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 누군가가 죽어 안도한적 있나요?
혹은 바란적은요?
1. .! ᆢ
'17.10.30 8:36 PM (223.52.xxx.73)아...하필 왜 이런 때 이런 질문을 하세요?
2. ㅠ
'17.10.30 8:39 PM (49.167.xxx.131)누군가가 당신이 그리되면 안도할꺼라 생각해보세요. 무서운 생각이네요ㅠ 밉던 이쁘던 슬픈일 미웠했음 미안해하는거고 안도람 큰죄를 그사람힌테 짓지않고서야 안도라는 말을 쓸수있는건지.. 죄받을듯 그런생각하면
3. 흠
'17.10.30 8:40 PM (14.39.xxx.235)지금같아선 내가 그런 마음 들것같아서 마음 한구석 무겁기도해요.
막상 돌아가시면 진짜 슬플까싶기도 하고4. 아니
'17.10.30 8:40 PM (14.34.xxx.36)무슨...
5. 개소리
'17.10.30 8:43 PM (211.172.xxx.154)미친 원글
6. ㅜㅠ
'17.10.30 8:45 P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오래 고통받는 걸 보면 차라리 모든 게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됩니다.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 이제 더이상 고통은 없겠구나 싶어 안도감이 느껴졌어요.
근데 시간이 흐르니 그게 엄마를 위한 바람이었는지 나를 위한 바람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서 죄책감이 느껴지네요.7. ㅜㅠ
'17.10.30 8:46 P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저랑 다른 경우에 대해 말씀하신 건가요?
8. ...
'17.10.30 8:48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친정아빠가 십년째 병상인데
정신은 또렷하신데 누워서 밥은 위루관으로
목은 절개해서 말씀 못하시면서 사세요.
하루종일 누워 계시고요. 드시고 싶은게 많으셔서 먹방 프로그램 자주 보세요.
돌아가시면 안도가 더 클지 슬픔이 더 클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9. ..
'17.10.30 8:48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시모는 솔직히 없었으면 하는 생각은 한 적 있네요
솔직히요.
여기 글이나 댓글 안적어 그렇지 시부모든 친부모든 죽든지말든지 인연끊고 안보고 싶은 사람 한트럭일듯....10. 계속
'17.10.30 8:49 PM (119.195.xxx.122)거짓말 하면서 아버지와 소송진행하시는 엄마라는분.
단한푼 평생 돈이란걸 벌어본적 없으면서 돈도 땅도 다 자기꺼라고.
처녀적 선생질할때 모아둔거라고..어이없는 말을 하고.
판사에게 딸들이 엄마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남동생말을 도우며 마치 사실인듯 연기하고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그분.
남 억울하게 누명 씌우는거 평생 보고 자라 도저히사람이라 인정할수 없는..
1원 한푼 유산 안물려줄수 있는 방법을 나는 안다고 하더니 그게 아들과 공모해 딸들을 살인자로 만드는거였다는..
뒷말은 하고싶지 않네요..
판사앞에서 공공연하게 살해 어쩌고 하는 두사람.
처벌방법이 있을까요..11. ..
'17.10.30 8:49 PM (175.208.xxx.165)저희 시아버님요. 가정폭력과 술과 아들과 늘 죽이니 마니 하셨던 분이신데 갑자기 가셨어요. 저희 집에서 저만 울었네요 ㅜ 아버님 돌아가시고 아버님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평온해 졌어요 저는 문득문득 아버님이 그립긴 한데 살아계셨으면 저는 아마 제명에 못살았을거 같아요
12. ....
'17.10.30 8:55 PM (125.177.xxx.75) - 삭제된댓글네...
그러면서도 그립기도 해요...ㅠ
원글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글이 불쾌하신 분들은 내가 죽어 누군가 안도하는 삶을 안살면 됩니다.13. ...
'17.10.30 8:57 PM (122.38.xxx.28)엄마가 요양병원에 있는데 올케는 매일 저렇게 살아서 뭐하나...요양병원에 개인 간병인 두고 있어서 한달에 300이상 드는데.. 자식들한테 한푼도 안주고 다 쓰고 가실건가보다..라고 저만 보면 말하네요. 요즘 많이 좋아져서 혼자 걷기도 하는데..그러니 더 자주 저런 소릴하고ㅠ
답답하네요.14. 이해해요
'17.10.30 8:57 PM (175.120.xxx.181)우리 삼촌
월남전에서 팔 잃고 형제들 찾아다니며 등 치는 게
일이어서 얼마나 무섭고 공포였는지 몰라요.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안도했어요
우리 시숙 술먹으면 개차반,결국 술로 가셨죠
그때도 시원섭섭!15. ....
'17.10.30 8:58 PM (211.201.xxx.23)가정폭력 일삼고 사고 치고 가족들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가족 구성원이라면 그렇겠죠. 이영학같은 인간이 죽었어야 되죠.
16. ....
'17.10.30 9:08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이걸 이해 못 하는 분들은 행복하게 사셨나봐요
가족을 지옥에 빠뜨리고 빠져나가지 못하게 늪처럼 빨아들이는 사람이 가족 구성원 중에 없으시죠?17. 점둘
'17.10.30 9:09 PM (221.140.xxx.36)원글님한테 욕할 수 있는
사람 부럽네요18. 점셋님 올케
'17.10.30 9:15 PM (59.31.xxx.242)저도 며느리지만 참 못됐네요
자식보고 돈내라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재산으로 병원비 내는것 같은데
시누이 앞에서 어찌 저런말을 하죠?
아예 거동 못하시는분도 아니고
걸어다니시는 분한테...19. 인니댁
'17.10.30 9:15 PM (111.94.xxx.166)이 질문 이해 못 하시는 분들,, 한편 부럽네요.. 저도 다시 태어나면 꼭 그런 삶이기를....
20. 그 누구도
'17.10.30 9:22 PM (124.111.xxx.199)큰 소리 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욕하는 분들은 그 상황에 놓이지 않았음을 고마워해야 하는 거죠.21. 대부붐
'17.10.30 9:31 PM (59.15.xxx.238)대부분 인생을 평생 알콜중독자, 자식들 먼저 줄줄히 보내고 본인은 치매로 슬픔도 고통도 못느끼고 마냥 즐거움. 그러다 돌아가셨어요
22. ...
'17.10.30 9:34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도박 중독 아버지요. 가산 탕진........ 십년 동안 슬픔에 젖어 일상을 살 수 없지만, 저희를 위해 그리 하신 것 알아요. 그게 마지막 자존심이고 애정이고 자녀의 앞날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23. 저도
'17.10.30 9:40 PM (218.156.xxx.124) - 삭제된댓글원글이한테 욕할수있는사람
저도 부럽네요24. 저도
'17.10.30 9:55 PM (175.223.xxx.157)원글에게 욕할수 있는 사람이 부럽네요.
25. 위로
'17.10.30 9:58 PM (168.126.xxx.50) - 삭제된댓글죽어서 고마운 사람...있어요
안도한다고 죄책감 갖지 마세요26. 저도
'17.10.30 11:29 PM (121.177.xxx.123)원글에게 욕할 수있는 사람이 부럽네요.
27. 허허
'17.10.31 12:44 AM (218.147.xxx.140)저도요... 씁쓸합니다.
28. 저도
'17.10.31 6:1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원글에게 욕할 수있는 사람이 부럽네요.
전 큰어머니.
우리가족 정신병의 최대 공헌자죠29. ...
'17.10.31 11:10 AM (110.8.xxx.80) - 삭제된댓글시할머니 죽었을때요. 자식 6남매중 제대로 정상적으로 산건 한명 밖에 없어요. 매정하고 인정머리는 전혀 없고 사람목숨 파리처럼 여기고 자식들도 여자남자 할것없이 성적으로 문란하게 살고 자식들 배우자랑 이간질하고 다 이혼시키고 하루고 편한날이 없었는데 돌아가시니 집안이 조용해요. 돌아가시기전에 예수믿고 천국 갔다지만 갑자기 천국서 시할머니 볼 생각하니까 두렵기까지 하네요
30. ....
'17.11.1 2:31 PM (121.124.xxx.53)안도한 사람은 없고 빨리 죽었으면 하는 사람은 있네요.
가족들 힘들게 하고 나이먹고 나이값못하고 자식힘들게 하는 인간.
살만큼 살았으니 제발..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