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유도분만하러 가요

엄마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7-10-30 20:44:09
어제가 예정일이었어요
저번 주 진료 때는 예정일 지나 일주일 더 봐도 괜찮을 것 같다더니
오늘 보니 자궁문 하나도 안 열렸고 양수가 3센치도 안 된대요
바로 입원해서 유도하자는 거 너무 급작스러워서 본가에서 남편 짐도 가져올 겸 내일 입원하기로 했어요
아기는 아직도 잘 노는데..
초산인데 잘 될까요.. 무서워요
IP : 211.36.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0 8:55 PM (124.111.xxx.201)

    기를 모아 보내드립니다.
    무사히 이쁜 아기 낳으시고
    빨리 건강하게 회복되실거라 믿습니다.
    기~~~~~.

  • 2. 플럼스카페
    '17.10.30 8:56 PM (182.221.xxx.232)

    무섭고 떨리죠?
    그래도 기다리던 내 아가 곧 만나니 기쁘기도 하고요.
    힘들고 무섭지만 아가가 나오면 곧 끝나는 고통이에요. 저는 세상 여자들 다 낳는게 나도 할 수 있어! 그렇게 다짐하며 버텼어요. 아파요. 그래도 끝이 있는 고통이고 아가 얼굴보면 다 잊혀집니다.
    순산하시고 출산 후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 3. 초산은 조 ㅁ늦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17.10.30 8:57 PM (42.147.xxx.246)

    배가 아프더라도 몇 시간이면 끝나니
    아기야 힘내자! 하며 같이 노력을 해 보세요.

    그리고 만약에 출혈이 있으면 간호원을 빨리 부르세요.
    아기 얼굴을 본 순간 아픈 것도 싸악 사라지는 신기한 현상을 맛 볼 겁니다..
    축하합니다.

  • 4. ..
    '17.10.30 9:21 PM (211.36.xxx.79)

    따뜻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ㅜ ㅜ
    정말 떨리는데 글 쓰길 잘했어요

  • 5. 예쁜 아가
    '17.10.30 9:26 PM (113.131.xxx.82)

    떨리고 무섭죠??
    저도 첫 애 낳을때 그랬어요..
    그때 시어머님이 신은 견딜수 있을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그땐 그 말이 힘이 되긴 했어요..
    잘 견디시고,이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6. 양수가
    '17.10.30 9:35 PM (175.223.xxx.204)

    얼마 안 남았으면 응급으로 수술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 케이스에서 유도분만제 넣었는데
    진통이 잘 안 되고 시간은 얼마 없어서 더 못 기다렸어요.
    양수가 얼마 없으면 아기한테 위험하거든요.
    3cm 남았다는 게 어느 정돈지 모르겠는데
    의사가 바로 하자면 따르는 편이 좋았겠다 싶어요 전.
    내일 최대한 일찍 가시고 자연분만이건 제왕절개건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면 되는 거니 넘 걱정마시고 홧팅하세요.

  • 7. 힘내세요!!!
    '17.10.30 9:46 PM (223.62.xxx.117)

    미리 축하드려요
    정말 어여쁜 아기랑 첫 만남 잘 하실 거예요!!

  • 8. 화이팅
    '17.10.31 1:39 AM (61.102.xxx.254) - 삭제된댓글

    산모도 힘들지만 아기가 더 힘들대요
    아기가 나오는 길에 힘 보태주신다 생각하시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223 의사나 전문가분들 조언부탁해요 1 문의 2017/12/10 1,023
757222 지금 EBS 에서 정윤희 나온 사랑하는 사람아 하네요 16 영화 2017/12/10 4,162
757221 저도 기억이 안 나서 여쭤봐요 11 명동 2017/12/10 1,613
757220 지금 sbs다큐..다람쥐의 시각으로 보는 자연..하네요....... 8 ㄷㄷㄷ 2017/12/10 2,209
757219 화장품 20만원어치 사도 대접 못받는 기분-_- 34 샘플쪼잔 2017/12/10 15,191
757218 12월 30일~31일을 어떻게 보내세요? 2017/12/10 585
757217 크리스마스 지나면 무슨기쁨으로 살아야할지 걱정이에요 13 ..... 2017/12/10 4,942
757216 깍두기에 갓을 넣는 이유가 뭔가요? 홍갓 넣나요? 뚜기 좋아 .. 2017/12/10 1,586
757215 97년 98년 이즈음 유행하던 겨울점퍼 메이커가 9 갑자기 2017/12/10 3,888
757214 제가 저녁에 그렇게 폭식을 해요.. 그래서.. 18 제가요 2017/12/10 5,824
757213 대패삼겹살과 콩나물로 할수 있는 요리? 7 dufma 2017/12/10 1,591
757212 현관을 깨끗이 해둬야 20 집청소 2017/12/10 16,900
757211 서민정이랑 최윤희 비슷한거같아요 7 .. 2017/12/10 4,671
757210 마흔살에 스키 배울 수 있을까요? 15 .. 2017/12/10 3,284
757209 안찰스와 계란녀 .jpg 9 보소서 2017/12/10 3,747
757208 시골 중학교 동창회는 원래 이리 활발한가요 ? 15 .. 2017/12/10 5,106
757207 감빵생활 궁금 9 정 인 2017/12/10 2,412
757206 저렴하면서 고급스러운 선물 140 .... 2017/12/10 28,181
757205 너무 바른척하는 남자도 믿지마세요. 5 .. 2017/12/10 4,907
757204 초등 6학년 딸 스마트폰 안쓰게하렵니다 11 노란참외 2017/12/10 2,986
757203 갑자기 온몸의 맥박이 잘 느껴지는데.. 문제있는걸까요? 2 이상하게 2017/12/10 1,933
757202 가계부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82님들 5 ㅇㅇ 2017/12/10 1,362
757201 후진하던 차가 범퍼 충돌했는데 7 .... 2017/12/10 2,793
757200 방탄 아리랑 무대를 이제야 봤는데 너무 좋네요. 13 bts 2017/12/10 2,701
757199 Not today 가사(방탄) 마틴루터킹 연설문 이에요 6 ㅇㅇ 2017/12/10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