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사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디죠
듣고나서 그걸 어떻게 푸나요
젇 하소연 몇번만 들어도 기가 다 빨리더라고요,
근데 그게 직업이면 어찌살까 싶어오ㅡ
1. ㅠㅠ
'17.10.29 6:21 PM (211.172.xxx.154)상담받죠.
2. ㅇ
'17.10.29 6:37 PM (118.34.xxx.205)ㄴ심리상담사도 상담받는다고요?
3. ..
'17.10.29 6:41 PM (124.111.xxx.201)네. 정신과 의사도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치료 받고
심리 치료사도 심리상담으로 털어내요.4. ㅇㅇ
'17.10.29 6:48 PM (182.212.xxx.220)상담사들도 슈퍼바이저라고 있어요
5. ......
'17.10.29 6:58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맞아요
슈퍼바이저 있어요
서로 상담하면서 풀어요
그나마.... 돈은 받으니까 참을수 있지요 ^^;;;;;6. ....
'17.10.29 7:07 PM (211.201.xxx.23)모든 직업인들의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돈때문에 견디는거죠~^^ 심리상담사도 마찬가지~
7. ㅇ
'17.10.29 7:25 PM (39.7.xxx.57)와.
심리상담해주는 스트레스는 육체노동이나 지적 노동과는 급야 다른
정신적스트레스가 상당하더라고요
막장 스토리 화내며 하소연하는 친구 얘기 몇번만 들어주는데도
그 분노를 받아주는데 너무 힘들었어요.8. ㅋㅋ
'17.10.29 7:27 PM (121.190.xxx.131)입금되면 다 합니다 ㅋ
9. ᆢ
'17.10.29 8:33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남 얘기 하소연 들어주는거 힘든 일 맞아요
그런데 50분 들어주고 10만원이면 충분히 할만하죠10. ㅇ
'17.10.29 8:46 PM (168.126.xxx.252)ㄴ근데 십만원도 다 받는거아니고
7.8만원인곳도 있고
센터랑 나누지않나요11. 관련되신분
'17.10.29 8:53 PM (110.10.xxx.39)아는데요.
상담받는답니다.12. 김창옥교수도
'17.10.29 8:56 PM (110.45.xxx.161)정서적으로 힘들어서 일을 줄이고
봉사활동이나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시잖아요.
사람은 다 똑같아요.
받아줬으면 어딘가 배설해야 하는 통로가 반드시 필요해요.13. 그런데
'17.10.29 9:23 P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김창옥씨 보고 왜 교수라고 하죠?
최종학력도 성악과 학사던데요.14. ***
'17.10.30 12:50 AM (175.223.xxx.204)주기적으로 상담도 받지만 그 자신이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원래 정신ᆞ심리치료자로서 재능이 있다기보단 자기가 환자였다가 치료자의 길로 들어선 사람도 많고...상담사는 잘 골라야 해요.
15. 그게
'17.10.30 9:17 AM (122.34.xxx.137)상담 받으러 온 분과 분리가 잘 되기 때문에 일반 분들 수다들어주는 수준이랑은 좀 많이 다릅니다. 남의 힘든 이야기 들어주면 기빨린다고 하셨는데, 상담자는 기본적으로 내몫과 타인의 몫을 잘 가리기 때문에 기가 빨리는 경우는 없어요. 다만 상담자 자신의 문제와 얽혀 잘 안 보이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그럴 때를 대비해서 위에 말씀하신 수퍼비젼을 활용해서 털어내고 배워나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