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4살 아이 재워놓고 맥주 한 캔 알딸딸
딸아이가 넘 예뻐요
제눈엔 생긴 것도 예쁘고
하는 짓도 깜찍하구 ㅋㅋ
엄마들 다 그렇겠지요?
애땜에 산다
그런 생각은 아닌데요
한번씩 남편이 속썩을 땐
내가 얘처럼 예쁜 애를 낳으려고
남편과 결혼을 했구나!
싶은 거예요 ㅋㅋ
남편은 집에 없어요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여유도 안주는데
박봉인 그런 일을 하지요
애가 하나라 그럭저럭
애도 보고 집안일도 하고
파트로 제 일도 하고 그래요
오늘은 하루종일 둘이 놀다 너무 지루해져서
물받아놓고 1시간 반 물놀이했어요 ㅜㅜ
애는 튜브에 래쉬가드까지 갖춰입고 ㅋㅋ
저는 같이있느라 손가락이 물에 팅팅 불고
애는 신이 나서
엄마는 왜 수영복을 안입냐며 ㅜㅜ
고통의 1시간 반이었지만
힘뺀 덕분에 나와서 금방 꿈나라로 ㅋㅋ
혼자 맥주를 먹으니 씐이 났습니당 ㅋㅋ
흠 이제 빨래 널러 가야 해요^^
모두 굿밤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취해서 아이 자랑
죄송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7-10-29 22:43:17
IP : 14.39.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쁜 글이네요
'17.10.29 10:46 PM (182.239.xxx.192)딸 사랑하는 맘이 찐~~~
행복하세요!
좋은 엄마 홧팅!2. ㅇㅇ
'17.10.29 10:47 PM (110.70.xxx.108)하트.하트♡♡
3. ..
'17.10.29 10:48 PM (124.111.xxx.201)행복하소서.
4. ㅎㅎㅎㅎ
'17.10.29 10:5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애들 어릴때는 남편이 속을 썪여도 그래도 너 아니었으면 저 이쁜것들을 만났겠냐...하고 용서가 됐었는데,
애들 사춘기되서,
전쟁같은 시기를 겪으면서는 저 웬수들..남편도 자식도 저 웬수들....
하다가 사춘기 지나고 나니까 다시 이뻐지는 마법이...ㅎㅎ
진짜 이쁠때예요.
저는 딸아이가 지금 대학생인데 정말 좋아요.
제 대신 고딩 동생도 챙겨주면서 누나 노릇도 톡톡히 하구요.ㅎㅎㅎ5. 나두나두
'17.10.29 10:53 PM (182.216.xxx.163)저는 맥주 두캔 먹었어요~~~
저도 원글님 맘 알아요
저도 제 아들 넘 이뻐요
울 애는 사실 가끔 참으로 평범한 머리를 갖고 태어났구나.하고 느끼는데^^;;요즘 똑똑한 애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참 뭐든지 열심히 해요
그래서 예뻐요
이상은 초2아들을 둔 엄마의 횡설수설 이었슴다#^^#
원글님 쭉~~행복한맘 변치마시길요6. 지나가다
'17.10.29 11:05 PM (135.23.xxx.107)인생에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놓치지 마시기 만끽 즐기세요.7. 지금해피&풍요
'17.10.30 3:35 AM (116.123.xxx.161)눈물이나네요....평온하고꽉찬느낌 새근거린숨소리를 들으면서..그느낌은정말 좋았는데.. 다추억이네여^^
8. ....
'17.10.30 7:10 A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엄마는 왜 수영복을 안 입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7946 | 친정 왔는데 이 시간에 층간소음... 3 | 아놔 | 2018/01/13 | 2,195 |
767945 | 코인판은 안망합니다. 19 | 지나가다 | 2018/01/13 | 6,524 |
767944 | 어릴적 남녀차별 기억 ..친정 엄마의 사과... 16 | 이제서야 | 2018/01/13 | 6,259 |
767943 | 영화 1987, 오늘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합니다. 2 | .... | 2018/01/13 | 1,008 |
767942 | 은행원들 재테크 실력이 없나요?. 14 | 궁금 | 2018/01/13 | 5,832 |
767941 | 영화 1987 중국 네티즌 반응 [번역] 12 | .... | 2018/01/13 | 5,118 |
767940 | 아직 깨어 있는 분들~ 색깔 좀 골라주고 주무셔요~ 13 | 배고파 | 2018/01/13 | 2,714 |
767939 | 내일 남편한테 아기 맡기고 친구들만나는데 설레서 잠이 안와요 ㅋ.. 2 | 설렘 | 2018/01/13 | 1,408 |
767938 |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 많군요 8 | ㅠㅠ | 2018/01/13 | 2,640 |
767937 | 부부관계없이 사시는 분, 삶에 만족하시나요? 50 | 고민상담 | 2018/01/13 | 27,121 |
767936 | 잠 못 이루는 밤 18 | ... | 2018/01/13 | 2,646 |
767935 | 마음의병이 몸까지 2 | 아 | 2018/01/13 | 2,229 |
767934 | 오늘 궁금한 이야기 y 슬펐어요. 2 | 천리향은 언.. | 2018/01/13 | 4,138 |
767933 | 정유미는 뭘 먹긴 먹는걸까요? 49 | .. | 2018/01/13 | 24,694 |
767932 | 한달간 오렌지주스가 계속 먹고싶어요 9 | ㅇㅇ | 2018/01/13 | 3,266 |
767931 | 댁의 수능 치른 고3자녀들은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4 | 2018 | 2018/01/13 | 2,064 |
767930 | 항공결항 사태 5 | 제주도 | 2018/01/13 | 2,370 |
767929 | 1987 5 | mb구속 | 2018/01/13 | 1,418 |
767928 | 백종원 그만 좀 나왔으면 46 | dkfkaw.. | 2018/01/13 | 15,526 |
767927 | 빌트인 냉장고오 | 냉장고 | 2018/01/13 | 601 |
767926 |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하는분들 빨리 손떼고 처리하세요 14 | ... | 2018/01/13 | 6,494 |
767925 | 82남편들도 저런인간들 많지않나요? 5 | 소름 | 2018/01/13 | 1,986 |
767924 | 분당 잡월드 VS 서울시티투어 버스 3 | 햇살가득한뜰.. | 2018/01/13 | 1,378 |
767923 | 바게트와 생크림~ 2 | ㅇㅇ | 2018/01/13 | 1,366 |
767922 | 최지우 아주 애교 뚝뚝떨어지네 7 | 꽃보다할배 | 2018/01/13 | 8,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