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작스런 죽음을 접하면...

... 조회수 : 9,770
작성일 : 2017-10-30 21:07:02
그냥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아둥바둥 하는게 부질 없게 느껴지네요. 당장 한치 앞을 보지 못하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참 두렵고 무섭고요.
나 자신도 오늘 내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실감은 안나고...생각하고 싶지도 않고...혼란스러워요...

김주혁씨...명복을 빕니다...내가 당장 올해 가기 전에 하늘로 갈지 상상이나 하셨을까요...내 자신도 마친가지인데 상상하기도 싫은데...
인생은 고...라더니...40 넘고 삶이 더 무서워지고 힘드네요.
IP : 223.38.xxx.1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0 9:08 PM (220.85.xxx.236)

    그죠. 그래서 요즘 돈아껴야 되는데 먹고싶은 케익 오다가 먹었어여 ㅠㅠ 인생무상이라 이거 몇천원 참으면 머하나싶어서;;; 에궁...

  • 2. 그러게요
    '17.10.30 9:10 PM (110.70.xxx.249)

    당장 1시간 후의 일도 우린 모르고 살죠.
    정말 허무해요.

  • 3. 우울한밤
    '17.10.30 9:10 PM (1.234.xxx.114)

    그러게요
    오늘 그리갈줄 본인도 몰랐죠
    지병도 아닌 사고 ㅠ ㅠ
    허망하네요

  • 4. 나무꽃
    '17.10.30 9:11 PM (124.197.xxx.21)

    어제 1박2일에서 보고 그 순수함에 가슴이 찡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요 ㅠㅠ

  • 5. 나나
    '17.10.30 9:11 PM (125.177.xxx.163)

    근무중에 뉴스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퇴근하는데 운전에 집중도 안되고
    아는사람 죽은듯이 이렇게 맘이 먹먹하네요

  • 6. ..
    '17.10.30 9:12 PM (223.62.xxx.12)

    안그래도 아둥바둥 살 필요있나 싶더라구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야겠어요.

  • 7. ....
    '17.10.30 9:13 PM (39.121.xxx.103)

    계속 멍~하네요...
    너무 맘이 아파요..

  • 8.
    '17.10.30 9:13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가까운 사람이 떠나면 확연히 느낄수 있죠 우리는 잠시 이곳에 머물다 가는 인생이란걸,,아주 잠깐

  • 9. JJ
    '17.10.30 9:14 PM (122.47.xxx.231)

    저도 오늘 남편과 좀 안좋았는데
    김주혁씨 소식에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집에 돌아와 남편과도 우리가 오늘 이러했는데
    내가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우리 이러면 되지 않는거 아니냐고요
    이순간만 일지라도 그말을 하는 저도
    그 얘기를 듣던 남편도 잠시 엄숙해졌네요 ..

    다른 연예인의 죽음들도 많았지만
    저는 이은주의 죽음에 몇일을 헤어나오지 못했었는데
    오늘 김주혁씨의 죽음에도 그러했어요 ..
    가슴이 아프고 막 표현이 안되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10. ...
    '17.10.30 9:14 PM (210.117.xxx.125)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을
    이렇게 허무하게 어이없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져요

  • 11. 매번
    '17.10.30 9:15 PM (112.169.xxx.30)

    이런일 있으면
    한번사는 세상..받은 은혜에 감사하면서 정직하게..봉사하면서 살고 싶다..생각하다가도
    좀만 뭔일있음 부정적으로 버럭버럭대는 저를 발견합니다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죽을땐 죽더라도
    사람들한테 좋은영향 퍼트리고 갈수있는 인생이면 좋겠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무조건 미안하다 잘못했다며 맺힌거 풀고싶은 밤이네요

  • 12. 원래 사람이 그래요
    '17.10.30 9:17 PM (210.2.xxx.194)

    어떤 소식 접하면 아...하고 깨달았다가
    내일이면 다시 또 원래대로 돌아가죠.

    깨달은 대로 실천하면 다 성물하게요. 계속 쳇바퀴처럼 돌아가니 범인인거죠...

  • 13. ..
    '17.10.30 9:17 PM (220.85.xxx.236)

    위에 매번 님 댓글 좋네요..

  • 14.
    '17.10.30 9:18 PM (175.223.xxx.214)

    ㅠ.ㅠ

  • 15. ...
    '17.10.30 9:21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근데... 1박2일을 통해서 일까 넘 친근하게 느껴졌던 배우라서 그런지 왜케 더 슬프고 가까운 사람이 그리된듯 눈물도 나고 머리도 아프네요...
    좋은곳으로 가시길...

  • 16. ㅠㅠ
    '17.10.30 9:23 PM (119.70.xxx.204)

    어릴때나 20대때만해도
    별생각없고 놀라기정도했을텐데
    이제 40대되고보니 착찹하네요
    인생무상 허망하고
    김주혁 향년45세 참슬프네요

  • 17.
    '17.10.30 9:24 PM (115.137.xxx.76)

    정치부회의 클로징 보고있었눈데 앵커가 갑자기 김주혁 사망했다고 해서 너무너무 놀랐고 진짜 떨리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 가셨을거에요

  • 18. 노란참외
    '17.10.30 9:25 PM (182.209.xxx.132)

    슬퍼요 ㅠ

  • 19. 기분이
    '17.10.30 9:27 PM (114.204.xxx.21)

    안좋아요..우울해지고..인생..이렇게 살다 가는거..

  • 20.
    '17.10.30 9:30 PM (223.33.xxx.31)

    인생 뭐 있나 싶어서 다들 바람처럼 갈텐데
    너무 아둥바둥 살기 싫고 즐기고도 살고
    싶네요

  • 21. 죽을 사람은 죽고....
    '17.10.30 9:34 PM (1.227.xxx.167)

    살 사람은 살고..... 자살이나 타살이나 사고사나,병사나 돌연사나, 아사나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천라지망처럼 펼쳐진 자연적인 죽음을 어쩌겠소? 삶이 고통스러울땐 삶도 지쳐서 그만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을거고, 그래도 왕년의 고인 이태백의 말처럼 인생은 백년의 나그네, 빛과 어둠 속에서 잠시 노닐다가 영원한 고향, 자연으로 돌아가 안식을 찿는 찰나의 나그네....란 말인가 처럼 물리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명 다한 유기체들의 고향으로 고고싱 했을뿐인데 그 언젠가 모두 대세는 장유유서 순서로 죽을수도 있겠지만 죽음의 천라지망에 걸려 인생엔 돌발상황들도 많으니.... 가면 가는거지 심오한 철학까지야....

  • 22. 저녁내내
    '17.10.30 9:35 PM (39.7.xxx.81)

    속상하네요
    연기 잘하고 잘 생기고 선해 보여서 좋았는데
    오라버닌줄 알았더니 동갑이네요 ㅠ
    동갑이라 그런지 더 횡하네요
    좋은데 가시길 빕니다

  • 23. ..
    '17.10.30 9:35 PM (218.148.xxx.164)

    오늘 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참, 삶과 죽음이 뭔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 24. 충격..
    '17.10.30 9:37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퇴근하고 운동하고 좀전에 사고소식
    봤어요. 먹먹합니다..
    최진실씨 사망소식도 이즈음 들었던 것
    같아요. 그땐 아침이었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5. **
    '17.10.30 9:38 PM (115.126.xxx.180)

    어제 1박2일에서 어떤 할머니와 덩실덩실 춤추는 것도 보았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6. 출연
    '17.10.30 10:05 PM (211.36.xxx.111)

    다른 연예인의 죽음보다
    김주혁씨 죽음이 참 많이 먹먹하고
    안타깝네요. 몸에 맞는 역활을 맡아
    참 좋은 시절 오나 싶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7.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서ㅕ
    '17.10.30 10:07 PM (210.210.xxx.244)

    더 슬프네요.믿어지지도 않고요.

    광식이동생광태에서 광식이 역할이 김주혁씨 같았는데,이리 허망하게 갈줄이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8. 맑은숲
    '17.11.6 2:35 PM (218.152.xxx.151)

    그래서 성경에 보면 초상집에 가는것이 잔치집에 가는것 보다 나으니 그것이 모든사람의 끝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자는 이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 전도서 7:2.
    황망한 죽음앞에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기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신거겠죠.
    참다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이런 일을 계기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29. 맑은숲
    '17.12.13 11:19 AM (218.152.xxx.151)

    https://www.jw.org/ko/publications/books/성서의-가르침/땅에-대한-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696 40중반 홍대 맛집 있나요? 2 홍대 2018/01/15 1,511
768695 드라이기안에 머리카락이들어가서 타는냄새나요. 3 ........ 2018/01/15 2,105
768694 지금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3 자유 2018/01/15 1,519
768693 이번정부 부동산 대책 완젼 실패한거같아요. 74 속상 2018/01/15 6,263
768692 다이슨 청소기 17 제니 2018/01/15 3,367
768691 인제의대 졸업 남수단 유학생 "이태석 신부의 길 따르고.. 1 ..... 2018/01/15 2,215
768690 건강보험료 50만원 넘게 내면 국비지원 교육 못받나요? 3 ... 2018/01/15 3,313
768689 자동차 배터리 방전 되서 긴급출동 기사 부를 때 주의하세요. 15 사기꾼 2018/01/15 9,306
768688 코트 두개 중에 스타일 좀 봐주세요. 30 40대 2018/01/15 3,833
768687 한달반동안 6킬로 쪘어요,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7 gksekf.. 2018/01/15 3,623
768686 홍준표 ㅉㅉㅉ 14 ........ 2018/01/15 2,184
768685 알바천국 보면 부동산 같은데서 직원 모집하는거.. 2 ㅇㅇㅇ 2018/01/15 1,472
768684 죄인이 무슨 할 말…사상초유 압수수색 충북소방 '침통 6 ..... 2018/01/15 1,621
768683 홈쇼핑용 저가 화장품 어때요? 6 홈쇼핑 2018/01/15 2,168
768682 한의원쪽으로 좀 아시는분요? 1 부항 2018/01/15 923
768681 국민연금보험료 는연말정산시 어느란에기재하면 되나요 ? 1 .. 2018/01/15 481
768680 [단독] MB '표적수사' 주장에 靑 일축…"검찰수사 .. 5 떨고있구나!.. 2018/01/15 1,258
768679 황수경 아나운서 봤어여~^^ 14 ycw 2018/01/15 9,481
768678 늙으니까 왜이리 말이 입안에서만 맴도나요 9 ㅇㅇ 2018/01/15 3,473
768677 영어 관련 일하시는 분들... 8 영어 2018/01/15 2,259
768676 정시.전문대 1 ... 2018/01/15 1,201
768675 수제비 퍼질까요? 13 2018/01/15 1,629
768674 주병진 실망이라는분 생사람 잡지마세요 19 ... 2018/01/15 13,090
768673 상상임신 입덧은 이해되지만 상상암에 토혈이라니 9 dkfkaw.. 2018/01/15 3,012
768672 시몬천 박사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돼야" light7.. 2018/01/15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