.. 둘다 코도 안골고 많이 움직이는 편도 아닌데 둘다 민감한 편이라 밤에 잠을 잘 설치거든요..
잠자리는 평균적으로 하구요.. 잠잘때 편해서 좋아요~
남의 이목 생각치 않으면 편하게 협의해서 얼마든지 각방쓸수있다고 생각해요.20. 00
'17.10.31 1:33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방이 없어서 각방은 못 쓰고 각자리를 씁니다만;;;;
21. ,,,
'17.10.31 6:32 PM (121.167.xxx.212)예민하면 같이 자다 보면 상대가 뒤척일때마다 깨거나
상대가 깨면 같이 깨서 숙면을 못 취해요.
침대를 크게 맞추거나 싱글 두개 붙여서 각자 이불 덮고 자는것도
괜찮아요. 우린 남편이 TV를 좋아 해서 거실에서 자리 깔고 TV 보기
시작해서 각방 쓰는데 편해요.
술 먹고 와서 옆에서 자면 술냄새때문에 못 자기도 하고
남편이 코라도 살짝 골아도 못 자고요.
남편도 예민한 편이라 숙면 취하니까 좋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