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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드네요... 큰아이 태국가서 공부하겠다고...

엄마 조회수 : 6,561
작성일 : 2017-10-30 00:34:51
큰애가 6학년인데...
5학년때부터 태국에 있는 국제학교 가고 싶다고...
장난인줄 알았는데...ㅜㅜ
내년에 가겠다고 준비하네요...

저는 동생들도 있어서  시험보고 알아보고 
태국까지 따라가고 할 생각하니...짐 싸고
대학도 또 다르게 신경써야 되고...
제가 아후 영어도 잘 안 되는데...
갑자기 머리가 딱 아프고...

아이가 넘 가고 싶어하니...
달리 방도가 없네요...
저처럼 모험심 없고... 현재에 그냥 순응하는 타입은 
정말이지... 힘드네요...

게다가 저는 이것저것 걱정이 많아서 
뭐 알아보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먼저 나자빠지는 편이라...
참 머리가 넘 아파요...ㅜㅜ



IP : 222.111.xxx.1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7.10.30 12:37 AM (175.124.xxx.80)

    어떻게 알고 그런 결정을?

  • 2.
    '17.10.30 12:37 AM (58.227.xxx.172)

    왜 하필 태국의 국제학굔가요?

  • 3. 왜하핏ㄴ
    '17.10.30 12:38 AM (118.220.xxx.113)

    태국일까요? 국제학교 많고많은데ᆢᆢ
    차라리 미주도 좋을듯 한데요
    동남아는 치안문제도 있구요ᆢᆢ

  • 4. 왜하필
    '17.10.30 12:38 AM (118.220.xxx.113)

    그리고 아이가 하는 준비가 무얼까요?국제학교 준비가?

  • 5. ???
    '17.10.30 12:39 AM (114.204.xxx.4)

    애가 원하면 다 들어줘야 하는 거예요??

  • 6. ...
    '17.10.30 12:41 AM (222.111.xxx.169)

    친한 언니가 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관심 가지더니...
    다른건 다 평범하고 영어는 찌끔 하는편이거든요.
    자기도 영어로 공부하고 싶다고..
    집안 형편상 미국캐나다 요런데는 안 되겠는지...
    자기도 태국에 있는 국제학교 가겠다고...
    여름에 캠프 다녀오고 맘을 정한듯해요...
    저는 캠프 가면 안 할줄 알았거든요...ㅠㅠ

  • 7. ...
    '17.10.30 12:41 AM (39.7.xxx.33)

    중학생도 아닌 초5학년 아이가 하겠다고 해서 들어주시기엔 너무 큰 결정 아닌가요? 태국국제학교를 굳이 가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가서 장기체류라도 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 8. 제가 가르쳤던
    '17.10.30 12:42 AM (211.201.xxx.168) - 삭제된댓글

    학생이 아빠주재원 가시면서 태국 국제학교로 갔는데
    혹시 아드님도 반친구중에 그런 친구 있었던게 아닐까요?
    귀엽네요.
    그 학생은 학교 괜찮아서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 9. ...
    '17.10.30 12:43 AM (222.111.xxx.169)

    저는 망설이고 남편이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해보라고 적극적이예요.
    나름 괜찮은 학교라고는 하는데...
    저는 고민이 되네요...

  • 10. 태국
    '17.10.30 12:48 AM (58.226.xxx.120)

    방콕으로 가는거죠 ? 거긴 국제학교 학비 한달에 얼마정도 하나요 ? 그리고 아이는 국제학교 졸업후에 대학교는 어디로 갈 계획인지 궁금해요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건가요 ?

  • 11. ...
    '17.10.30 12:57 AM (222.111.xxx.169)

    학비는 동남아라 비교적 저렴한 편이구요...
    한국에 들어오는 건 중간중간 준비를 체계적으로 좀 해야 되고
    문도 점점 좁아지구요...
    남편은 미국유학경험이 있어 그런지
    나가면 들어오지 마라고 외국으로 학교 가라고...
    저는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살아서 그런지
    대체 이 아이가 무슨 생각으로...?
    제 자식인데도 그러네여...

  • 12. 저라면
    '17.10.30 12:58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적극 찬성이요

  • 13. 어린게
    '17.10.30 1:38 AM (223.62.xxx.53)

    용감하고 기특하네요

  • 14. 애가
    '17.10.30 1:59 AM (125.142.xxx.145)

    크게 될 나무네요.
    애 앞에서는 힘든 기색 내비치지 마시고
    잘 서포트해주세요.

  • 15.
    '17.10.30 2:33 AM (218.238.xxx.69)

    6학년이
    대단하네요
    저라면 부모없이 겁나서 생각도 못할듯한데

  • 16. 어린애가 대단하네
    '17.10.30 6:59 AM (114.204.xxx.21)

    저 정도면 들어주셔야져

  • 17. ㄱㅡㄴ데
    '17.10.30 7:04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조기유학하면 이제 한국에서 발붙이기 더 어려워요

  • 18. 이 글 꼭한번 읽어보세요
    '17.10.30 7:06 AM (183.103.xxx.12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4966

  • 19. ...
    '17.10.30 10:06 AM (121.124.xxx.153) - 삭제된댓글

    부모손에 이끌려 유학 온 애들이 정신 못차리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본인 의지로 오는 애들은 잘하는 경우도 많아요.꼼꼼히 따져서 가는것도 맞지만 이리 따지고 저리 따지고 하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아이가 절실히 원하면 환경도 한 번 바꿔 보는것도 도움됩니다. 꼭 미국 대학만 길도 아니고 ..한국 대학 나온들 뾰족한 방법도 없고 ...저의 해외생활을 오랜 경험으로 애들 해외학교 보내서 느낀건 길은 다양하게 많더군요.
    고정틀에 매여 생각하지 마시고 각국 나라애들 하고 학교 다녀보는것도 좋은 경험이고 ..대학 한길만 생각하면 힘들어요. 좀 돌아가면 어떻습니까~
    요즘 대학가도 1-2년 휴학하는일도 많던데...

  • 20. ...
    '17.10.30 1:53 PM (222.111.xxx.169)

    글 첨부 넘 감사해요.
    아이 아빠한테도 보여주고 아이한테도 보여줘야 겠어요.
    저도 이런 부분이 걱정되서요...
    글까지 찾아서 첨부해 주시고
    서로서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대화도 해 보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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