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가슴 통증 꼭 새벽에 미칠 듯 아파요
지금 50인데 2-3년 전부터 갱년기 증세가 확 오면서 몸 구석구석 탈이 나네요 ㅠ
최근 젤 무서운게
오늘 배우 김주혁씨 사망사고 소식 접하고 너무 놀란 가슴에
갑자기 제 증세가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외국이라 일딴 병원 전화해서 예약했구요 한참 기다려야해요 ㅠ
제 증세는요
새벽마다 답답한 가슴 통증으로 깨요
갈비뼈 있는데가 뼈가 쪼이는듯 바스락거리듯 아프고 더 누워 있을 수가 없어서 일어나요 일어나 움직이면 또 사그라들긴 해요
새벽마다 매일매일 반복이구요 등에 식은땀나고 자다 깨던건 이미 지낫구요 새벽마다 순간 순간 가슴 통증으로 공포가 ㅠㅠ
워낙 갱년기 증세로 고생중이라 그 중 하나겟거니 지내왓는데
오늘 비보를 접하고 덜컥 겁이 나네요 ㅠ
10년전 갑상선 암 진단후 수술하고 현재 약 복용중이고 언니가 유방암 전력 잇어서 여기 의사는 여성호르몬제 안 먹는게 좋다해서 그냥 버티고 갱년기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잇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갱년기 증상 있으신 분 계신가요??
1. ..
'17.10.31 7:45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병원 빨리 가세요
2. ...
'17.10.31 7:46 AM (111.65.xxx.95)그건 그냥 갱년기 증상이 아닌데요?
저 폐경된지 십여년 됐지만 그런 증상 없습니다.
협심증, 심부전증 그런게 생각나요.
빨리 병원에 가보셔야 할듯 해요.3. 아
'17.10.31 7:59 AM (211.244.xxx.179)갱년기가 아닌
심장쪽 질환같아요
그런데
새벽 동일시간 반복적인게
다른 뭔가 있을까요?4. ᆢ
'17.10.31 8:03 AM (58.140.xxx.49)혹 협심증???
5. 흔
'17.10.31 8:04 AM (221.148.xxx.8)혹시 위는 괜찮나요? Gerd증세 같아 보이는데
6. 원글예요
'17.10.31 8:11 AM (14.202.xxx.217)네 심장 히스토리는 없엇구요
위는 얼마전 내시경 받앗는데 경미한 위염 있다고 근데 심하지 않아 약 처방 없엇어요 역류성 식도염 가능성도 잇나보네요 ㅠ
감사합니다
얼른 심장과 위 전문의 알아볼게요7. ㅇㅇ
'17.10.31 8:1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헐~ 미칠듯이 아픈걸 2-3년을 참다니ㅜ
8. 유스
'17.10.31 8:32 AM (182.224.xxx.16)저희 어머니도 그 가슴 조이는 현상 때문에 심장 질환 병원을 다녔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요. 가정의학과에 갔다가 위장의 문제인것을 알았어요. 약 먹고 완치 되셨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뇌질환이라고 생각해서 신경외과 다니며 MRI 까지 찍었는데 이상없고
두통은 오히려 목디스크나 신경성 문제에 기인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 보세요9. 원글
'17.10.31 8:50 AM (49.195.xxx.176)ㅇㅇ님 2-3년은 여러 다른 갱년기증상이엇구요
얼굴 확 달아오르고 등 땀 나고 등요
가슴통증은 아주 최근 한달 내에 일이예요
제가 헷갈리게 글을 썻네요
암튼 얼른 병원 가볼게요
위쪽 진단도 다시 벋아보구요
댓글들 감사드려요^^10. 빨리
'17.10.31 8:54 AM (222.111.xxx.107)오늘 당일진료라도 보세요
무섭네요11. 역류성식도염
'17.10.31 8:58 AM (112.151.xxx.45)가슴이 뻐근해서 새벽에 잠이 깨곤했어요. 처음 발병 했을 땐 그런 증세가 없었는 데, 몇 년지나서 재발할 때 그러더라구요. 의사에게 역류성 식도염 증세에 그런 가슴통증도 있다는 이야기 들으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인 지 완회도긴 했어요. 병원에 가서 확인하셔야겠죠. 너무 걱정 마시구요
12. ^^
'17.10.31 9:08 AM (203.210.xxx.92)목디스크- 등근육이 굳어도 가슴 답답해요.
양쪽 다 답답하고 가슴 정중앙에 찔리듯이 통증이 오기도 해요.
호흡할때 흉곽이 자연스레 확장되야 하는데
등근육이 굳으니 갈비뼈는 못움직이고,
안에 심장은 커지고~ 그래서 통증이 느껴진다고..
진단할 때 등뒤에서 줄자를 가지고
호흡 들이쉴 때랑 내쉴 때 차이를 재요.
저는 호흡 열심히 했는데..
뒤에서 의사 선생님의 외침이~ 숨 쉬셨어요??
내쉴 때랑 들이쉴 때 차이가 거의 없었다는..
목 근육 잘 풀고 등쪽 스트레칭 하고 좋아지면
답답함도 사라져요.
근데 등근육이 잘 안풀리는 부위예요.13. 원글
'17.10.31 9:22 AM (14.202.xxx.217)네 응급으로 오늘 일반의 예약햇어요
저두 참 미련햇네요 한달 가까이 갱년기 증세라 생각하고 새벽마다 고통속에 깻네요 ㅠ
답글 주신 모든 님들 감사드려요
여러정황상 역류성 식도염이나
^^님 말씀처럼 등근육 문제 일수도 있겟어요 제가 요새 허리가 아파 상대적으로 등이 경직되가고 잇엇거든요
역시 82님들 경험은 여느 의사의 경험치를 넘어서네요 ㅎ
얼른 병원 다녀올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14. 쓸개
'17.10.31 9:35 AM (125.7.xxx.11)가슴이 아픈 이유는 다양하더라고요.
저도 님처럼 새벽에 바늘로 찌르듯이 왼쪽 가슴 아래가 아팠는데
평소 빠른 걸음에 숨이 차거나 힘든게 아니라면 심장의 문제는 아니라고 했어요.
소화는 잘 되나요?
제 경우는 쓸개에 문제가 있어서 소화도 안되고 잘 체하고 했더라고요.
내장 초음파하고 약 3주 복용하고 다시 좋아졌어요.
그래서 식욕도 좋아지고 ㅎㅎ15. ^^
'17.10.31 9:37 AM (203.210.xxx.92)네.. 움직이면 통증이 없어진다고 해서 디스크 문제가 아니까 싶기도 했어요.
움직이면 통증이 줄어든다,
바스락거리는 느낌이다~라고 하셔서.. 이건 근육 삐걱거리는 느낌이 아닐까 싶은..
잘 관찰하시면 역류성 식도염하고 증상 구별이 되실거예요.
맛사지를 받거나, 자기 전에 진통제 드시고 나서 상태가 괜찮다면
근육 문제일 가능성이~
이미 허리도 아프고 목이 아파도 하나 이상할 것 없는 나이이니..
병원 다녀오는 거 관계 없이 운동 열심히 하세요^^16. 심부전증 증상 아닌가요?
'17.10.31 10:03 AM (112.223.xxx.70)갱년기 증상이 심장이 나빠지는 것도 있어요.
심근경색 심부전 그런거.
여성호르몬이 줄어서
남자들처럼 심장쪽 질환이 증가한대요.17. ..
'17.10.31 10:37 AM (211.108.xxx.176)저도 가슴 정중앙에서 양옆으로 거의 매일.통증 달고 사는데
몸이 약해서 매일 담 들리는건가 생각했어요
심장검사해도 잡히는건 없고
홧병인가 싶어서 한의원에 한번 가보려구요ㅠ18. 원글
'17.10.31 12:14 PM (14.202.xxx.217)덕분에 응급으로 후딱 진료 받고 왓어요
일반의 소견으로는 정황상 역류성 식도염 같다고 일주일 약먹고 상태 보자 하시네요
^^님 말씀처럼 등근육 문제도 이참에 간과하지 않고 마사지 받으며 체크할게요
이참에 차차 심장도 한번 검진받아보려구요
운동도 하구요
내 일 처럼 댓글 달아주신 모든 님들 다시 감사드려요
이래서 몸은 해외 잇어도 제가 매일 하루 몇번씩 82 들락거린답니다^^
갱년기 쉬이 볼 게 아니네요^^;;
모두 건강하자구요~~
배우 김주혁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9. 장미네
'17.10.31 12:26 PM (116.126.xxx.168)병원다녀오셨다니 잘하셨네요~
근데 위염도 있으시다니 혹시 홧병은 아닐런지. . .
제가 그랬었거든요~~그건 시간이 약이 더라구요.
그나마 운동 열심히 하니 좀 나아졌어요.20. .....
'17.10.31 12:53 PM (165.132.xxx.152)갱년기 ..절대 쉬이볼게 아니죠
갱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기 정신건강과 몸의 건강의 질이
영향을 받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9480&page=1&searchType=sear...
잘보시고..조금 더 편한 갱년기를 보내시길요..
그냥 시간만 지난다고 갱년기가 지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21. **
'17.10.31 1:23 PM (119.197.xxx.28)역류성 심도염증상인데요.
저도 그래서 심장초음파, 심장 ct도 찍었어요. 깨끗...22. 가슴통증
'17.10.31 8:49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역류성식도염 증상
23. 혹시
'17.11.1 2:08 AM (122.44.xxx.243)공황장애도 비슷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3472 | 당근속이 거무튀튀한데 버려야할까요? | .. | 2017/10/31 | 378 |
743471 |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머있는 엄마가 인기 짱인가요? 13 | 인기 | 2017/10/31 | 5,526 |
743470 | 집구석이 엉망진창.. 28 | 청소 | 2017/10/31 | 7,342 |
743469 | 집고추 라고 해야하나? 절인고추 어디가면 살수있어요? 12 | 서울인데 | 2017/10/31 | 1,310 |
743468 | 클래식 성악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비오렐리 그라치오네) | 201208.. | 2017/10/31 | 367 |
743467 | 해독쥬스에 양배추 들어가서 식도염에 좋을까요? 10 | .. | 2017/10/31 | 2,223 |
743466 | 흑염소 남자한테도 맞나요? 2 | @@ | 2017/10/31 | 1,772 |
743465 | 대치동 학원이 그리 좋다면...목동 쪽은 어떤가요? 15 | 그럼 | 2017/10/31 | 3,532 |
743464 | 심근경색 주의하라고 건강검진나온 사람요. 3 | 주다 | 2017/10/31 | 2,585 |
743463 | 맞는 문장인지 알려주세요 ㅠㅠ 4 | 영어. | 2017/10/31 | 443 |
743462 | 이 기사를 보니 착갑하네요..(금수저들보다 이런 유형들이 더 부.. 6 | renhou.. | 2017/10/31 | 4,104 |
743461 | 애를 조근조근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 막말 쏟아내고 말았네요 2 | 막가파 | 2017/10/31 | 1,021 |
743460 | 세종시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 ... | 2017/10/31 | 692 |
743459 | 언니가 아이가 없는데 17 | 제목없음 | 2017/10/31 | 8,213 |
743458 | 쌈장 추천 4 | 진호맘 | 2017/10/31 | 1,338 |
743457 | 각방 쓸거면 뭐하러 결혼했나 18 | 결혼 | 2017/10/31 | 7,005 |
743456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30(월) 1 | 이니 | 2017/10/31 | 322 |
743455 | 이해진 네이버 총수는 결혼했나요? 6 | 네이버 | 2017/10/31 | 6,542 |
743454 | 개인연금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셔요? 19 | 들까말까 | 2017/10/31 | 2,572 |
743453 | 덕수궁 부근 맛집 3 | ... | 2017/10/31 | 1,832 |
743452 | 김주혁씨 애도하며 듣습니다 5 | 제목없음 | 2017/10/31 | 2,104 |
743451 | 아파트 구매 결정 도와주세요. 2 | 내생애첫집 | 2017/10/31 | 1,744 |
743450 | 전세집 난방 온도 조절기 고장 8 | 세입자 | 2017/10/31 | 2,769 |
743449 | '페미니스트' 최현희 교사 인터뷰 16 | oo | 2017/10/31 | 2,319 |
743448 | 아침운전-넘 추워요 17 | 파랑 | 2017/10/31 | 2,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