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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안 주는 남편 내 쫒으려구요

땡땡이 조회수 : 8,209
작성일 : 2017-10-30 15:36:34

(오전에 글 올림)남편 회사 다녀왔는데

남편 그림자도 못 보고 문자로 욕만 바가지로 먹었어요

한 마디로 추위에 뺑이치다 왔어요

카드 정지 한적도 없답니다

절 갖고 놀은거죠

저도 만만찮게 문자 주고 받았습니다

욕설 문자에 전화까지

무슨 정신으로 병원을 다녀왔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다시 카드를 정지했고

저는 현관 비번을 바궜어요

남편 문 안 열어줄거에요

저도 이혼해야하는거 알아요

하지만 생활이 유지 되면서 진행해야죠

이렇ㅁ게 고통 받아가면서 어떻게 뭘 진행해요

남편이 양육의 의무는 저에게

본인은 집을 소유하고 싶어하는데

오늘부터 집안으로 남편 안 들이려구요

근데 가능할까요?

전세인데 도어락 막 뜯어서 들어오진 않겠죠?

혹시 이게 제에 대한 신고 사유가 되나요?


어떤 조언이든 듣고 싶어요



IP : 119.196.xxx.23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0 3:40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지금 문잠그는게 문제가 아닐 것 같은데요.

  • 2. ㅇㅇ
    '17.10.30 3:41 PM (49.142.xxx.181)

    도어락이야 비싸봤자 십만원일텐데 그깟걸 못뜯겠어요. 본인집인데;;;;;
    뜯으려고 들면 뜯겠지만... 전세가 누구명의로 되어있는지 몰라도 남편 명의면 전세 뺀다 하면 그만일것 같네요.
    원글님 명의라도 이렇게 문잠그고 못들어가게 했다 해가며 이혼과 함께 재산 반환소송 같은거 하면 원글님이
    불리할것 같은데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변호사라는게 있는겁니다.
    가서 상담해보세요. 상담료 얼마 안해요. 상담료 내고 상담해보세요..
    법률구조공단 가도 되긴 하는데 거긴 이런 사건은 별로 자세히 상담이 안되는것 같더군요..

  • 3. .
    '17.10.30 3:43 PM (115.140.xxx.74)

    문안열어 준다고 문 두드리고 난리치면 어쩌려구요 ㅠ
    근본적 해결을 하셔야지요.

  • 4. 원글님
    '17.10.30 3:44 PM (222.236.xxx.145)

    속상한 마음은 알겠는데요
    먼저 글에서 당장 이혼하시곤
    한부모가정 신청하시는게 좋겠다 댓글 단 사람인데요

    지금 당장 이혼할수 없으면
    부드러움으로 이겨봐요
    맞장뜨면 좋아지기 보다는 점점 더 나빠질테고
    차라리 빨리 이혼을 감행하는게 낫죠
    지금당장 이혼도 못하면서
    막나가면 뭘 얻을수 있겠어요?
    아기도 데리고 있는데
    원글님이 얻어낼수 있는걸 최대한 얻어내려면
    최대한 현명한 방법을 동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옷을 벗기는건 사나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라잖아요?
    그냥 따뜻하게 네마음 이해한다
    내가 생각해보니 나도 잘못한점이 많다 하면서
    아들하나 더 키운다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서 필요한걸 얻어내시라 권하고 싶어요

  • 5. 원글
    '17.10.30 3:52 PM (119.196.xxx.237)

    그 인간 제가 아무것도 할수 없는 백치인줄 알아요
    저 바보도 호구도 아니에요
    저 같은 쓰레기 데려다 산 값을 장모에게 받을거랍니다
    친정 집 팔아도 합의 안 할거래요

    남편이 사람 불러 키 박스 뜯는 즉시 경찰 부를거에요
    등신처럼 당하지 않을거에요

  • 6. 원글
    '17.10.30 3:56 PM (119.196.xxx.237)

    저 쓰레기 아니에요
    열심히 살았어요
    싸울때 대답 따박따박 한다고
    목소리 크다고
    친정 못 살고
    애 낳고 재취업에 실패했다고
    쓰레기는 아닙니다

  • 7. ㅁ ㅁ
    '17.10.30 3:59 PM (27.1.xxx.155)

    생활비 양육비 안준거는 나중에라도 받을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받아낼수 있어요..

  • 8. 경찰 부르면 뭐가 되나요????
    '17.10.30 3:5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집에 대한 권리 있는 남편 문 안 열어준거...
    님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님 편 들어주지 않습니다.
    경찰이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그게 맞아서요.

  • 9. 생활을 유지하면서 이혼하고 싶은분이
    '17.10.30 4:0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문을 잠궈버리고 들이지 않으면, 해결이 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화나고 분노스러우셔도 좀 더 이성적으로 상대하세요

  • 10. 원글
    '17.10.30 4:02 PM (119.196.xxx.237)

    남편을 내 쫒는건 불가능하다는거죠?
    잘 알겠습니다ㅜ

  • 11. 생활을 유지하면서 이혼하고 싶은분이
    '17.10.30 4:0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문을 잠궈버리고 들이지 않으면, 해결이 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화나고 분노스러우셔도 좀 더 이성적으로 상대하세요

    문 잠그고 남편 집에 못 들어오게 하는거
    이혼할 때 님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 12. 이미
    '17.10.30 4:15 PM (223.62.xxx.121)

    생활유지하면서 이혼하기 쉽지않아요 님 분노도 만만치않네요 아이는 어떤가요 아이가 괜찮다하면 아이를 아빠에게 보내고 님은 당장 어디 쉼터같은데서 혼자 좀 쉴 시간이 필요한것 같네요

  • 13. 원글
    '17.10.30 4:33 PM (119.196.xxx.237)

    그냥 좀 무기력해지네요
    남편은 퇴근후 친정에 가서 한바탕 하겠다고 저에게 경고했어요
    제가 할수 있는일이 없어요
    비번을 원래데로 해야하는데
    그냥 아득해져요

  • 14. 그런데
    '17.10.30 4:36 PM (183.96.xxx.129)

    부부가 해결해야지 남편이 왜 친정부모를 못살게 굴려하나요

  • 15. 유치하게
    '17.10.30 4:39 PM (203.81.xxx.97) - 삭제된댓글

    무슨 문을 잠궈 들어오고 못들어오고 해요

    양쪽 다 하실말씀 있으면 마주앉아 조근조근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해서 어느쪽으로든

    결정을 봐야죠

    문 안열주면 그게 감정만 더 상하지 별로 도움 될것도 없어요

    집나가는것도 그렇고요

  • 16.
    '17.10.30 4:42 PM (115.23.xxx.122)

    님도 시댁에 한바탕 하세요
    이미 정상적 가정은 아니네요

  • 17. ....
    '17.10.30 4:43 PM (59.29.xxx.42)

    생활유지하면서 이혼 못하죠.
    그냥 남편 생활비 포기하면 많은 것이 자유로워집니다.
    내려놓아 보세요.
    지금 친정에 가서 한바탕한다고 하는데 님이 뭐라고 협박한들 먹히지 않을겁니다.

    그냥 이혼 하겠다..애는 니가 키워라 내가 벌어서 내 소득만큼의 법적인 양육비는 나도 내고
    애는 정기적으로 만나겠다.
    이혼만 해줘라 내가 살아야겠다...라고 해야
    뭐 진짜 이혼하게되면 나에게 어떤 문제가 생길까 정도는 생각해보겠죠...
    붙잡진 않더라도...
    지금은 쓰레기취급이니까요.

  • 18. 원글
    '17.10.30 4:44 PM (119.196.xxx.237)

    일단 남편이 무슨일을 벌이든 간에 전 피해 있으려구요
    아이 밥 먹이고 약 준비하고 남편 오면 찜질방에서 자고 오려구요
    친정에 행패요?제가 묻고 싶어요....
    저 종일 괴롭히는걸로는 성에 안 차나봅니다

  • 19. 원글
    '17.10.30 4:46 PM (119.196.xxx.237)

    이혼은 원하지만 애는 제가 키우는게 남편의 이혼 조건이에요
    전세는 본인이 갖구요
    지금처럼 친정을 더 다그치면 원하는 결과를 가질수 있다고 착각하는거 같아요

  • 20. ㅎㅎ
    '17.10.30 4:50 PM (180.70.xxx.146)

    머리나쁜 여자의 전형이네요.

  • 21. ....
    '17.10.30 4:51 PM (59.29.xxx.42)

    애는 아내가 키우고...본인이 양육비 반을 주겠다.
    전세는 자기 기여분이 더 크니까 본인이 가지겠다.
    아주 황당한 소린 아니에요.

    대신 전세는 자기가 가지든 말든 재산분할은 해줘야 될거고,
    애는 꼭 여자가 키우란 법은 없지요.

    차라리 변호사 찾아가서 님 결혼 기간과 아이, 남편 수입 자세하게 말하고
    재산분할, 양육비에 대한거 들어나 보고 싸우던지 하세요.

  • 22. ..
    '17.10.30 4:57 PM (220.121.xxx.67)

    이렇게하면 재판이혼하면 불리하게 작용될수도 있지 않나요?

  • 23. ee
    '17.10.30 5:01 PM (58.238.xxx.218)

    님이 먼저 이혼소송을 걸어야 해요.
    남편이 말하는건 협의이혼 조건인거고,
    재판이혼하면 양육비 재산분할 다 받아요.
    일단 그 집에서 나가진 말고요.

    소송시작되면 판결나기 전이라도 바로 양육비 받을 수 있어요.

  • 24. 이혼
    '17.10.30 5:04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하기로 확정 지었으면 그 다음은 이혼시 문제가 될 일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그리고 남편이 말이 조금이라도 되는 사람이면 좋게 이야기해서 마무리 짓고 아니면 변호사 구해서 변호사 조언 받으면서 진행 하는게 좋아요.

    맞짱 뜨는식으로 대응하면 손햅니다. 남편은 하고 싶은대로 난리치게 두시고 님은 할거 하면서 이혼 절차밟으세요.

  • 25. ㄹㄹ
    '17.10.30 5:08 PM (223.39.xxx.148)

    일단 여기다가 글 올릴 시간에 여성문제전문변호사 부터 만나고 아니면 여성단체에 전화하세요

  • 26. ..
    '17.10.30 5:10 PM (211.36.xxx.233)

    결혼시 전세금 남편이 했으면
    남편이 가져가는것 맞아요.
    결혼후 증가 자산 재산분할하고 아이양육권이 문제죠.

    보아하니 가져갈것도 없을것같고
    애는 남편주고 나오는게 최선의 복수 일것 같네요.

  • 27. 애가 몇살인지
    '17.10.30 5:16 PM (223.62.xxx.121)

    남편에게 내가 나가 돈벌어 애랑 같이 살 집 구할때까진 너가 애 키워라 하시고 합의하고 나오세요 님남편 어거지입니다 님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둘이 계속 이렇게 살면 둘다 망가지고애도 망가지고 82쿡 회원분들도 고구마 백만개 먹은 상태에요 이제 님의 분노를 돌볼 차례에요 남편을 떠나야 다스려집니다 님 혼자는 얼마든지 어디서든지 먹고자고 할수 있어요 아이 2-3년 키우는것도 못하면 그게 아빠입니까 그런건 동물취급도 해주면 안됩니다 님도 님만이 해야한다는 생각 버리고 일단 님자신부터 구하세요

  • 28. 졌어요
    '17.10.30 5:23 PM (112.164.xxx.239)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몸만 나오세요. 남편에게 애도주고
    어차피 돈도 직업도 없어서 애도 못 키우겠네요
    남편 버릇은 그렇게 들이세요
    그냥 짐 싸놓고 남편 들어오면 이혼서류 내밀고 나오세요
    어디가서던 혼자몸 살아집니다,
    지금 이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네요
    친정엔 남편이 애 데리고 와도 문 열어 주지 말라하세요
    뒤가 무서운 분들이네

  • 29. 원글
    '17.10.30 5:25 PM (119.196.xxx.9)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고 있어요
    전에도 남편이 친정에 위 아래없이 일방적으로 행패를 부린적이 있으나
    친정에선 저 걱정할까 연락을 안하셔서 모른적도 있어요
    기여한게 없어 전세 나눠가질것도 없고 아이 양육을 남편에게 맡기는게
    최선의 복수라면 제 선택이 앞으로 저에게 별로 불리할게 없겠어요
    할거 하고 아이 맡기고 아침에 돌아와야죠

  • 30. ?????
    '17.10.30 5:36 PM (121.140.xxx.223)

    친정못살고 재취업도 안되고
    싸울때 목소리 크고
    쓰레기맞는데요.
    여자욕먹게하려고 남자가 쓴글인가...

  • 31. ㅇㅇ
    '17.10.30 5:40 PM (121.165.xxx.77)

    횡설수설....일단 마음정리부터 하세요

  • 32. 원글
    '17.10.30 5:41 PM (119.196.xxx.9)

    윗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제 남편 논리네요
    제 남편이랑 대화가 잘 통하시겠어요
    저는 이사람의 논리로는 대화가 안 통하거든요

  • 33. 원글
    '17.10.30 5:45 PM (119.196.xxx.9)

    마음이 마음인지라 횡설수설 죄송하네요
    그래도 걱정해주시는 말씀이라 여길께요

  • 34. ..
    '17.10.30 5:58 PM (203.226.xxx.220)

    애키우라면서 집도없이 어떻게 키우라는건지 ‥

  • 35. 아이고
    '17.10.30 6:14 PM (210.103.xxx.30)

    친정분들이 착하신가보네요
    사위새끼가 지랄을해도 당하니 만만히보고 그런가봐요
    본데 없이 처가에 행패라니 막장입니다
    남편이 왜저러는지는 님ㅇㅣ 잘알거에요
    여기분들은 사정을 세세히 모르니...
    끝을 보는 성격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보다
    치사해도 구슬려서 좋게좋게 이혼하는게 나을거에요
    조금이라도 님과 아이에게 유리하게요

  • 36. ..
    '17.10.30 6:50 PM (221.144.xxx.238)

    개쉐이~~~

  • 37. ㅁㅁ
    '17.10.30 8:02 PM (27.1.xxx.155)

    친정가서 진상짓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세요.
    글구 님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마시고
    이혼할거면 계산해보고 대차게 나가세요.
    어차피 이판사판인거잖아요. 무서울게 뭐가 있어요.

  • 38. ,,,
    '17.10.30 11:50 PM (1.240.xxx.14)

    처음에는 남편을 못 들어 오게 하겠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본인이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하네요
    우왕좌왕 횡설수설 하지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세요
    능력 없으니 아이는 남편한테 키우라고 하고
    깨끗이 갈라서고 독하게 자립하세요

  • 39. ....
    '17.10.31 1:56 AM (58.143.xxx.210)

    지금부터 녹음하고 저라면 시시티비도 몰래 달꺼같아요..
    모든 증거수집 생활비 안준것도 자백 받아야해요..
    이혼에 불리한 행동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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