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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4시간자고 몇년생활하는게 가능한가요?

혜민맘 조회수 : 4,516
작성일 : 2017-10-29 13:26:13
사업가 남편을 둔 지인분이있어요.
어쩌다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진 기억이나지않지만 본인 남편은 일마치고 8시쯤에 집에와서도 새벽1시까지 도면그리는작업을하고 4시간자고 5시에 일어나서도 7시에거래처 일찍방문해서 미팅하고 정식출근후 9시부터 5시까지 본업무후 거래처방문하고 9시에 집 도착하는게 일상이라하더라고요. 틈틈히 외국인테리어잡지보면서 트렌드,시공법연구도 하고요
돈 많이번다고 한달에 3~4천번다고 그러면서 본인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고 하는데 전 이야기 듣자마자 저러다 과로사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하루 6시간이하로 자면 일상자체가 안되거든요.

제가 알기로 그 남편분 나이는 32세로 아는데 젊어서 저게 가능한걸까요?
IP : 117.111.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9 1:29 PM (218.50.xxx.227)

    제가 시즌에 3~4시간자고버틴적있는데 낮잠 차에가서 1시간자고 2시간정도는비몽사몽하면서 졸아서 결국은 7시간가까이잤던거같아요ㅎㅎ

  • 2. 샬랄라
    '17.10.29 1:31 PM (117.111.xxx.147)

    누가 몇시간 자는 것 24시간 보고 있어야 알 수 있죠

  • 3. 남편이
    '17.10.29 1:37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사업하는데 예전에 네다섯시간 잘때도 많게 일했어요.
    그나마 30대라 가능하지 사십중반 넘으니
    잠깐씩 쪽잠도 자고 쉬고 그래요.
    몸이 못버티는거같으면 본인이 조절하겠죠.
    그리고 옆에서 말리고 화내도 소용없어요.
    돈버는 맛에 앞만보고 달리거든요.

  • 4. 남의 남편이지만..
    '17.10.29 1:39 PM (218.237.xxx.58)

    멋있네요~~

    도면 그린다니.. 건축가? ㅎㅎ
    부지런하니 성공하시겟죠..
    제가 아는 건축가와는 라이프 사이클이 많이 달라서~~ㅎㅎ

  • 5. 기억
    '17.10.29 1:42 PM (218.155.xxx.89)

    예전에 전여옥씨가 티브나와서 잠자는 시간도 없고 아깝다고 이틀에 한 번 서너시간 씩 잔다는 얘기 듣고 그게 가능한가 했네요.

  • 6. 제가
    '17.10.29 1:44 PM (211.108.xxx.4)

    20대 몇년 그리살았어요
    대학다니면서 알바하느라 아침 6시 기상 저녁 1시이후 취침
    직장생활 퇴근 11~12시 인천에서 강남 출퇴근이라 새벽 4시반 기상 집에서 6시 안되서 나가서 8시까지 출근
    퇴근은 늘 새벽 저녁.토요일도 퇴근은 5시이후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서 3년직장 다니고 아파서 보름쉬고
    좀 편한곳으로 갔네요

  • 7. ,,
    '17.10.29 1:46 PM (220.78.xxx.36)

    나폴레옹이 하루 4시간 잤다는게 짬짬이 낮잠을 자서 가능한거라고 하더라고요
    4시간은 한마디로 건강에 안좋다고

  • 8.
    '17.10.29 1:48 PM (211.41.xxx.16)

    일반화할수는 없어요
    다른것도 그렇지만
    수면량도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9. .....
    '17.10.29 1:48 PM (121.185.xxx.131)

    선천적으로 잠이 적은 사람이라 본인이 피로를 전혀 호소하고 있지 않다면 괜찮겠죠. 평생 잠 적은데 자기관리 엄청나고 눈만 붙이면 숙면하는 특이체질인 사람이 아주 가끔 있긴하대요.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이 저렇게 몇 년 살면 몸이 망가지거나 충분히 과로사 할 수 있죠.

  • 10. 큐빅 
    '17.10.29 1:52 PM (182.221.xxx.20) - 삭제된댓글

    그렇게하면 휴일에 몰아서 자거나 해요. 진짜 하루종일 자는데 그런것도 없으면 신경계가 점차 병들어가죠.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계속 반복해야하는데 신경이 맛이가면 수축 수축만 계속되어 특정 상황에 기도가 막히고 혈관막힐 위험이 있는것입니다.

  • 11. ....
    '17.10.29 1:55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일일 총수면시간으로 4시간이라니
    보통의 평균치로보기에는 모자란 건 맞습니다.

    근데 사람 체질마다 그게 또 (장시간, 수십년간) 가능한 사람들도 더러 있는거 맞구요!!!
    대부분은 정상생활 힘들꺼에요.

    남이 한다고 나도 덩달아 가능한 것도 아니고
    내가 못 한다고, 또 남도 다 불가능한거는 아니라는거죠.

  • 12. ...
    '17.10.29 2:01 PM (121.167.xxx.212)

    잠이 적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은 드물어요.
    동네 할머니가 아들 자랑 하는데
    아들이 대기업 임원인데 저녁에 10시나 11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아침 3-4시면 깨서 공부하고 신문 보고 6시경 한시간 정도 자전거 타고 와서
    출근 준비 한다고 하더군요.
    S대 나왔는데 어렸을때부터 잠이 없었대요.
    엄마가 잠좀 자라고 하면 충분히 잤다고 한대요.

  • 13. ..
    '17.10.29 2:04 PM (220.83.xxx.39)

    발레하시는 강수진씨는 하루 먹고 자는데 4시간을 썼다고 합니다.

  • 14. ....
    '17.10.29 2:34 PM (39.121.xxx.103)

    제가 비슷한 생활을 오래했어요...
    중간에 낮잠 20~30분정도 자고..쉬는날엔 정말 잠만 잤어요..
    요즘도 비슷하게 생활하는데 이렇게 해도 피곤한건 어쩔 수없어요.

  • 15. 코코리
    '17.10.29 2:49 PM (211.213.xxx.44)

    저요 타고난태생인지 젊었을적부터 하루 다섯시간이상
    잠을못잤어요 지금은 나이가더드니 더없고요
    하지만 순간순간쪽잠을 잘자는편이라 30분씩 살짝오후다섯시쯤 퇴근해서 자곤해요
    보통 11시쯤자서 4~5시면 반드시깨요
    아무리더자려해도 일어나는순간
    눈이 말똥말똥해지는게...
    그러다 가끔 주말에 8~9시간을 자는적도있긴한데
    드문경우고요 그러다보니 잠푹주무시는분들보면
    부럽기도해요

  • 16. 그냥...
    '17.10.29 2:55 PM (61.83.xxx.59)

    타고나는거에요. 대단하다고 할 것도 없어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오래 자는게 괴로운 일인걸요.
    저만해도 주말이라고 12시간을 잤니 하는 이야기 들으면 신기하기만 해요.

  • 17. 그런거
    '17.10.29 3:21 PM (59.6.xxx.63)

    따라하지 마세요. short sleeper라고 불리는 약 1%의 사람들이 3-4시간 자면서 정상 생활할 수 있는 유전자가 따로 있어요. 가족력으로 집안에 그런 사람들이 없으면 괜히 따라 하지 마세요.
    연구에 의하면 일반인들은 7-8시간 수면이 필요한데 억지로 잠 줄이면 장기적으로 뇌에도 안좋고 전체적인 건강도 떨어진대요.

  • 18. ㅇㅇ
    '17.10.29 3:2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가 평생 4시간이상 안자요.
    새벽 3-4시에 일어나십니다. 지금 85세 이시고요.
    전 직장의 사장님도 3-4시간 자고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고 운동하고 술마셨지만 60 넘으셔도 건강하셨음요.
    그집 형제들 다 잠이 적다고.
    수면시간도 체력이나 에너지 만큼이나 사람마다 달라요.

  • 19. ㅇㅇ
    '17.10.29 3:37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보통은 8시간은 자야해요
    자기관리 완벽한분이 젊은나이에 암걸렸는데
    하루 5시간 잤다고
    생로병사에도 나왔어요
    충분한 수면이 암발생률을 떨어뜨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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