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공부 잘하던 아이였습니다,,전 교대 갔으면 싶었는데 죽어도 교사 싫다네요,,
고1때 아주 안정권 점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문과 가 열심히 교대 도전해봤음 했는데
죽어도 싫다고 우겨서 이과 가서는 지금 2학년 내내 수학 과학 죽쑤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문과 안간걸 후회하네요, 자기적성이 그쪽인것 같다고,국 영 1등급 ,수과는 3등급
저도 딸 뜻을 따른건 교대 준비하다 혹시 안되면 달리 갈곳이 없더라구요,그래서인데,,
이젠 이도 저도 아닌게 되버렸네요, 사대쪽도 싫다,간호과도 싫다, 공대 약간 관심
그나마 지금 제일 관심있어 하는쪽이 생뚱맞게 국어국문입니다,,하긴 작년내내 이쪽으로 상을 많이 받긴했어요
근데 교대 고집하는 엄마 보란듯이 이과 선택하더니 이제와서,,
둘이 절충해서 국어교육과 정도 밀어보려는데 이과 학생이 국어교육과나 국문과 가기 어떤가요?
담임생 황당해할까봐 상담도 못하겠네요,진짜
공대 가려니 취업문이 여학생에겐 많이 어려울거 같아서요
휴 진짜 머리아프네요,,문과 이과 이 벽이 상당히 높네요
울애처럼 선택 잘못해서 후회하는분 없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